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의 즉위를 지켜본 후 느닷없이 사람들 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로부터 3년 후의 일이였다.
『공백의 3년 간』그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가? 정사에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일부 기록에 이드 사막에서 그가 목격된 바 있다는 속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발할라에서의 승리 후 리프 왕자와 함께 어거스트리아 해방전쟁에 몸을 던진다.
이후 트라키아 왕 리프와 맺어져 고아들을 구제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한다.
그 사랑스러움과 상냥함 때문에 왕비가 된 이후에도 국민들로부터
『프린세스 난나』라 친근하게 불리우며 그 생애는 더없이 행복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피아나로 돌아가서 얼마 동안은 평온한 시간을 보낸다.
용족과의 계약 『겟슈』의 소멸로 인해
기억을 되찾은 것은 성전의 승리로부터 7년 뒤.
자식들과 재회한 이야기는, 음유시인의 류트 소리와 함꼐 또 언젠가 반드시 이야기되는 날이 오리라...
마검에 지배당했던 자신의 미숙함을 부끄러워하며 혼자서 수행길을 떠난다.
이윽고, 그녀도 대륙 전체에 그 이름을 떨치는 검사로 성장하지만
평생 『저는 어머니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져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에벨이 사라진 후 피아나 마을의 지도자가 된다.
그는 영주로서도 재능을 발휘해 피아나 마을은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풍요로운 마을로 발전한다.
피아나로 돌아와 결혼하여 많은 아이들을 갖는다.
그 호탕한 성격과 씩씩함은 필생 변함이 없어
『마을의 명물 아저씨』라며 사람들로부터 꺼려지면서도 유사시에 의지가 되는 존재였다고 한다.
피아나로 이주해 이후, 결혼하여 많은 아이들을 갖는다.
시원시원한 천성과 참견에 가까운 좋은 보살핌으로
평생 마을사람들로부터 의지되고 사랑받았다고 한다.
자룡산으로 돌아가 이전의 부하들을 불러들이고 다시 황야 개발을 시작한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자룡산 인근은 풍요로운 토지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자룡산으로 돌아가 예전의 동료들과 다시 황야 개발을 시작한다.
조금은 엉성하지만 묵묵하며 순박한 그 인품으로 동료들의 아이들이 잘 따랐다고 한다.
어머니가 기다리는 이스로 돌아가 다시 사냥꾼 생활로 돌아간다.
이후, 결혼해 조용하면서도 행복한 인생을 보낸 듯하다.
타라로 돌아가 병든 자, 가난한 자를 구하기 위해 힘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에 마치 여신처럼 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란 종결 후 남몰래 행방을 감춘다.
그에 대해서는 수수께끼가 너무 많아
출신, 이후의 행적에 대하여 여러 가지 설이 주장되고 있지만 사실로 확인된 것은 하나도 없다.
당분간은 관직에 있었지만 이윽고 그곳에서 자취를 감춘다.
동시기 해적들의 섬은 케르베스 수비대에 의해 완전히 제압당한다.
그 후 그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전쟁 후 그는 바람같이 떠나갔다.
누군가는 코노트 왕가의 피를 이어받은 왕자라고도, 누군가는 전설의 기사 베오울프의 사생아라고도,
여러 가지 설이 끊이지 않는 인물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확인할 방도가 없다.
고향 실레지아로 돌아가 동경하던 『천마기사단』에 입단한다.
그 이후 기록상으로는 눈에 띄는 공적은 남아있지 않지만,
뛰어난 천마기사가 되었다고 한다.
실레지아로 돌아가서 사람들의 열망에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오른다.
그의 불굴의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전란으로 황폐해졌던 실레지아는 예전의 아름다운 대지로 천천히이지만 착실하게 소생해 갔다.
해방전쟁에서는 리프의 측근으로서 고난의 여정을 마지막까지 함께 걸었다.
전쟁 후 태어난 고향 프레스트로 돌아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제가 된다.
현자 아스벨의 이름이 대륙의 구석구석까지 알려진 것은 그로부터 십수 년 후의 일이다.
먼스터로 돌아가 그 재건에 힘을 쏟으며 틈틈이 사람들에게 검을 가르친다.
이후, 아내와 함께 작은 가게를 차렸다고 한다.
먼스터로 돌아가 그 재건에 정열을 쏟는다.
이윽고 예전의 전우와 결혼, 출산하지만
먼스터 재건을 향한 그녀의 정열은 평생토록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업이었던 『무희』로 돌아가 트라키아 각지에서 계속 춤춘다.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치는 그녀의 『춤』은 이윽고 트라키아 부흥의 상징이 되고,
많은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고 한다.
자원하여 케르베스 요새에 부임해 도적들을 상대로 사람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용전한다.
그 결과 요새 주변의 도적단은 대부분 궤멸.
어느덧 『지옥보다도 두려운 장소』는
『천국보다도 안전한 장소』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한다.
관직에 취임하지 않고 고향 마을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일하고 있을 때도 그 옆에 도끼를 세워 놓고
언제나 유사시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신하로서 오를 수 있는 군의 최고 자리인 『대장군』에 임명되어 지나치게 비대해진 군의 재편성을 맡는다.
그는 남는 인원의 재배치나 신병종의 도입을 통해 군의 소수정예화에 성공.
재정난에 시달리던 왕국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신 트라키아 건국 후 근위군의 지휘관을 사퇴하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자택에 모아 그 어머니를 대신한다.
셀피나가 구한 작은 생명들은 이윽고 크게 꽃피어 다음 시대를 맞이할 많은 영웅들이 탄생했다.
하여 기사 셀피나는 트라키아의 어머니라 일컬어지며, 그 강함과 상냥함은 후세까지 이야기되었다고 한다.
검을 내려놓고 문관이 된다.
군의 재편성이나 국토 부흥책 등의 과감한 정책들을 차례차례 실행해
『과묵한 실무가』라며 리프와, 역대 재상들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전해진다.
구 트라키아 지방에 부임해서 왕의 누이 알테나 밑에서 치안 회복에 힘쓴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북쪽 인간』이라며 미움을 받았던 것 같지만,
원래가 쾌활하고 싹싹한 사람이었기에 소박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본인의 강한 희망에 따라 신 트라키아의 근위군에 배속된다.
본인은 역전의 기사로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한 듯하나
그 못미더움과 한심함이 궁중 궁녀들 사이에서 으레 놀림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리프의 뜻을 받들어 한니발과 함께 미즈 성에 부임한다.
이후 빈번하게 불협화음이 발생하던 남북트라키아 관계를 원활히 중재하여
남북의 『통일』에 크게 공헌했다고 한다.
전쟁 후 프리지 공국으로 돌아가 젊은 주군을 도와 조국의 부흥에 힘을 보탠다.
오빠 라인하르트를 떠올릴 때면 그 가여움에 분노를 느꼈다고 기사 올웬은 훗날 말했다.
그래서인가, 그녀가 선택한 상대는 주위에서 놀랄 정도로 평범한 남자였다고 한다.
전쟁 후 프리지 공국으로 돌아가 젊은 주군을 도와 조국의 부흥에 힘을 보탠다.
후일 주군의 혈연인 아가씨와 맺어졌으나 큰 나이차이 때문에 주위에서 크게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고향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리프 일행을 떠난 후 소식이 끊긴다.
이후의 그에 대해서는
『도적으로 돌아간 것 같다』『타라 부흥에 힘을 보탰다』등, 여러 설이 있다.
전란 종결 직후의 혼란함을 틈타 사람들 앞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 후 그의 소식은 확실하진 않지만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다시 경호원 생활로 돌아간 것 같다.
전란 종결 후 외딴 집에 틀어박혀 자신의 체험을 수기로 정리한다.
한때 로프트 교단에 몸담고 있었던 세일럼의 수기는
로프트란, 어떤 것이였는지를 내부에서 관찰한 귀중한 사료로서 중요하게 여겨지게 된다.
타라로 돌아온 후에도 변함 없이 위태위태해서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고 한다.
과연 그녀가 침착해지는 날은 찾아왔을 것인가?
유감이지만 어느 역사서에도 거기까지의 기록은 없다.
타라로 돌아가서 전란에 휩쓸렸던 도시를 부흥.
과거 이상의 번영을 실현하고 리프의 패업을 뒤에서 돕는다.
그러나 그 미모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
후세 사람들의 여러가지 억측을 부르게 된다.
전란 종결 후 부상당한 아리온을 지켜 구 트라키아로 돌아간다.
그가 신생 트라키아군 용기사단의 장으로서
다시 역사의 무대에 오르게 되는 것은 그러부터 몇 년 후가 된다.
신 트라키아 건국 후에는 알테나의 측근으로서 실의에 빠져 있던 그녀를 계속 격려한다.
그 성실한 성격 때문인지 스스로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생애를 조국 트라키아의 부흥과 알테나에 대한 충절에 묵묵히 바쳤다고 한다.
음유시인으로서 트라키아 각지를 돌며 리프 일행의 사가를 계속 노래한다.
그의 실제 경험에 근거한 그 사가는 다른 어떤 사가보다도 트라키아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았다고 한다.
신 트라키아에 남지 않고 고향 이자크로 돌아간다.
그 후 소질 없던 용병은 그만두고 정직한 인생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검을 농기구로 바꿔 황폐한 트라키아의 부흥에 힘을 보탠다.
훗날 랄프에 대한 것은 이 일 이외에는 일절 전해지지 않는다.
랄프는 부흥의 토대를 일군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남아 역사에 묻히는 길을 선택한 것일까...
신 트라키아 왕국에서 마침내 염원하던 귀족이 된다.
그러나 평시의 정무에는 맞지 않았던 듯하여 맡겨진 지방의 경영에 실패.
『개국공신』이라는 것 덕분에 엄중한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명예뿐인 한직으로 좌천, 늘상 지나가던 부하를 붙잡아 와서는 옛적의 무용담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전란 종결 후에도 브라기의 탑으로 돌아가지 않고 대륙을 전전하며 에다의 가르침을 펼친다.
이 스루프를 시작으로 하여 에다 신관에 의한 헌신적인 포교 활동에 의해
에다 교단은 다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로서 신앙을 모으게 된다.
프리지로 돌아가서 프리지 공국의 재흥에 힘을 보탠다.
프리지 본가가 북트라키아에서 궤멸함에 따라 국력이 약해져 있었던 프리지였지만
아말다 일행의 각고의 노력으로 차츰 본래의 찬란함을 되찾아 갔다.
얼스터에서 리프를 기다리는 동안 한 기사와 사랑에 빠져 그대로 행방을 감추었다고 한다.
그 천성이 격렬해서 오해받는 일도 많았지만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행복한 생애를 보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기사를 그만두고 하야한다.
이후에는 얼스터 교외에 거처를 두고 조용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실레지아로 돌아가자 『천마기사단』에게 마중을 받았다.
그 후 실레지아 해방전쟁에서의 훈공이 두드러져 신생 실레지아 왕국의 초대 천마기사단장이 된다.
유능하고 공정한 지휘관으로서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존재였다고 한다.
리프의 곁에서 신 트라키아 건국에 힘을 보탠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뒷받침된 그 의견은 항상 적중하였으며
젊은이가 많았던 신 트라키아 건국기의 왕국정부에는 귀중한 존재였다고 한다.
전란 종결 후 사촌인 아레스 왕자와 함께 어거스트리아로 향한다.
그들의 노력 아래 통일된 어거스트리아는 공전의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
먼스터 해방 후 어딘가로 자취를 감춘다.
이후의 그에 대해서는 정사, 전기, 속설이나 사가 등을 포함해도 전혀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역사의 어둠에 휘말려 사라진 것인지, 혹은 역사의 어둠 그 자체가 되었는지 그조차도 확인할 방도가 없다.
벨트마로 돌아가 그 땅의 재건에 힘을 보탠다.
그 재능을 눈여겨본 성왕 세리스에게 발탁되어 신생 그란벨 왕국에서 일하며, 왕국의 재건에 크게 공헌한다.
홀연히 종적을 감춘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리프의 보호 아래 조용하고도 마음 풍요로운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