엔딩 (린 편)


키아란의 기사 켄트

생존 시
공녀 린디스의 귀환을 도운 공로로
키아란 기사대 대장에 임명된다.
빠른 출세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에
영지 사람 모두가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린을 뒤에서 따르며
그 사명을 완수한다.


키아란의 기사 세인

생존 시
그도 키아란 기사대 대장에 임명된다.
하지만 타고난 성격은 지위를 얻어도 여전했고
거리에 나가 아가씨에게 말을 거는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일면으로 사랑받았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린을 뒤에서 따르며
그 사명을 완수한다.


일리아의 천마기사 플로리나

생존 시
키아란과 고용 계약을 맺은 그녀는
린디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밤낮으로 특훈에 열중하고 있다.
남자를 꺼리는 것도 조금은 나아진 듯하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린의 버팀목이 되어
키아란까지 동행한다.
그 후, 린 아래의
용병으로서의 계약을 끝낸다.


페레의 궁수 윌

생존 시
타고난 밝음과 붙임성으로
키아란 후작가의 인기인이 된다.
지금은 공녀의 신하로서 부끄럽지 않게
예의범절을 켄트에게서 배우고 있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키아란까지 동행한다.
그 후, 린을
가신으로서 섬기게 되었다.


베른의 도끼잡이 돌카스

생존 시
린이 키아란 후작 공녀로 인정받은 것을
확인한 뒤, 베른으로 돌아갔다.
가족을 지키면서
용병 생업을 계속하고 있는 듯하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오스티아의 시스터 세라

생존 시
전투 후 무사히 오스티아로 돌아간다.
때로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그녀였지만,
없으면 이상하게도 그리워지는
그 개성은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방랑의 마도사 에르크

생존 시
무사히 임무를 마친 에르크는
곧바로 에트루리아를 향해 여행을 떠났다.
용병 생업은 수행의 일환이었던 듯하며
스승의 곁으로 돌아가는 그의 얼굴은 밝았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사카의 유목민 라스

생존 시
린이 눈치챘을 때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초원으로 돌아간 건지, 아니면 용병
생업을 계속하고 있는 건지...
그 행방을 아는 자는 없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수수께끼의 도적 매튜

생존 시
전투 후 자취를 감춘다.
마지막까지 수수께끼인 인물이었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린 일행과 동행.
키아란에 도착한 후 자취를 감춘다.


불가사의한 소년 닐스

생존 시
성에서 며칠을 지낸 후 누나 니니안과
다시 여행을 떠났다.
듣는 이를 진정시키는 그의 피리 소리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연주되고 있을까.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당하나,
키아란까지 동행한다.
성에서 며칠을 지내다 누나 니니안과
다시 여행을 떠났다.


나그네 수도사 루세아

생존 시
키아란에서 잠시 동안 수행하다가
어떤 소식이 들어온 후 떠났다.
풍문으로는 사나운 눈을 한 용병과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키아란의 장군 월레스

생존 시
오랜만에 싸워 피가 들끓었다는 그는
싸움의 감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소문으로는 극도의 방향치인 듯해
돌아오려면 몇 년이나 걸릴 것 같다.

전투 불능 시
[전투 불능 챕터]에서 부상.
린 일행과 헤어진다.


나그네 견습 군사 마크

린에게 이별을 고하고 수행 여행을 떠난다.
리키아 각지를 돌 예정이라고 하는 그/그녀에게
린은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기에.


사카의 소녀 검사 린

키아란 후작 공녀 린디스로서
조부 하우젠의 곁에서 산다.
그녀의 극진한 간호 아래
하우젠은 살아갈 힘을 되찾고
정원을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엔딩

때때로 성 근처의 언덕 위에 홀로 서서
사카 쪽을 바라보는 린이 보였다고 한다.
머나먼 저편... 그곳에선 볼 수 없는
초원을 떠올리고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