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릭에게 끌려간 난나 일행을 구출하기 위해 리프는 먼스터로 향한다.
그 도중, 『이스 해안』이라 불리는 해안지대에 작은 마을이 있었다...
아우구스트 : 벅스, 너는 사람을 너무 죽이더군. 약탈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불필요한 살생은 하지 마라.
벅스 : 시끄러워!
군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내가 맡고 있다고.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라.
그 지긋지긋한한 피아나 전사단도 지금은 이쪽에 신경 쓰지 못해.
애초에, 놈들이 렌스터의 왕자를 숨기고 있다는 것도 우리 두목이 밀고한 거거든.
아우구스트 : 리프 왕자가 있다고?! 그게 정말인가?
벅스 : 그래. 마을 사람을 한 명 잡아서 입을 열게 만들었지. 그놈은 죽어버렸지만.
아우구스트 : 고문인가...
벅스 : 그래. 두목은 고문 방법도 당신이 가르쳐줬다고 하던데.
과연 사제에서 파문당할 정도다 라면서 비웃더군.
아우구스트 : 리피스, 그 애송이 놈이. 기어오르기는...
뭐 좋아... 왕자만 찾아낸다면 더 이상 그 녀석에게 볼일은 없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지가 중요한데... 우선 그분께 보고부터 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