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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본편 (부모편)

[제 3장] 사자왕 엘트샨 (獅子王 エルトシャン)

 

[OPENING] 배경 스토리

[SCENE 1] 어거스티 ~ 마지노 점령

[SCENE 2] 마지노 ~ 시르벨 점령

[SCENE 3] 시르벨 ~ 오우거힐 점령

[OPTION] 마을 대화 모음집

 



1. 목표

어거스티 성(본성)에서 출발 -> 마지노 성 점령 -> 시르벨 요새 점령 -> 오우거힐 점령(클리어)


2. 발생하는 이벤트

종류

발생 조건

이벤트 내용

동료

시르벨 성 점령시

크러드와 틸튜, 브리깃드 등장

대화

시글드 -> 브리깃드

인사, 단순한 대화

크러드 -> 시글드

연인

미델 -> 브리깃드

(미델에게 연인이 없을 시 발생)

서로간의 호감도 상승

아이템

호린 or 렉스 -> 아이라

용사의 검 입수+호감도 상승

라케시스 -> 엘트샨

대지의 검 입수

시르벨 성 점령 후

에슬린 -> 큐안

게이볼그 전승

에딘 -> 브리깃드

이치이발 전승

브라기 탑에 듀를 대기시킴

바람의 검 입수

전리품

쟈코뱅 격파

천둥의 검 입수

파피용 격파

라이브의 팔찌 입수

샤갈 격파

은대검 입수

피셜 격파

렉 링 입수

드발 격파

파워 링 입수

마을

방문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 방문

레스트의 지팡이 입수

마지노 성 북동쪽 마을 방문

제비 후리기 입수

마지노 성 남서쪽 마을 방문

방문자의 힘 +3 상승

시르벨 요새 북쪽 마을 방문

방문자의 수비력 +1 상승


[OPENING] 배경 스토리

어거스티를 잃은 샤갈 왕은, 북쪽의 마지노 성으로 궁정을 옮겼다.

엘트샨과의 약속대로 시글드는 추격하지 않았다. 어거스티 성에서 군사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엘트샨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글드는 어거스티 반환 교섭을 끈질기고, 강하게 추진했다. 하지만 발하라로부터의 회답은 언제나 그대로 어거스티에 머물면서 주민을 통치하라는 것 뿐이었다.

반년이 지나자, 그란벨로부터 파견된 관리들이 어거스트리아의 국토를 제멋대로 다루기 시작했다. 어거스트리아 국민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고, 결국엔 시글드가 그렇게도 두려워했던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 마지노 성에서 꾸준히 군사를 키우던 샤갈이 수도 어거스티를 되찾기 위해 시글드에게 싸움을 걸었던 것이다. 마지노 북부에는 악명 높은 오우거힐의 해적들이 전쟁의 먹구름을 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하라로부터 떨어진 명령은 어거스티 성을 사수하라는 것이었다.

출진하는 시글드의 마음은 무거웠다. 마지노 남서쪽에 있는 시르벨 성엔 엘트샨의 군대가 주둔해 있다. 이 전쟁에서, 자칫하면 친구를 배신하게 될 지도 모른다. 시글드는 이 때 어거스트리아 북쪽의 역사를 바꾸게 되는 전쟁에 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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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어거스티 ~ 마지노 점령

1. 마지노 성

샤갈 : 군사 배치는 끝났느냐? 놈들이 알아채기 전에 빨리빨리 해야 한다. 좋아, 그럼 계획했던 대로 진격해라! 어거스티를 되찾을 최후의 찬스다! 이 놈들, 지금껏 내 나라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었지, 지금이야말로 나의 힘을 보여 줄 테다! 반드시 징징 짜게 만들어 주고야 말겠어! 자코뱅! 검사 자코뱅 있느냐!

자코뱅 : 내게 무슨 용무가..

샤갈 : 네 검술을 놈들에게 보여줄 때가 왔다, 이 성을 지켜라!

자코뱅 : 알았다. 그다지 내키지는 않지만 일단 돈을 받은 이상, 이 천둥검의 무서움을 톡톡히 보여주도록 하지.

샤갈 : 그렇다니 안심이군. 자코뱅, 부탁이다. 다음은 시르벨 성의 엘트샨인가.. 과연 놈이 움직여 줄지..


2. 시르벨 성

병사 : 엘트샨 님, 큰일났습니다! 마지노 성으로부터 군대가 출격했습니다!

엘트샨 : 뭣, 샤갈 폐하가!? 제길.. 성질 한번 불같군! 수도에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았거늘.. 큭.. 난 시글드와 싸울 수 없다.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3. 오우거힐 성

드발 : 두목, 남쪽에서 전쟁이 시작된 것 같아요. 이거 참 재밌게 되겠네. 이 틈에 우리가 마을을 접수하자구요. 지금까지는 어거스트리아 군대 때문에 손도 발도 내밀 수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식은 죽 먹기라구요.

브리깃드 : 닥쳐라, 드발! 그런 좀도둑같은 행동은 절대 허락할 수 없다! 그런 비겁한 짓은 절대 하지 않는 게 바로 내 신조야! 의적이라고 칭송받는 오우거힐의 해적의 이름을 더럽힐 순 없다!


드발 : 제길, 모처럼만의 기회를 차버리다니! 두목은 정말 바보야!

피셜 : 자, 자, 진정해, 드발. 내게 계책이 있어. 그 년은 돌아가신 선대 두목의 진짜 딸이 아니야. 어렸을 때 납치되었는데, 그저 두목에게 길러졌을 뿐이라고. 근데 자기가 진짜 딸인 줄 알고 두목의 뒤를 이을 생각이야. 그러니 그런 년의 말에 신경쓸 필요 없다고. 빨리 마을이나 털러 가자!


4. 어거스티 성

오이페 : 시글드 님, 큰일났습니다! 샤갈 왕의 군대가 이 성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시글드 : 뭣?! 어리석은.. 이제 곧 철군할 수 있을텐데 어째서 싸울 필요가 있나! 대체 엘트샨은..

오이페 : 게다가 혼란을 틈타 오우거힐의 해적까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글드 : 그런가.. 어쩔 수 없지, 출진이다!

디아도라 : 여보.. 또 전쟁인가요?

시글드 : 그래, 디아도라.. 미안하지만 이번만큼은 당신을 데려갈 수 없겠군.. 갓 태어난 세리스를 데려갈 순 없으니..

디아도라 : 네..

시글드 : 그렇게 불안한 표정 짓지 말아 줘. 곧바로 돌아올 테니.. 약속하지. 그래, 샤난. 네게 부탁이 있다. 디아도라와 세리스를 지켜다오.

샤난 : 응! 괜찮아! 내가 디아도라를 지켜줄 테니, 시글드는 안심하고 나가도 돼!

시글드 : 하하.. 샤난은 언제나 활발해서 좋구나. 디아도라, 이제 당신도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겠지.. 걱정하지 마, 이걸로 영원히 헤어지는 게 아니잖아?

디아도라 : 시글드 님..

 

[연인] 아이라의 연인 이벤트

1. 렉스 -> 아이라

렉스 : 어이, 아이라.

아이라 : 렉스인가.. 대체 무슨 일이냐?

렉스 : 쳇, 변함없이 무뚝뚝한 녀석이군.

아이라 : 난 바쁜 몸이다. 별다른 얘기가 아니라면 가겠어.

렉스 : 좀 기다려 봐. 좋은 걸 손에 넣었단 말야, 네게 주려고 한다.

아이라 : 선물이라면 다른 여자에게나 주지 그래? 난 그런 물건엔 흥미 없어.

렉스 : 헹, 이래도?

아이라 : 응? 앗! 그건..

렉스 : 그래, 용사의 검이라는 명검이야. 이름 정도는 들어 본 적 있겠지?

아이라 : 이게 용사의 검인가.. 정말 아름다운 검이다..

렉스 : 아무래도 맘에 드는 모양이군. 맘에 들면 네가 가져. 자, 그럼!

아이라 : 앗, 기다려, 렉스! 렉스..

「용사의 검을 받았다!」


2. 호린 -> 아이라

호린 : 아이라, 이 검을 가져가라.

아이라 : 이건 용사의 검이 아닌가? 왜 내게 주지? 네가 사용하면 좋을 것을..

호린 : 앞으로 굉장한 전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너와 같이 싸우는 검사에게는 검이 몇 개 있어도 방해되지 않을 것 아냐? 그러니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라고. 전장에서는 나도 널 도와줄 수 없다.

아이라 : 고마워, 호린.. 소중하게 사용할게..

「용사의 검을 받았다!」

 

5.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자코뱅

자코뱅 : 흥.. 먹어라! 천둥검!

(격파) 무, 무념이다..

「천둥검을 얻었다!」

 

6. 마지노 성 점령

오이페 : 시글드 님, 샤갈 왕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글드 : 그런가.. 분명 시르벨로 도망쳤겠지. 그 성엔 엘트샨이 있다. 그의 크로스 나이트가 어거스트리아 최후의 전력이지. 이대로 검을 맞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오이페 : 시글드 님, 에다의 크러드 신부께서 오셨습니다.

시글드 : 뭣, 크러드 님이? 얼른 들어오시라고 해라.

크러드 : 시글드 공자, 정말 격조하였습니다. 당신의 활약상은 익히 들었습니다만.. 사실은 본국에 정말 큰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시글드 : 크러드 님, 대체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크러드 : 원정에서 돌아오시던 클트 왕자님께서 그만 누군가에게 암살당하셨습니다.

시글드 : 네!? 설마.. 대체 누가 클트 님을!

크러드 : 클트 님의 곁에는 항상 바이런 경께서 계셨습니다만.. 왕자께서 살해당하신 날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다. 이건 정말 말씀드리기 뭐합니다만.. 바이런 경, 그러니까 당신의 부친께서 왕자님을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글드 : 뭐, 뭐라고요? 그럴 리가!

크러드 : 본국에서는 좋지 않은 소문이 계속 돌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당신과 바이런 경이 짜고 왕자님을 살해했다는 것도 있더군요.. 폐하께서도 너무나 상심하신 나머지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시글드 : 아버님은 왕자께서 가장 신뢰하셨던 분.. 아버님께서 왕자님을 살해해봤자 대체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의심받아야 하는 건 바로 반 왕자파라는 레프톨, 란고발트 이 두 공작이 아닙니까..

크러드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도무지 증거가 없군요. 지금 궁정은 레프톨 파가 차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시글드 : 폐하의 곁에 계신 알비스 경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크러드 : 그 분의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신에게 적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쪽 편인지 아닌지는 잘..

시글드 : 그렇습니까.. 저도 아버님이 걱정됩니다. 지금 당장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만 폐하로부터 이 땅을 지키라는 명을 받은 이상, 그럴 수도 없군요.. 크러드 님, 전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크러드 : 전 지금부터 북서쪽 섬에 있는 브라기 탑에 가 보려고 합니다. 그 성스러운 탑에 브라기의 자손인 제가 가보게 되면 진실을 알 수 있겠지요. 전 폐하께 모든 사실을 밝힐 참입니다. 시글드 공자, 부디 안심하십시오.

틸튜 : 크러드 니임.. 우물쭈물거리지 말고 빨리 가요. 저, 따분해요.

시글드 : 응? 그대는 프리지 가의 틸튜가 아닌가? 어째서 크러드 신부님과..

틸튜 : 그러니까 신부님 혼자 가시면 위험하잖아요? 제가 지켜드릴 거에요.

시글드 : 그러나 그대는 레프톨 공작의 딸이잖나..

틸튜 : 전 어려운 정치 따위는 몰라요. 하지만 신부님이 정말 좋은걸요!

크러드 : 아무래도.. 이 아이는 곤란하군요. 어쨌든 진실을 아는 대로 당신의 군대에 합류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귀국합시다.

시글드 : 알겠습니다, 크러드 님. 모쪼록, 모쪼록 부탁드립니다.

「마지노 성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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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마지노 ~ 시르벨 점령

1. 어거스티 성

디아도라 : 샤난, 시글드 님께서 마지노 성을 점령하신 것 같구나.. 시글드 님을 한 번 만나봐야겠어.

샤난 : 안돼, 디아도라. 밖은 아직 위험해. 게다가 세리스는 어쩌려고?

디아도라 : 그러니 세리스를 네게 맡기고 싶어.

샤난 : 안돼, 내가 아기를 돌본다고? 그런 거 남자가 할 일이 아냐.

디아도라 : 잠시만 부탁할께. 곧 돌아올테니.. 샤난, 부탁해..

샤난 : 쳇, 알았어. 갔다와. 하지만 빨리 돌아와야 해?

디아도라 : 고마워, 샤난. 미안해, 세리스. 곧 돌아올께.


만프로이 : 겨우 찾아냈다, 시균의 딸이여..

디아도라 : 당신은 누구지? 어째서 어머니의 이름을..

만프로이 : 크큭, 넌 지금부터 다시 태어나는 거다.. 나의 암흑 마법에 따라, 모든 기억을 잃고 어느 남자의 아내가 되는 거다.. 그것이 너의 운명, 포기하고 받아들여라..

디아도라 : 뭐, 뭐하는 거야? 그만 둬! 아아.. 시글드.. 님..


2. 시르벨 성

샤갈 : 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 엘트샨! 네가 우물거리는 사이에 마지노까지 빼앗기지 않았나! 설마 네 놈, 적과 내통하여 이 나라를 멸망시킬 생각이냐?

엘트샨 : 폐하..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샤갈 : 뭐야, 불만 있는 거냐? 아버님께 입은 은혜를 잊고 슬슬 시간만 버는 놈을 과연 기사라고 할 수 있을까!

엘트샨 : 이미 무슨 말씀을 드려도 소용 없을 것 같군요. 알았습니다, 샤갈 폐하. 저희들도 출격하겠습니다. 저도 자랑스러운 어거스트리아의 성기사, 어차피 이 나라가 멸망한다면 조금이라도 싸우고 싶군요. 폐하, 뒷일을 부탁드립니다.


엘트샨 : 드디어 출격할 때가 왔구나. 살아 있는 모두와 만날 수 있는 건 이것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게 바쳤던 너희들의 충성, 절대 잊지 않겠다! 이것은 조국의 존망을 건 싸움이다. 기사답게 마음껏 싸워라! 크로스 나이트, 출격하라!

 

샤갈 : 엘트샨 놈, 끝까지 거드름 피우다 이제야 출격하는구나. 남은 자들은 성의 수비를 굳혀라! 이제부터의 지휘는 내가 직접 한다!

샤갈 : 트라번트, 용기사단의 준비는 되었겠지?

트라번트 : 걱정하지 마라, 돈이 아깝지 않게 하지.

샤갈 : 흥, 말을 듣지 않는 가신들보다는 돈을 주면 일하는 용병 쪽이 훨씬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부탁한다!


파피용 : 서둘러라, 어거스트리아는 바로 저기다! 이번의 적은 그란벨이다. 마음껏 싸워라! 그리고 트라키아 왕국의 이름을 세계에 떨쳐라!

 

[설득] 라케시스 -> 엘트샨

라케시스 : 오라버니, 저에요, 라케시스에요! 더 이상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 둬 주세요! 시글드 님을 배신하실 생각이세요!? 친구를 배신하는 게 기사의 도리입니까? 오라버니! 시글드 님을 믿고 잠시만이라도 전투를 중지해 주세요!

엘트샨 : 라케시스.. 그렇게 울지 말아 다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야. 샤갈 님을 잃으면 어거스트리아는 멸망하고 만다.

라케시스 : 아뇨, 오라버니. 샤갈 님이 퇴각하기만 하면 시글드 님께서는 더 이상 ?i지 않으실 겁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크로스 나이트를 인솔하시는 오라버니의 간언은 아무리 샤갈 님이라고 해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거에요.

엘트샨 : 알았다, 라케시스.. 다시 한 번 폐하를 설득해 보겠어. 어차피 똑같이 목숨을 건다면 본의 아닌 싸움엔 친구를 위해 싸우는 것이 기사로써의 도리일 것이야.. 라케시스, 이 검을 받거라.

라케시스 : 이건 대지의 검이 아닙니까.. 오라버니, 설마?!

엘트샨 : 내게 만일 무슨 일이 생기면, 그걸 보며 위안을 삼아 다오. 죽지 마라, 라케시스!

라케시스 : 아앗, 기다려요, 엘트 오라버니!


엘트샨 : 폐하, 이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합니다. 제발 군을 물려 주십시오. 어거스티는 분명 폐하의 손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샤갈 : 엘트샨 네 이놈! 지금 퇴각하게 되면 내 꼴이 뭐가 되겠나! 역시 적과 내통하고 있던 거로군! 누가, 이 배신자놈의 목을 베라!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엘트샨 : 역시 무리였군.. 무념이다. 어거스트리아도 이걸로 끝인가..

샤갈 : 흥, 바보같은 놈.. 본때를 보여 주마! 좋아, 상관없으니 여기서 잘라라!

엘트샨 : 라케시스!

「대지의 검을 받았다!」


3. 적 대장과의 전투

* 시글드 -> 엘트샨

엘트샨 : 시글드냐.. 설마 너와 검을 맞대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도 기사로써의 숙명, 받아라!

시글드 : 그만 둬라, 엘트샨!


* 엘트샨 -> 시글드

시글드 : 엘트샨, 부탁이다! 검을 내려라! 난 너와 싸우고 싶지 않다! 어거스티를 돌려준다는 약속은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겠다. 조금만 더 나를 믿어 다오!

엘트샨 : 시글드, 미안하다.. 이미 때는 늦었다. 이젠 기사로써 부끄럽지 않은 싸움을 할 뿐.. 자, 간다, 시글드! 나의 마검 미스틀틴의 명성이 네게 부셔질까보냐!


* 엘트샨 -> 라케시스

엘트샨 : 라케시스냐.. 너와는 싸울 수 없다!

 

* 아무나 -> 엘트샨

엘트샨 : 이 마검 미스틀틴의 제물이 되고 싶은가.. 죽고 싶지 않으면 길을 비켜라!

(격파) 용서해라, 어거스트리아의 국민들이여..


* 엘트샨 격파 후

시글드 : 어째서, 어째서 엘트샨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거였나..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건가..

오이페 : 시글드 님, 제발 냉정해 지십시오. 지금은 엘트샨 님의 유지를 받들어 어거스트리아 국민들을 위해 빨리 평화를 되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 아무나 -> 파피용

파피용 : 후후후, 어디 용기사단의 무서움을 느껴봐라, 각오해라!

(격파) 트라키아에 영광이 있기를..!!

「라이브 팔찌를 얻었다!」


트라번트 : 쳇, 파피용 놈.. 죽어버렸나.. 더 이상 어거스트리아에 관여할 필요는 없다. 이젠 안녕이다, 어리석은 샤갈 놈..


* 시글드 -> 샤갈

샤갈 : 시글드 네 이놈, 잘도 날 여기까지 몰아넣었겠다!

시글드 : 샤갈 왕, 그대는 지금껏 죄없는 사람들을 죽여왔다. 게다가 엘트샨마저.. 정말 동정할 가치조차 없는 비열한 남자같으니!

샤갈 : 바보같은 놈! 네놈이 대체 뭘 안다는 거냐! 죽어라, 시글드!


* 라케시스 -> 샤갈

샤갈 : 후후후, 지금 오다니 한참 늦었군. 엘트샨은 이미 죽었다.

라케시스 : 당신이 오라버니를 죽였어.. 절대 용서 못해..


* 아무나 -> 샤갈

샤갈 : 네, 네놈은 누구냐! 난 어거스트리아의 왕이다! 이 무례한 놈! 내가 질 성 싶으냐!

(격파) 나, 나의 어거스트리아가..

「은대검을 얻었다!」


6. 시르벨 성 점령

시글드 : 엘트샨..

오이페 : 시글드 님, 그렇게 낙심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런 때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만, 어거스티 성으로부터 샤난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시글드 님께 전해야 할 말이 있다고..

시글드 : 샤난이?

샤난 : 시글드, 정말 미안, 미안해..

시글드 : 무슨 일이지? 어째서 울고 있는 거냐? 무슨 일이 있었어?

샤난 : 디아도라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아. 시글드를 만나보겠다고 나갔었는데.. 미안해, 내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시글드 : 뭐라고, 디아도라가! 세리스는.. 나의 아들은 대체..?

샤난 : 세리스는 내가 맡았어. 자, 여기 있어. 하지만 디아도라는..

시글드 : 그런가.. 알았다. 샤난, 네 탓이 아니다. 더 이상 신경쓰지 말아 다오. 디아도라는 내가 찾아보겠어.

샤난 : 그치만, 내가 좀 더 강하게 안된다고 막았다면.. 미안해, 시글드..

시글드 : 디아도라..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시르벨 성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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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3] 시르벨 ~ 오우거힐 점령

[게이볼그 전승] 에슬린 -> 큐안

에슬린 : 큐안, 당신에게 사과하고 싶은 게 있어요.

큐안 : 응? 에슬린, 무슨 일이지? 그런 심각한 얼굴을 하고..

에슬린 : 이거..

큐안 : 응..!? 이, 이것은 게이볼그 창이잖아! 당신이 어떻게 이걸..

에슬린 : 아버님으로부터 맡아둔 거에요. 만약 전투가 격렬해지게 되면 당신에게 건네 주라고..

큐안 : 그런가.. 이 창이라면 정말 큰 도움이 될거야. 하지만.. 어째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던 거지?

에슬린 : 이 창에 얽힌 전설을 아버님으로부터 들었어요.. 미안해요..

큐안 : 게이볼그에 얽혀 내려오는 슬픈 전설인가.. 하지만 난 믿지 않아. 그런 건 그저 전설일 뿐이야.

에슬린 : 그렇긴 해도..

큐안 : 에슬린, 날 믿어 줘. 승리는 바로 눈 앞에 있어. 이 전투가 끝나면 렌스터로 돌아가자. 어린 알테나를 언제까지나 혼자 둘 순 없으니까..

에슬린 : 네.. 하지만 큐안, 설령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저희들은 늘 함께 있는 거죠..?

큐안 : 디아도라의 일이 마음에 걸리나 보구나.. 괜찮아, 그녀도 곧 찾을 수 있을 거야.

에슬린 : 응..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큐안 : 에슬린? 왜 우는 거야? 뭔가 안 좋은 예감이라도?

에슬린 : 두 분이 이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라버니가 가여워서 어쩌지요? 큐안..

큐안 : 에슬린..

「게이볼그를 받았다!」


1. 오우거힐 성

드발 : 두목! 어거스트리아가 졌대요! 곧 그란벨 놈들이 여기로 공격해 올 텐데 어떻게 하죠?

브리깃드 : 드발! 이건 전부 네놈들이 내 말을 무시하고 마을을 습격했기 때문이야! 네놈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드발 : 쳇,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고 있네! 얌전히 있으면 봐주려고 했더니만.. 돌아가신 두목의 진짜 딸도 아닌 주제에! 전에 습격했던 배에서 혼자 울고 있던 꼬마를 불쌍히 여긴 두목에게 길러졌을 뿐, 그런 주제에 어디서 우릴 지휘하겠다는 거냐!

브리깃드 : 뭐, 뭐라고? 그런..

드발 : 어쨌든지간에 네 년에게 더 이상의 볼일은 없으니 죽어 줘야겠다.

브리깃드 : 제길, 가만히 앉아 죽을까보냐!


드발 : 얘들아, 저 년을 잡아라! 도망가게 해선 안돼! 피셜, 난 성으로 돌아갈 테니, 넌 부하들을 모두 이끌고 어거스트리아를 습격해라.

피셜 : 오우, 바라던 바다! 좋아, 다리를 내려라! 어거스트리아는 우리 꺼다!

 

[대화] 시글드 -> 브리깃드

시글드 : 브리깃드, 괜찮은가?

브리깃드 : 넌 누구냐?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시글드 : 마을 사람들에게 듣기로, 오우거힐 해적의 여두목은 힘없는 사람들을 지켜줬다고 하더군. 분명 그대의 얘기겠지?

브리깃드 : 그런가.. 네가 바로 그란벨의 시글드인가..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죽이려면 빨리 죽여라.

시글드 : 하하하,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난 그대를 맞이하러 온 거야. 어때, 우리들과 행동을 같이 하지 않겠나? 그대의 힘이 필요해.

브리깃드 : 나같은 걸 맞이하러 왔다고?

시글드 : 그래, 그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브리깃드 : 시글드 공자.. 정말 이상한 사람이군.

 

[이치이발 전승] 에딘 -> 브리깃드

에딘 : 당신은.. 역시 언니셨군요! 브리깃드 언니 맞지요? 저에요, 동생 에딘이라구요! 기억 나시죠?

브리깃드 :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있지? 게다가 네 얼굴은 나와 정말 닮았잖아? 에딘이라.. 확실히 예전에 한 번 들었던 것 같은데..

에딘 : 전 당신의 쌍둥이 동생이에요. 언니는 다섯 살 때 해적에게 납치되었어요. 전 언니를 계속 찾고 있었어요.

브리깃드 : 하지만 왠지 믿을 수 없어. 뭔가 증거라도 있는가?

에딘 : 그렇다면 이 활을 한 번 당겨보세요.

브리깃드 : 응? 이거 상당히 훌륭한 활이군.. 이게 어째서? 한 번 당겨볼까.. 이, 이거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내 안에서 뭔가 불가사의한 힘이 흘러나오고 있어.. 기억이 되돌아온다.. 아아.. 가슴이 벅차 오르는구나.. 에딘, 넌 내 동생 에딘이지?

에딘 : 다행이에요.. 기억을 되살리셨군요.. 그 활은 우리 가문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궁 이치이발이에요. 신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오직 직계 자손 한 명 뿐이라고 해요. 우리 가문에서는 이제 브리깃드 언니만이 쓸 수 있어요..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지요?

브리깃드 : 에딘.. 아아.. 정말 잘 만났다. 아버님께서는 건강하시고? 동생 안드레이는..

에딘 : 언니,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어요..

「이치이발을 받았다!」


[연인] 미델 -> 브리깃드

미델 : 에딘 님..?

브리깃드 : 응? 넌 누구냐? 모르는 얼굴인데..

미델 : 역시 에딘 님이 아니구나.. 하지만 이렇게나 닮다니..

브리깃드 : 이상한 녀석이군. 뭘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거냐?

미델 : 저, 당신의 이름은..?

브리깃드 : 브리깃드다.

미델 : 브리깃드.. 정말 미인이구나..

브리깃드 : 뭐, 대체 뭔소리를 하는 거냐! 날 놀리는 거냐?

미델 : 그 분보다 아름다운 분이 계시리라고는.. 믿을 수 없어..

브리깃드 : 나, 난 슬슬 가보지 않으면..


2. 브라기 탑

틸튜 : 크러드 님, 빨리, 빨리요! 기도는 이미 끝났잖아요? 이런 곳에서 우물거리다가는 해적에게 잡혀 죽고 말아요!

크러드 : 그래, 그 말이 맞아요, 틸튜. 지금 갑니다. 브라기 신께 기도를 드리고 모든 진실을 알았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였어요. 게다가 잃어버렸던 성스러운 유물, 발키리의 지팡이까지 찾아낼 수 있었지요. 이걸 봐요!

틸튜 : 뭐에요? 설마 그 더러운 지팡이?

크러드 : 틸튜, 그렇게 말씀하시면 벌을 받게 될 거에요. 이 지팡이는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는 게 가능한 마법의 지팡이거든요. 성자 브라기의 자손인 저만이 쓸 수 있지요.

틸튜 : 흐음.. 그럼 제가 좋아했던 할머님도 되살려 낼 수 있어요?

크러드 : 그건 불가능합니다. 이런저런 제약이 있거든요. 아무나 되살려낼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인간에게는 에길이라는, 타고난 생명력이 있는데..

틸튜 : 후아암.. 신부님의 말씀은 정말 어려워서 항상 졸려요. 그런 얘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여기서 빨리 도망가요.

크러드 : 네, 그러죠. 도망칩시다.


[대화] 크러드 -> 시글드

크러드 : 시글드 공자! 드디어 만났군요.

시글드 : 크러드 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혹시라도 해적에게 당하셨을까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크러드 : 네, 틸튜 덕분에 어떻게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것보다 시글드 님, 브라기 탑에서의 기도는 성공했습니다.

시글드 : 진실을 전부 아셨단 말씀이십니까!?

크러드 :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전부 레프톨 경의 음모입니다. 그는 란고발트 경을 시켜 클트 왕자를 죽이고, 그 죄를 전부 당신의 부친 되시는 바이런 경에게 뒤집어 씌웠습니다.

시글드 : 역시 그랬던 것입니까!

크러드 : 네, 게다가 이자크의 마나난 왕을 죽인 것도 전부 레프톨 경의 짓입니다. 그는 이자크 정복이 무산될까 두려운 나머지 몰래 마나난 왕을 죽였던 것입니다.

시글드 : 그런 것이었습니까.. 역시 모든 것은 레프톨의 음모였군요.

크러드 : 아니오, 그의 야망뿐만이 아닙니다. 그 배후에서 실로 두려운 존재가 움직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브라기 신께서도 파악하기 힘드실 정도로 사악한 의지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시글드 : 사악한 의지라니.. 설마 암흑교단이? 크러드 님, 그건 그렇고 아버님께서는..

크러드 : 돌아가시지는 않으신 것 같습니다만, 생명의 실이 곧 끊어질 것 같습니다..

시글드 : 아버님께서.. 그런..

크러드 : 전 급히 수도로 돌아가 진실을 국왕 폐하께 아뢰겠습니다. 공께서는 잠시 참아 주시고 경망한 행동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시글드 : 새겨 듣겠습니다. 크러드 님, 부탁드립니다. 아버님의 오명을 제발 벗겨 주십시오.

크러드 : 네, 모든 것은 전부 신의 가호 아래..


[아이템] 듀가 브라기 탑에 대기시 발생

듀 : 오옷! 이게 바로 브라기 탑이구나. 헤헷, 도적혼이 불타오르는데? 뭔가 좋은 물건이 없을까나.. 음.. 아무것도 없잖아? 그럼 저긴 어떨까? 쳇, 아무것도 없군.

목소리 : 네녀석은 대체 누구냐..

듀 : 에에!?

목소리 : 브라기 탑에 대체 무슨 용무가 있어 왔느냐..

듀 : 못 들은 척 하자..

목소리 : 성지를 침범하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 좋은 말 할 때 돌아가라!

듀 : 히에엑! 제발 용서해 주세요! 휴우.. 놀랐어. 응? 이런 곳에 검이 떨어져 있네? 음.. 어디어디.. 좋아, 이제부터 이건 내꺼다!

「바람검을 얻었다!」


3.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피셜

피셜 : 그란벨 군 따위가 다 뭐냐! 오우거힐 해적의 무서움을 톡톡히 보여주마!

(격파) 제길, 오우거힐 해적이 저런 놈 따위에게..

「렉 링을 얻었다!」

 

* 브리깃드 -> 드발

드발 : 쳇, 아직 살아 있었냐, 답답한 년 같으니!

브리깃드 : 드발, 네놈만은 용서치 않겠다!


* 아무나 -> 드발

드발 : 쳇, 이놈도 저놈도 전부 도움 안 되는 녀석들 뿐이야!

(격파) 제길..

「파워 링을 얻었다!」


4. 오우거힐 성 점령

시글드 : 해적들의 성까지 점령했구나. 오이페, 전군에게 모이라고 말해 다오. 모두 무사한지 걱정이구나..

오이페 : 네, 시글드 님.


란고발트 : 좋아, 전군에 고한다. 반역자 시글드와 그 일당을 체포해라! 놈들은 바이런과 공모해 클트 왕자님을 살해하고, 왕국을 자기들 손에 넣으려고 했다. 폐하의 명령이다! 왕가를 배반한 자들을 용서치 말아라!

레프톨 : 크큭, 천연덕스럽기는.. 제 손으로 왕자를 죽이고 저항하던 바이런마저 중상을 입힌 주제에 잘도 저렇게 얘기하는군. 그건 그렇고 알비스 놈, 폐하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주제에 잘도 이런 계획을 짜 냈군. 전부 놈이 계획한 일이라지? 이 죄를 전부 시알피 가에 떠넘기기로 하다니.. 훗, 어떻게 되든간에 약속대로 일국의 왕 자리만 차지하면 그만이야. 방해꾼은 얼른 사라져 주지 않으면..


시글드 : 뭐라고!? 내가 반역자라고..? 그란벨로부터 나를 잡기 위해 대군이 몰려와 있다니!!

오이페 : 시글드 님.. 겨우 전쟁이 끝나 이제부터 디아도라 님을 찾기로 한 마당에..

시글드 : 큭.. 폐하께선 레프톨의 말을 믿어 버리신 건가. 아버님께서 클트 왕자를 살해하다니, 가당치도 않은 소리! 아아.. 최소한 크러드 신부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 줬으면 좋았을걸.. 난 대체 무얼 위해 엘트샨을 죽게 해서까지 싸웠던 것이냐!

오이페 : 시글드 님..


마냐 : 시글드 님, 전 시레지아의 기사, 마냐라고 합니다. 라나 왕비님의 명령으로 시글드 님을 맞이하러 왔습니다. 제발 지금은 시레지아까지 물러나 주십시오. 명예를 회복하실 때까지 시레지아에 계시길 바랍니다.

시글드 : 시레지아의 라나 왕비님이? 조국에게 배신당한 나를, 시레지아에서 구해 주신다는 것인가..

마냐 : 시글드 님,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곧 그란벨의 추격이 시작되겠지요. 천마 기사단이 바다 건너 시레지아까지 동행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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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 마을 대화 모음집

- 마을 1

크로스 나이트들은 엘트샨 님이 친히 인솔하시는 정예 기사단, 그 힘은 대륙 제일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어. 실은 내 애인도 크로스 나이트에 속해 있어. 대단하지?


- 마을 2

조심해, 샤갈 왕이 트라키아 용기사단을 고용했다는 소문이 있어. 놈들은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어딘가에 고용되어 적들을 정말 무자비하게 죽인다는 소문이 있어. 꼭 사체를 뜯어발기는 하이에나들 같이..


- 마을 3

오오.. 저희들을 구해주러 오셨군요! 이제 겨우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이 마법의 지팡이를 드리지요. 이건 레스트의 지팡이라고, 슬립이나 침묵(사일레스)같은 상태 이상을 고쳐 준다고 합니다. 반드시 도움이 될 거에요.

「레스트의 지팡이를 받았다!」


- 마을 4

오오, 정말 잘 오셨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이 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의 약을 드리지요. 자, 드셔 보세요. 어떻습니까? 몸에서 힘이 솟아나는 것 같지요? 이제 당신은 좀 더 잘 싸울 수 있겠군요.
(방문자의 힘이 +3 상승)


- 마을 5

오우거힐의 해적이 이런 짓을 하다니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우린 그 브리깃드라는 여두목을 믿고 있었는데!


- 마을 6

허허.. 정말 잘 와주셨군. 답례로 이 검을 드리지요. 이건 제비 후리기라는 검으로, 비행병에게 필살이 나가는 마법의 검이지요. 당신이 사용할 수 없다면 팔아도 괜찮고.

「제비 후리기를 받았다!」(포켓몬.. -_-;;)


- 마을 7

아아, 정말 잘 와주셨습니다. 이 마법의 약을 드시면 방어력이 조금 올라갈 거에요.

(방문자의 방어력이 +3 상승)


- 마을 8

또 전쟁이야? 싫어. 우린 어거스트리아고, 그란벨이고 뭐고 상관없어. 전쟁 하고 싶으면 다른 데에서나 하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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