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장] 빛과 어둠 (光と闇と)
* 여기서부터는 부모편에서의 커플 진척도에 따라 대체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다. 대체 캐릭터들의 대사는 대체적으로 정석 캐릭터들과 똑같으나 종종 다른 대사가 섞여 있다. 여기서는 똑같은 대사는 생략, 정석 캐릭터들과 다른 대사들만 표기하겠다. * 적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의 경우, 부모편에서 나온 모든 아이템을 전부 전승했다고 생각하고 적겠다.(만약 전승하지 못했을 경우 적이 들고 나오며, 해당 적을 격파시 전리품으로 떨어진다)
1. 목표 페르크 성(본성)에서 출발 -> 크로노스 성 점령 -> 라도스 성 점령* -> 밀레토스 성 점령 -> 시알피 성 점령(클리어) * 라도스 성 -> 크로노스 성의 순서로 진행해도 상관 없다.
2. 발생하는 이벤트
트라키아 성을 점령한 세리스는 곧바로 그란벨을 향해 진군했다.
1. 크로노스 성 율리우스 : 이슈탈,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겠지? 이슈탈 : 네, 순조롭게.. 율리우스 : 훗.. 암흑신을 위한 희생양들인가.. 주민들은 당연히 무서워하고 있겠군. 이슈탈 : 자신의 아이들이 불태워진다는 걸 알고 한탄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슬픔은.. 율리우스 : 후훗.. 그거 좋군. 놈들에게 절망을 안겨라. 희망을 잃은 인간은 마치 인형처럼 얌전하게 되어 버리지. 로프트 제국의 노예로 쓰기에는 좋겠군. 이슈탈 : 그건 그렇고 모아둔 아이들을 대체 어쩌시려는 겁니까? 이제 이 성 안에 전부 수용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율리우스 : 그 때마다 제도 발하라로 보내는 거다. 아이들은 나에 의해 교육받게 될 것이다. 친구이든, 형제이든지간에 서로를 증오하며 죽이게 말이다. 그리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로프트우스의 충실한 하인으로써 제국의 새로운 백성이 될 것이야. 이슈탈 : 하지만 율리우스 님, 알비스 황제께선 이 일을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황제께서 아이 사냥만은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겠다고.. 율리우스 : 아버님 말인가? 후후후.. 걱정하지 마라. 내게 맡겨 둬. 이슈탈 : 율리우스 님.. 힐다 : 이슈탈, 율리우스 전하는? 이슈탈 : 아, 어머님.. 황태자께선 발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힐다 : 그래.. 하지만 어쩌면 좋을까? 전하께선 널 마음에 들어하시는 모양이다. 황후로 삼아주실 지도.. 이슈탈 : 그건.. 힐다 : 똑바로 행동해라. 우리 프리지 가는 그란벨의 명문, 게다가 나는 황제 가문인 벨트마 출신이야. 전하의 상대로써 너보다 어울리는 여자는 없어. 이슈탈 : 네.. 힐다 : 그건 그렇고 이슈탈, 난 남편 브룸과 아들 이슈트를 전부 반란군에게 잃었고, 영지 얼스터 역시 적에게 뺐겼다. 세리스는 제 아버지와 똑같이, 우리 프리지 가의 증오스런 원수지. 난 이 크로노스 성에서 반란군을 맞아 싸울 테니, 넌 밀레토스로 돌아가 지금껏 모은 아이들을 제국으로 보낼 준비를 해라. 이슈탈 : 네, 어머님.. 사제 : 힐다 님, 마도사의 배치는 끝났습니다만 혼란을 틈타 일부의 아이들이 성 밖으로 도망쳤습니다. 어떻게 처리할까요? 힐다 : 뭐라고? 어리석은 것들.. 흥, 뭐, 아쉬울 건 없다. 본보기로 모두 죽여 버려! 라도스 성의 리델 장군에게 도망친 아이들의 처형을 명한다!
소녀 : 저, 어디로 도망치면 좋지? 소년 : 그런 거 몰라. 소녀 : 그럼 우리들은.. 소년 : 울지 마.. 괜찮아. 성전사 님들이 우릴 구하러 오실 거야. 그렇게 믿자. 소녀 : 응.. 그래, 성전사 님들.. 분명, 분명 오실거야.. 분명..
2. 라도스 성 모리건 : 리델 장군, 크로노스의 힐다 님으로부터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리델 : 그런가.. 감사해야겠군. 이런 건 우리 무인이 할 일이 아니다. 아이 사냥은 정말 하기 싫으니, 다음은 너희들 좋을 대로 해라. 모리건 : 그거 참 안 되었군. 이번 명령은 도망친 아이들의 처형인 것 같은데? 리델 : 뭐, 뭐라고? 모리건 : 너도 제국의 군인이라면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야. 그렇지 않으면.. 설마 알비스 황제를 배신할 생각이냐? 리델 : 아니.. 그런 짓은 할 수 없다. 알비스 폐하만큼은 절대로 배신할 수 없어.. 알았다.. 할 수 없지.. 모리건 : 훗, 군인이란 참 단순한 것들이군.
3. 페르크 성 만프로이 : 율리아 황녀, 쭈욱 찾고 있었다.. 율리아 : 응? 당신은 누구..? 만프로이 : 크크크.. 쇼크로 인해 기억까지 잃어버린 게로군. 뭐, 좋아. 나와 함께 가자. 율리아 : 싫어요, 놔 주세요! 만프로이 : 후후후.. 내게서 도망칠 수는 없다. 포기해라.. 율리아 : 아아.. 세리스 님, 도와주세요..
레빈 : 세리스, 크로노스로부터 아이들이 도망쳐 나온 것 같구나. 이대로라면 붙잡혀 죽고 말 것이야. 세리스 : 아이들이? 알았어, 곧 출격하지. 한 명이라도 더 구해내야 해. 레빈 : 그런데 세리스, 율리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구나. 아까부터 계속 찾고 있었지만.. 세리스 : 율리아가 없다고? 어떻게 된 거지? 설마.. 레빈 : 그래, 적에게 잡혀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이 어째서 율리아를 계속 노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만.. 세리스 : 큭, 율리아.. 기다려, 꼭 구하러 가겠어!
[능력] 샤난 -> 세리스 샤난 : 세리스도 강해졌구나. 역시 시글드 님과 디아도라 님의 아들이다. 이제 나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겠구나. 세리스 : 그건 전부 샤난 덕택이야. 어렸을 적부터 샤난이 검을 가르쳐 준 덕분에 이렇게 된 거라구. 샤난 : 훗, 너란 녀석은 정말.. 세리스 : 샤난, 좀 피곤해 보여. 굳이 내게 힘을 보태주지 않아도 되는데.. 샤난 : 어이, 너까지 노인 취급할 생각이냐? 이래뵈도 아직 젊단 말이야. 세리스 : 아, 미안해. 그럴 생각은 없었어.. 샤난 : 훗, 괜찮다. 그 마음 정말 감사히 받도록 하지. (샤난의 HP가 +3 상승)
[능력] 리프 -> 알테나 리프 : 누님, 괜찮으신지요? 조금 피곤해 보입니다만.. 알테나 : 아, 리프..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쓸 것 없어. 리프 :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말해 주세요. 누님의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알테나 : 고마워, 리프. 사실은.. 아리온을 생각하고 있었어. 리프 : 역시 그러셨군요.. 아리온 왕자는 누군가가 데리고 사라졌다는군요. 알테나 : 아리온을 데려간 건 율리우스 황태자인 것 같아.. 리프 : 제국의 율리우스 황태자 말씀이십니까? 하지만 어째서.. 알테나 : 분명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함이겠지.. 리프 : 그렇다면 다시 트라키아 기사단과 싸우게 되겠군요? 알테나 : 응.. 이대로라면 아마도.. 유감이구나.. 리프 : 하지만 누님, 저는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알테나 : 응? 어째서? 리프 : 아리온이 살아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누님. 괜찮을 거에요. 때가 되면 전부 잘 풀리게 될 거에요. 그러니 아직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 알테나 : 리프.. 고마워. 왠지 힘이 솟는 것 같구나.. 리프 : 다행이네요. 누님의 슬픈 얼굴을 보는 건 괴롭거든요. 누님이 행복하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걸 위해서라면 전 무슨 일이라도 할 거에요. (알테나의 행운이 +1 상승)
[연인] 난나 -> 리프 난나 : 리프 님, 밀레토스 지방의 도시들은 매우 부유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황량하게 변하다니.. 리프 : 응.. 제국의 지배가 이렇게까지 심하다고는 생각지 못했어.. 이 주변은 여러 가지 물품들이 모이던 상업도시였으니까, 평화로웠을 땐 분명 북적거렸을 테지.. 난나 : 네, 전 어렸을 때 이 곳을 동경하고 있었어요. 밀레토스의 아름다운 도시들, 그리고 거기서 팔고 있는 신기한 물건들.. 분명 멋질 거라고.. 리프 : 난나.. 이 전쟁이 끝나 평화가 돌아오면 둘이서 다시 한 번 이 도시에 와 보자. 난나 : 네? 리프 : 아버님께서도 어머님과 같이 이 거리에 오셔서 어머님께 진주가 박힌 예쁜 티아라(머리장식)을 선물한 것 같아. 난나 : 네.. 리프 : 그래서 네게도.. 난나 : 리프 님.. 리프 : 하하하.. 내가 대체 뭔 소릴 하고 있는 거지? 어쨌든 지금은 빨리 제국을 쳐부수지 않으면 안 돼. 난나, 조금만 더 참고 힘내줘! 난나 : 네, 리프 님! (난나의 HP가 +3 상승)
[연인] 레스터 -> 파티 레스터 : 여어, 파티. 변함없이 활발하구나. 파티 : 어라, 레스터, 그거 정말 큰 실례야. 레스터 : 저거 봐, 또 퉁명스럽게 대하네. 그게 네 나쁜 점이라고. 파티 : 그렇게 말하는 레스터야말로 맨날 날 놀려먹고 있잖아? 레스터 : 응? 내가 그랬나? 파티 : 그래, 레스터는 날 여자로 생각하지 않지? 레스터 : 응? 파티 너 여자였어? 파티 : 레스터 바보! 레스터 : 미안, 미안.. 농담이었어. 또, 또 삐진다.. 나.. 네가 걱정되어서 그만.. 미안해. 파티 : 걱정된다니 그게 대체 뭔 소리야? 레스터 : 정말 눈치 한번 더럽게 없네! 난 널 좋아한단 말야! (파티의 HP가 +3 상승)
[연인] 파발 -> 라나 파발 : 너.. 곱상하게 생긴 주제에 정말 대단한 녀석이구나. 두렵지 않아? 라나 :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붙잡혀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만 있을 수 없어요. 파발 : 흐음.. 아이들을 좋아하는구나? 라나 : 응. 정말 좋아해요. 파발은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길러 주고 있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파발 : 그렇지는 않아.. 파티가 하자고 해서 하는 것 뿐이지, 그렇게 아이들을 좋아하는 건 아니야. 라나 : 후훗, 거짓말쟁이. 저, 봤다구요. 당신이 해방군에 참가하여 떠난다고 하니 아이들 모두 매달리며 울던걸요. 아이들은 당신을 마치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던걸요? 파발 : 시, 시끄러.. 난 그냥.. 이만 가야겠어! 그럼! 라나 : 후훗, 파발도 참.. (라나의 HP가 +3 상승)
[능력] 시민 구출 소녀 1 : 앗, 해방군 니임.. 아앙.. 무서웠어.. 소년 1 : 응? 해방군이잖아? 우와! 진짜 와 주었어! 소년 2 : 앗, 해방군이다! 우와, 멋져! 소녀 2 : 구해줘서 고마워요. 소년 3 : 응? 당신이 성전사라고? 진짜? 흐응.. 소녀 3 : 당신이 성전사로구나? 헤에.. 멋져..
4. 라도스 성 리델 : 뭐.. 빨리 갈 필요는 없지. 전군, 되도록 천천히 진군하라!
5. 적 대장과의 전투 * 티니 -> 힐다 힐다 : 호호호.. 넌 티니가 아니냐? 역시 그 년의 딸이구나. 배은 망덕한 것도 똑같군.. 티니 : 힐다.. 당신 때문에 어머니가! 힐다 : 그래, 왠지 눈에 거슬려서 말이지, 마음껏 괴롭히고, 괴롭히고, 또 괴롭혀 주었지. 호호호.. 그 때는 정말 즐거웠어.. 티니 : 용서 못해.. 힐다 : 어디서 그런 건방진 말을! 어린 것이 말이 많구나! 너도 그 년처럼 지옥으로 보내 주마!
* 세리스 -> 힐다 힐다 : 네놈이 세리스로구나! 큭.. 네놈 때문에 브룸과 이슈트가.. 용서할 수 없어!
* 아무나 -> 힐다 힐다 : 시아버지, 남편, 아들의 원한, 어디 뼈져리게 느껴 봐라! (격파) 큭.. 어째서 이렇게.. 일단 후퇴할까.. 「볼가논을 얻었다!」
* 아무나 -> 리델 리델 : 오랜만에 후회 없는 전투를 하게 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격파) 훗.. 이것도 천명인가..
6. 크로노스 성 점령 세리스 : 레빈, 잡혀있던 아이들은? 레빈 : 이미 밀레토스에 끌려간 것 같구나. 세리스, 밀레토스로 빨리 진격해야겠다. 아이들이 위험해.. 그러나 밀레토스로 통하는 성문을 열려면 라도스 성도 점령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리스 : 알았어. 다음 목표는 라도스 성이다! 「크로노스 성을 점령했다!」
* 라도스 성을 먼저 점령하고 크로노스를 점령했을 경우 세리스 : 레빈, 잡혀있던 아이들은? 레빈 : 이미 밀레토스로 끌려간 것 같구나. 세리스, 밀레토스로 빨리 진격해야겠다. 아이들이 위험해..
[능력] 오이페 -> 세리스 오이페 : 세리스 님, 밀레토스 해협을 건너면 시알피 공국입니다. 세리스 : 시알피 공국이라.. 아버님의 조국인가. 오이페에게도 분명 그리운 곳이겠지? 오이페 : 네, 물론입니다. 시알피에서는 여러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시글드 님이나 에슬린 님, 그리고 노잇쉬나 알렉같은 젊은 기사들과 자주 놀았었지요. 모두들 정말 다정한 분들 뿐이었습니다. 세리스 : 흐음.. 하지만 난 잘 모르겠는걸.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오이페 : 그러시겠지요. 세리스 님은 어거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시레지아와 이자크에서 자라셨으니까요. 생각해 보니 정말 그란벨엔 한 번도 가보시지 않으셨군요. 세리스 : 응. 그런데 자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내가 그란벨의 황태자라니.. 왠지 모두를 속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이페 : 황태자님의 심중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을 갖지 못한 민중들의 마음 역시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은 계속 제국의 압정에 시달리면서 구세주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세리스 : 그 구세주가 바로 나라고? 오이페 : 네, 민중들은 영웅 시글드의 재림을 바라고 있으며, 세리스 님은 민중들 사이에 그 시글드와 디아도라 황녀 사이에서 태어난 전설의 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습니다. 세리스 : 전설의 아이라고.. 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 가끔 두렵기도 해. 마치 신을 보듯이 날 보고 있어.. 오이페 : 제국의 지배가 그만큼 가혹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밀레토스 역시 어린 아이들이 부모와 생이별하고, 반항하는 자는 전부 제국군에게 죽는다고 합니다. 이건 악마의 짓입니다. 인간으로써는 차마 못할 짓입니다. 세리스 : 오이페는 알비스 황제가 암흑신 로프트우스라고 생각하는구나? 오이페 :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리스 : 그럼 만프로이가 로프트우스인가?
오이페 : 황태자 님.. 어쨌든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암흑신은 확실히 눈을 뜬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성전사라고 황태자 님을 칭송한다면, 황태자 님께서는 그 외침에 보답하지 않으면 아니 됩니다.
1.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모리건 모리건 : 내 암흑 마법의 무서움, 어디 한 번 직접 느껴봐라! (격파) 만프로이 대주교, 용서를..
2. 라도스 성 점령 세리스 : 꼭 고스트 타운 같아.. 레빈 : 모리건 휘하의 마도사들이 저항하는 시민들을 마구 학살한 것 같구나.. 세리스 : 어떻게 그런 짓을.. 너무해, 정말 너무해! 레빈 : 세리스, 우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겠지? 제국의 지배 하에선 선량한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지지.. 이것이 바로 로프트 제국의 통치 방법이다. 밀레토스로 통하는 성문이 곧 열릴 것 같구나. 어쩔 거냐, 세리스? 세리스 : 당연히 밀레토스로 진격할 거야. 아이들이 걱정되는 데다.. 게다가 율리아 역시.. 레빈 : 그럼, 그 다음은 그란벨이다! 「라도스 성을 점령했다!」
* 크로노스 성 점령 전에 라도스를 점령했을 경우 세리스 : 꼭 고스트 타운 같아.. 레빈 : 모리건 휘하의 마도사들이 저항하는 시민들을 마구 학살한 것 같구나.. 세리스 : 어떻게 그런 짓을.. 너무해, 정말 너무해! 레빈 : 세리스, 우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겠지? 제국의 지배 하에선 선량한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지지.. 이것이 바로 로프트 제국의 통치 방식이란다.
[능력] 레빈의 딸 1. 레빈 -> 피 세리스 : 피, 레빈이 네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 난 저 쪽으로 갈 테니까 천천히 얘기해. 레빈 : 피, 너도 역시 한 고집 하는구나.. 정말 퓨리를 쏙 빼닮았군.. 피 : ............. 레빈 : 너무 화내지 말아라. 지금껏 무시해서 미안하구나. 내가 잘못했다. 피 : 아버님은 정말 너무해요! 리보 성에서 처음 아버님을 뵈었을 때 전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어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버님은 제게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어요. 아버님은 아세요? 그 때 제가 얼마나 슬펐었는지.. 레빈 : 그래서 너도 가까이 오지 않은 거냐.. 피 : 저, 결심했었어요. 아버님이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는 절대 말하지 않겠다고.. 레빈 : 훗.. 곤란한 녀석이구나.. 피 : 흥! 그렇게 말씀하실 거면 앞으로 얘기하지 마세요! 아버님이 그런 분이기 때문에 어머님께서는.. 레빈 : 피, 퓨리에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건 우리 부부의 문제야. 너희들이 상관할 만한 일이 아니다! 피 : 아버님! 레빈 : 지금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생각만 해라, 알았느냐, 피! (피의 힘이 +5 상승)
2. 레빈 -> 티니 세리스 : 티니, 레빈이 네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 난 저 쪽으로 갈 테니까 천천히 얘기해. 레빈 : 티니, 힐다가 네 백모라면서? 이 싸움이 쓰라리겠지? 티니 : 아뇨, 힐다 님은 정말 무서운 분이기 때문에.. 레빈 : 시달렸던 거냐? 티니 : 네, 몇 번이고 욕을 먹고, 얻어맞았어요. 어머니를 배신자라고 말하면서.. 레빈 : 티니의 어머니는 틸튜로구나.. 티니 : 네, 발하라 전투 이후 아서 오라버니와 함께 시레지아로 도망쳐 절 낳았다고 해요. 아버님께선 그 때 이미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레빈 : 그런가.. 그 후에 얼스터로 간 거냐? 티니 : 네, 브룸 왕의 부하들에게 억지로 끌려가서.. 그 후 어머님은 돌아가셨지요.. 레빈 : 상당히 고생했겠구나.. 티니 : 네.. 힐다의 목적은 바로 어머님이었지요. 어머님께서는 절 위해 참으셨지만,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레빈 : 후우.. 그런가.. 티니 : 레빈 님? 왜 그러세요? 레빈 : 응? 내가 무슨.. 티니 : 레빈 님의 눈에.. 레빈 : 아.. 이거 말이냐.. 이건 그저 땀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티니의 마력이 +5 상승)
3. 레빈 -> 린 세리스 : 린, 레빈이 네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 난 저 쪽으로 갈 테니까 천천히 얘기해. 레빈 : 린,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예쁜 얼굴에 상처라도 나면 남자들이 한숨 쉴 테니까.. 린 : 저, 레빈 님. 저희 어머니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레빈 : 응? 어째서 내가 네 어머니를 아리라고 생각한 거냐? 린 : 왜냐면, 레빈 님은 무엇이든지 다 아시잖아요.. 레빈 : 어머니가 누군지 알고 싶은 거냐? 린 : 네! 그리고 아버지도.. 레빈 : 린, 너는 너일 뿐, 지금은 부모에 대해 걱정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고 싶다면 하나만 가르쳐 주지. 네 부모님은 진정으로 서로 사랑했으며 너를 낳았지. 그 사실에 거짓은 없다. 비록 생이별하고 말았지만.. 지금도 널 지켜보고 있어.. 린 : 저.. 정말 레빈 님 말씀대로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가 절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건 역시 아버지였을까요? 그러나 살아 계시다면 어째서 나타나지 않으시는 거죠? 제가 이렇게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도.. 정말 쓸쓸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레빈 : 린.. (린의 민첩성이 +5 상승)
1. 밀레토스 성 알비스 : 이슈탈, 오랜만이구나.. 괜찮은가? 이슈탈 : 앗, 황제 폐하! 어째서 여기에.. 알비스 : 이슈탈, 이 성에 모여진 아이들을 풀어 주어라. 이건 역시 네 본심이 아니겠지.. 이슈탈 : 하지만 율리우스 전하의 명령이.. 알비스 : 율리우스에겐 내가 잘 말할테니 걱정하지 말거라. 이슈탈 : 하지만.. 알비스 : 명령이다, 이슈탈. 황제인 내 명령을 듣지 않겠다는 것이냐! 이슈탈 : 아뇨.. 그럴 리가.. 율리우스 : 아버님, 제멋대로 그런 걸 분부하시면 곤란하지요. 이슈탈은 제 부하입니다. 알비스 : 율리우스! 네 이놈.. 율리우스 : 아버님께서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셨나보군요.. 이제 나이도 드셨으니 슬슬 퇴위하실 때도 되지 않으셨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절 이 나라에서 추방하려는 마음을 먹고 계신 겁니까? 알비스 : 아니.. 네 뜻을 거스르는 건 소용없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다.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마. 율리우스 : 그럼 이런 곳에서 우물거리지 마시고 아버님의 성으로 돌아가시죠. 아버님께는 시알피를 사수한다는 중요한 임무가 있을 텐데요! 알비스 : 그래...
만프로이 : 크크크.. 이름뿐인 황제라.. 알비스 폐하도 가련한 분이십니다.. 율리우스 : 만프로이냐.. 율리아는 어떻게 되었나? 기억이 돌아왔나? 만프로이 : 시알피 성에 가둬뒀습니다만 이미 모든 걸 기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렸을 적에 쌍둥이 오라비 되시는 전하에게 살해되기 전, 어머니의 술법에 의해 성 밖으로 보내졌다는 걸.. 율리우스 : 그래, 디아도라는 내가 죽였지. 그 여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하리라는 걸 알았고, 얌전히 그 운명에 따랐다.. 하지만 최후의 힘을 쥐어 짜내어 딸만은 도망치게 했지.. 율리아는 디아도라로부터 나가의 힘을 물려받았다. 그러니 미리 손을 써 두지 않으면 안 돼. 만프로이 : 하지만 나가 성서는 발하라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율리아가 나가의 힘을 가진다는 건 불가능합니다만.. 율리우스 : 몇 번이고 똑같은 소릴 하게 만드나! 나가의 화신, 헤임 왕가의 피는 이 세계로부터 없애지 않으면 아니된다고! 만프로이 : 알겠습니다. 그럼 제 부하에게 명하여 죽이도록 하지요. 율리우스 : 음.. 그럼 네게 맡기지. 난 발하라로 돌아가겠다. 만프로이 : 그럼 이 성은 저희 교단이 총력을 다해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세리스의 목을 베어 전하께 바치겠으니 염려치 마십시오. 율리우스 : 세리스인가.. 사람들에게 빛의 황태자라고 불리고 있는 듯 하더군. 그럼 난 어둠의 황태자겠구나.. 둘 다 황녀 디아도라의 아들로써 그란벨의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 바보들이 좋아할 만한 얘기지.. 만프로이 : 그 애송이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살려두면 큰 골칫거리가 됩니다. 율리우스 : 놈은 성전사 발드의 힘만 계승했을 뿐이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뭐, 좋아. 너 좋을 대로 해라. 만프로이 : 분부대로..
이슈탈 : 율리우스 님.. 율리우스 : 이슈탈, 여긴 암흑사제들에게 맡기고 돌아가자. 그래, 말 나온 김에 너와 잠시 내기를 하고 싶구나. 반역자 한 놈을 피의 제물로 삼는 거다. 어디 누가 빨리 하는지 겨뤄 보는 거야. 이슈탈 : 네, 알겠습니다. 그런 일이라면 기꺼이..
2.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율리우스 율리우스 : 크크크.. 이슈탈, 나의 승리로구나.. (격파) 장난은 이제 끝이다, 돌아가자!
* 아무나 -> 이슈탈 이슈탈 : 율리우스 님, 제가 이길 것 같군요. (격파) 에.. 어째서..
* 율리우스 승리시 율리우스 : 훗, 이슈탈.. 내가 이겼군. 이슈탈 : 역시 율리우스 님, 멋지십니다.
* 이슈탈 승리시 이슈탈 : 후훗, 율리우스 님.. 제가 이겼군요. 율리우스 : 흥, 이슈탈.. 꽤나 하는군..
* 이슈탈 패배시 율리우스 : 네 패배다. 자, 돌아가자!
* 둘을 무시하고 밀레토스 성 점령시 율리우스 : 장난은 이제 끝이다. 돌아가자, 이슈탈. 이슈탈 : 네, 율리우스 님..
* 아무나 -> 쟈감 쟈감 : 후후후.. 네 불운을 저주해라.. (격파) 만프로이 대주교.. 용서를..
3. 밀레토스 성 점령 레빈 : 세리스, 이미 늦은 것 같다. 아이들은 그란벨로 끌려간 것 같구나.. 세리스 : 그런.. 큭.. 레빈 : 후회해 봤자 소용 없다. 밀레토스 해협의 다리도 곧 수리될 것이야. 시알피로 진격하는 거다. 세리스 : 시알피라.. 아버님의 조국.. 레빈 : 그래, 시알피 사람들은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이런 곳에서 우물거려서는 안 된다. 세리스 : 그렇군요.. 다음 목표는 시알피다! 「밀레토스 성을 점령했다!」
1. 시알피 성 알비스 : 팔마크 신부, 아이들을 데리고 이 성으로부터 도망쳐라. 팔마크 : 네? 아이들을 놓아주시는 것입니까! 알비스 : 그래, 발하라로부터 율리우스가 오면 손 쓸 도리가 없다. 빨리 도망쳐라. 팔마크 : 네, 넷! 감사합니다, 알비스 폐하. 알비스 : 그리고 이걸 네게 맡기지.. 팔마크 : 이, 이것은.. 알비스 : 그대는 예전에 시글드의 측근이었지. 그럼 이게 무엇인지 알 것이야.. 팔마크 : 그, 그렇습니다.. 알비스 : 그럼.. 가라, 아이들을 부탁한다!
율리아 : 아버님.. 알비스 : 율리아, 네겐 정말 미안하게 되었구나.. 필시 나를 미워하고 있겠지.. 용서해 다오. 율리아 : 그럴 리가요! 전 아버님을 조금도 미워하고 있지 않아요. 아버님은 정말 다정한 분이십니다! 알비스 : 난 정말 바보였다. 만프로이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조금도 몰랐지.. 그걸 눈치챘을 무렵엔 이미 내 손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렸었다. 율리우스는 암흑신 로프트우스의 살아있는 화신, 디아도라를 죽이고 너마저.. 율리아 : 그 때, 어머님께서는 최후의 힘을 짜내어 저를 워프시켜 도망치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때의 쇼크로 기억을 잃은 채로 레빈 님께 구조되었죠.. 하지만 어머님은 율리우스 오라버니에게.. 아직까지도 그 일을 생각하면 괴롭습니다.. 알비스 : 율리아, 여러 모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제 시간이 없구나. 너도 팔마크 신부와 함께 도망치거라. 여기 있으면 위험해.. 만프로이 : 그럴 순 없지요. 율리아 님은 저와 함께 벨트마로 가셔야 합니다. 만약 황제 폐하께서 율리우스 전하의 명을 어기신다면 율리아 님은 그 날로 죽게 될 것입니다. 알비스 : 뭐, 뭐라고! 율리아를 인질로 잡아갈 생각이냐? 네놈은 날 대체 뭘로 생각하는 거냐! 만프로이 : 후후후.. 언제까지 네가 황제라고 생각하는 거냐.. 이미 넌 율리우스 님의 수하에 지나지 않아. 이 이상의 고통을 겪지 않고 싶다면 닥치고 율리우스 님의 명령에 따르거라.. 그리고.. 네놈이 도망치게 한 아이들은 전부 죽여주지.. 후후후.. 율리아 : 아버님! 알비스 : 율리아.. 내겐 널 지켜줄 힘이 없구나.. 그러니.. 이 서클렛을 가져가렴. 이것은 네 어머니의 유품.. 그리고.. 널 지켜줄 마지막.. 만프로이 :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 거냐! 빨리 가자! 율리아 : 아아.. 아버님..
팔마크 : 빠, 빨리 도망쳐야 해! 소녀 : 하지만 신부님, 더 이상 도망칠 길이 없어요! 소년 : 암흑 사제들이 ?i아오고 있어요. 우리 죽는 거에요? 팔마크 : 괜찮다. 세리스 님이 분명 구하러 오실 거야. 성전사들을 믿거라!
[능력] 코플 -> 알테나 코플 : 알테나 님, 어디 다치신 데는 없으신가요? 알테나 : 어라, 코플.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괜찮으니 코플이야말로 조심해. 무리하면 안 돼. 코플 : 저.. 알테나 님.. 알테나 : 응? 무슨 일이지? 코플 : 저, 알테나 님께 매직 실드를 쳐 드리고 싶어요. 알테나 : 내가 마법 방어가 낮다는 걸 알고 걱정해 주고 있구나.. 하지만 그 주문은 위험하잖니? 괜찮아, 코플. 그 마음은 감사하지만 널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는 않구나.. 코플 : 알테나 님께서는 어머니가 없는 저를 귀여워 해 주셨어요. 부탁이에요, 저도 알테나 님을 돕고 싶어요! 알테나 : 코플.. 알겠어요. 네 마음, 정말 감사히 받아들일게.. 하지만 약속하렴, 절대로 무리해선 안 돼. 약속을 지키겠다고 맹세할 수 있겠어? 코플 : 네, 약속할께요. 절대로 무리하지 않겠어요! 알테나 : 그럼 부탁할께. 고마워, 코플. 코플 : 알겠습니다. 위대한 브라기 신이여, 이 자에게 무한한 신의 힘이 깃들도록.. (알테나의 마방이 +5 상승)
[틸핑 전승] 세리스 -> 팔마크 세리스 : 신부님, 어디 다치신 데는 없으십니까? 팔마크 : 오오.. 당신은 세리스 님이 아니십니까! 그렇잖아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걸 전해드릴 때 까지..라고 생각하고 힘껏 버티고 있었습니다. 자, 이걸 받으시지요. 세리스 : 이, 이건..!? 팔마크 : 시알피 가문의 가보, 성검 틸핑입니다. 세리스 : 하지만.. 어째서 이걸 당신이.. 팔마크 :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만.. 그 분과의 약속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세리스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께는 감사해야겠군요. 이게 바로 틸핑이로군요.. 확실히 힘이 넘쳐오르는 것 같습니다.. 팔마크 : 세리스 님, 하루라도 빨리 시알피 성으로 귀환하십시오. 전부 황태자님이 돌아오실 날만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리스 : 네, 이 성검만 있다면 아무 것도 무서울 게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신부님! 「틸핑을 받았다!」
[능력] 시민 구출 소년 1 : 당신이 성전사라고? 흐응.. 진짜? 소년 2 : 우왓, 해방군이다! 우와아.. 멋져! 소년 3 : 응? 해방군이잖아! 우와.. 진짜 와 주었어! 소녀 1 : 앗, 성전사 님.. 아앙.. 무서웠어.. 소녀 2 : 당신이 성전사? 헤에.. 멋져..
2. 적 대장과의 전투 * 세리스 -> 알비스 세리스 : 알비스 황제! 당신은 어째서 제 아버지를.. 알비스 : 세리스냐.. 정말 잘 와 주었다. 그 용기를 높이 치하하지. 하지만.. 너 역시 내 화염에 불태워질 운명, 부모와 자식 모두 가련하구나..
* 아무나 -> 알비스 알비스 : 훗, 가련한 자들이여.. 나의 지옥의 화염에 불태워지는 거다! (격파) 디아도라, 율리아...
[아이템] 세리스 -> 디아도라, 시글드 (세리스로 알비스 격파시) 목소리 : 세리스, 세리스.. 세리스 : 응? 누구지? 지금 내 이름을 부르는 건.. 목소리 : 많이 컸구나, 세리스.. 세리스 : 서, 설마 어머님?! 어머님이십니까? 디아도라 :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주다니.. 레빈 님께 감사드려야겠구나.. 세리스, 동료들을,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라. 언제나 그들에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잊지 말기를.. 세리스 : 아.. 네, 어머님! 제가 드디어 알비스 황제를 죽였습니다! 이로써 아버님의 원통함을 갚았어요! 디아도라 : 그래.. 그럼 율리우스와 율리아는.. 세리스 : 율리우스와 율리아? 어머님께서 어떻게 그 두 사람을 알고 계신 거죠? 디아도라 : ............. 세리스 : 어머님?
시글드 : 세리스. 세리스 : 당신은.. 설마 아버님?! 시글드 : 세리스, 자만하지 말아라. 알비스가 죽은 건 네 힘 때문이 아니다.. 세리스 : 네? 아버님.. 어째서 그런.. 시글드 : 세리스.. 인간의 슬픔을 깨달아라. 진실은 하나뿐이 아니야.. 그걸 깨닫지 못하면 이 전쟁에 의미는 없다.. 세리스 : 아, 아버님! 기다려 주세요! 디아도라 : 몸 조심하렴.. 세리스 : 어머님.. 「라이브 팔찌를 받았다!」
3. 시알피 성 점령 레빈 : 세리스, 정말 잘 했다. 자, 봐라! 시민들이 네 귀환을 축하하고 있잖느냐. 모두 정말 기뻐하고 있구나.. 세리스 : 그래. 여기가 조국이구나..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들어. 하지만 마음은 기쁘지 않아.. 왜일까? 레빈 : 율리아가 걱정되어서겠지.. 세리스는 율리아를 좋아하는구나? 세리스 : 그런 건 아니지만.. 레빈 :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율리아는 만프로이 주교에게 끌려간 것 같구나. 분명 그란벨 어딘가에 갇혀 있을 것이야. 세리스 : 레빈, 알비스 황제를 죽이고 드디어 아버님의 원한을 풀어드릴 수 있었어. 하지만 왠지 허무해.. 레빈 : 그건 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일거다. 오히려..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그리고 이 전쟁이 끝나면.. 넌 처음으로 모든 진실을 알 수 있게 되겠지..
- 마을 1 아아, 성전사 님! 부디 저희들의 아이들을 구해 주세요! 아이들이 제물이.. 암흑신의 제물이 되고 말아요!
- 마을 2 크로노스 성의 힐다 여왕은 무서운 여자야. 암흑 사제들과 손을 잡고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잡아가지. 아이를 빼앗기고 울부짖는 어머니도 아무렇지 않게 죽이더군.. 그건 인간도 아냐. 정말 악마같은 여자야..
- 마을 3 옛날 로프트 제국과 12 성전사의 싸움은 15년간의 세월 동안 이 대륙 전체에 걸쳐 확산되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자 헤임에 의해 암흑신의 화신, 황제 갈레 17세가 죽으면서 겨우 빛이 돌아왔었어. 하지만.. 암흑신은 다시 부활했다.. 성전사들이여, 부디 우리들을 지켜 주게..
- 마을 4 희생 의식이 시작된 건 최근의 일입니다. 아이 사냥만은 알비스 황제가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갑자기.. 부탁드립니다, 이 매직 링을 받으시고 부디 아이들을 구해 주세요! 「매직 링을 받았다!」
- 마을 5 율리우스 황태자는 정말 무서운 분입니다. 그 눈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고 해요. 제 친구들도 율리우스 님을 보고 발하라로 따라갔습니다만.. 지금은 모두 행방불명 되었어요.
- 마을 6 율리우스 황태자를 쓰러트리는 건 지금의 당신들로는 불가능해. 안됐지만 약간의 희생도 필요한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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