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장] 최후의 성전 (終章 最後の聖)
* 여기서부터는 부모편에서의 커플 진척도에 따라 대체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다. 대체 캐릭터들의 대사는 대체적으로 정석 캐릭터들과 똑같으나 종종 다른 대사가 섞여 있다. 여기서는 똑같은 대사는 생략, 정석 캐릭터들과 다른 대사들만 표기하겠다. * 적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의 경우, 부모편에서 나온 전승 가능한 모든 아이템을 전부 전승했다고 생각하고 적겠다.(만약 전승하지 못했을 에다 적이 들고 나오며, 해당 적 격파시 전리품으로 떨어진다)
1. 목표 시알피 성(본성)에서 출발 -> 에다 성 점령 -> 도즐 성 점령 -> 프리지 성 점령 -> 벨트마 성 점령* -> 발하라 성 점령(클리어) * 벨트마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발하라를 점령해도 상관 없다.
2. 발생하는 이벤트
세리스들의 긴 여정도 드디어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었다. 해방군의 활약상은 제국의 압정에 허덕이던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고, 그 결과 각지에서 주민들이 봉기했다. 제일 먼저 시레지아가 주민들의 손으로 해방되었으며, 다음엔 어거스트리아가 해방군에 호응, 거병했다. 그러나 그란벨 본국엔 아직 도즐의 브리앙 공자가 인솔하는 부(斧)기사단 그라올릿터, 융그비의 스콜피오 공자가 인솔하는 궁(弓)기사단 바이겔릿터, 프리지의 힐다 여왕이 인솔하는 뇌(雷)기사단 겔프릿터 등의 정예 기사단이 건재해 있었다. 그리고 바하라에는 이슈탈과 마황자 유리우스가 수수께끼의 12 마장을 거느리고 이상하리만치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이자크에서 봉기한지 어언 1년, 12 성전사는 빛과 어둠으로 나뉘어, 육친끼리 서로를 베는 비참한 싸움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최후의 성전이 시작되었다..
[SCENE
1] 시알피 ~ 엣더 점령 율리우스 : 아버님은 결국 돌아가셨나.. 만프로이 : 황제는 이미 걸리적거리기만 하는 존재, 오히려 이쪽에서 죽일 수고를 덜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율리우스 : 훗, 아버님도 가련한 분이군. 네놈에게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하고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매정하게 버림받다니.. 만프로이 : 전부 폐하를 위해서입니다. 알비스 경은 로프트 일족의 피를 물려받았으나 제국의 재흥에는 반대하셨습니다. 경은 화염의 성전사 파라의 기질을 강하게 물려받았으므로, 종당에는 폐하의 적이 되겠지요. 율리우스 : 알고 있다. 반란군이 시알피까지 치고 올라왔다는데, 제국의 방위는 괜찮은 건가? 만프로이 : 안심하십시오. 이미 에다의 로던 사제와 도즐의 브리앙 공자에게 시알피 탈환을 명령해 두었습니다. 염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율리우스 : 그런가.. 그건 그렇고 율리아는 어떻게 했는가? 만프로이 : 감옥에 가둬 두었습니다. 게 누구 없느냐? 율리아 황녀를 모셔와라! 율리아 : ................. 율리우스 : 오랜만이구나, 율리아. 내가 누군지 아느냐? 율리아 : 율리우스 오라버니.. 율리우스 : 호오.. 알고 있었구나. 네가 사라진 지 벌써 7년이나 지났다. 율리아 : 모든 게 기억납니다.. 마치 어제의 일 처럼.. 율리우스 : 후후후, 그거 잘 되었군. 상냥했던 어머님도 기억 나는가? 율리아 : ..당신은 누구지? 그 날, 만프로이 대주교가 왠지 기분 나쁜 성서를 들고 왔을 때부터 모든 게 변해버렸어요. 다정했던 나의 오라버니는 그 날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남은 것은 무서운 힘을 가진 악마의 자식 뿐이었어. 당신은 어머니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오라버니마저 내게서 뺐어갔어.. 당신은 대체 누구야? 어째서 우리를 괴롭히는 거야? 율리우스 : 나는 로프트 일족의 힘을 이어받은 자, 즉, 이 세상의 지배자이다. 율리아여, 나의 숙적 나가의 힘을 이어받은 자여, 넌 이만 죽어줘야겠다. 만프로이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율리우스님. 이 여자에겐 아직 사용가치가 남아 있습니다. 뒷일은 제게 맡겨 주십시오. 율리우스 : 또 뭔가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는 모양이군. 알았다, 나는 발하라로 돌아가겠다. 뒷일은 네게 전부 맡기지. 다만.. 너무 방심하지 말아라!
2. 에다 성 로던 : 유리우스 폐하의 명령이다. 승병대와 용병대는 이 땅을 사수해라! 혼성(混成) 기사단은 시알피 성을 탈환한다!
3. 시알피 성 레빈 : 세리스, 드디어 최후의 성전이 시작되었구나. 세리스 : 이게 성전이라고? 레빈 : 그렇다. 율리우스는 로프트 일족의 후예로써 암흑 제국의 재흥을 꾀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저지하지 않으면 안 돼. 세리스 : 레빈, 아무래도 당신은 모든 걸 알고 계신 것 같군요. 이야기 해 주세요, 도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죠? 레빈 : 미안하구나, 세리스.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던 걸 사과하지.. 나는 십수년 전 세상의 진리를 찾기 위해 여행하던 중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렸다. 세리스 : 비밀..? 레빈 : 로프트 제국의 시조 갈레 사제는 젊었을 때, 바다 건너의 세계를 여행했다고 한다. 그 목적은 전설의 생물의 생혈을 마시고 인간으로써는 꿈도 꿀 수 없는 힘을 손에 넣는 것이었고. 세리스 : 설마 고대 용족의 생혈인가.. 하지만 그건 미신이라고.. 레빈 :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갈레 사제에겐 불가사의한 힘이 서려 있었지. 상당한 야심가였던 갈레 사제는 그 힘을 이용해 젊은이들을 감화시켜 자신 맘대로 움직이는 악마의 군단을 만들어 냈다. 세리스 : 그렇다면 암흑신 로프트우스는? 레빈 : 아마도 고대 용족 중 하나일 것이야. 그리고 갈레 사제의 자손들에게는 그 용족의 피가 계승되고 있어. 로프트 일족의 사악한 힘은 용족의 힘과 다름없다. 세리스 : 그렇다면 우리들의 선조라는 성전사들은..? 레빈 : 전설에 따르면 다나 요새에서, 해방군의 12 전사에게 신들이 강림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리스 : 그러나..? 레빈 : 세리스, 다음 얘기는 나중에 계속하자. 지금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연인] 파티의 연인 1. 파티 -> 레스터 파티 : 레스터어~! 레스터 : 어, 파티, 그렇잖아도 기다렸어. 슬슬 배가 고파졌거든. 파티 : 그럴 줄 알고 오늘은 많이 만들었어. 어때, 맛있어? 레스터 : 맛있어! 역시 파티의 도시락이 최고야! 파티 : 후훗, 당연한 말씀! (레스터의 HP, 스피드가 각각 +3씩 상승)
2. 파티 -> 샤난 파티 : 샤난 니~임! 샤난 : 음.. 파티 : 음.. 이 아니잖아요! 자, 도시락.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샤난 : 너 말야.. 꼭 소풍이라도 온 것 같이 생각하는구나. 파티 : 하지만 저, 요즘 시간이 많이 남는걸요. 요즘 들어선 출격도 없고.. 샤난 : 그렇다고 지금 날 방해하는 거냐? 여긴 전장이란 말이다. 파티 : 아, 정말 너무해요! 샤난 님마저 절 짐짝 취급하시는 거에요? 이 도시락, 진짜 신경써서 만든 건데.. 됐어요, 흥! 샤난 : 어이, 파티.. 미안해. 긴장해서 그만 말 실수를 해 버렸어. 용서해 줘.. 파티 : 그럼, 도시락 먹어줄 거에요? 정말? 아아.. 다행이다.. 샤난 님이 역시 최고야! (샤난의 HP, 스피드가 각각 +3씩 상승)
3. 파티 -> 세리스 파티 : 세리스 님, 이거 드세요. 세리스 : 응? 이거 도시락이잖아.. 파티가 만들어 준 거야? 고마워. 파티 : 세리스 님, 이것도.. 세리스 : 어라, 마실 것까지 챙겨주는 거야? 파티는 정말 섬세하구나.. 파티 : 마지막으로 이것도.. 세리스 : 윽.. 이건.. 파티 : 파티 수제 스테미너 드링크에요. 틀림없이 기운이 솟을 테니까, 남기지 말고 마셔 주세요. 세리스 : 으응.. (세리스의 HP, 스피드가 각각 +3씩 상승)
[대체/연인] 데이지 -> 딤나 데이지 : 딤나, 정말 뭐하는 거야! 딤나 : 데이지.. 나 왠지 허무한 기분이 들어. 데이지 : 어째서? 딤나 : 우리들, 좀 존재감이 없잖아? 데이지 : 그렇게 말해도.. 정말이네.. 딤나 : 그래.. 나, 귀국할꺼야. 이자크에서 평소처럼 일해야지.. 데이지 : 응. 이 전쟁이 끝나면 둘이서 돌아가자. 나도 지쳤어.. 딤나 : 우리.. 왠지 비참하다.. (딤나의 HP +5 상승)
[연인] 티니의 연인 1. 티니 -> 세티 티니 : 세티님, 괜찮으세요? 세티 : 그래, 난 괜찮으니 티니야말로 조심해. 여기의 적은 강하다. 티니 : 네, 하지만.. 전 세티 님 곁에만 있을 수 있다면 괜찮아요. 세티 : 티니는 귀엽구나.. 내 보물이다. 티니 : 세티 님이 그런 얘길 하시면 곤란하잖아요.. 세티 : 하하하. 미안. 하지만 기회 있을 때 얘기해야지. 나중에 후회하는 건 싫거든.. 티니 : 세티님.. 제발 무사하세요.. (세티의 마력이 +3 상승)
2. 티니 -> 리프 티니 : 리프 님, 괜찮으세요? 리프 : 그래, 난 괜찮으니 티니야말로 조심해. 여기의 적들은 강하니까.. 티니 : 네, 하지만.. 전 리프 님 곁에만 있을 수 있다면 괜찮아요. 리프 : 우리에겐 트라키아 통일이라는 커다란 사명이 있어. 이런 곳에서 죽으면 안 돼. 티니 : 네, 저도 얼스터로 돌아가 모두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 리프 : 응.. 하지만 얼스터 뿐만이 아니야. 넌 신(新) 트라키아 왕국의 왕비로써 날 도와주지 않으면 안 돼. 티니 : 네, 리프 님! (리프의 마력이 +3 상승)
3. 티니 -> 세리스 티니 : 세리스 님.. 세리스 : 티니! 조심해, 너무 앞으로 나서면 안 돼! 티니 : 하지만.. 저도 돕고 싶은 걸요. 세리스 님의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세리스 : 하지만.. 난 널 잃고 싶지 않아! 티니 : 전 세리스 님 곁에 있겠어요. 디아도라 님과 똑같은 운명을 맞고 싶지 않아요. 세리스 님, 부탁이에요. 절 곁에 있게 해 주세요! 세리스 : 미안해.. 그래, 네 말대로 우린 떨어질 수 없어.. 티니, 같이 가자. 내게 네 힘을 빌려 줘. 티니 : 네, 세리스 님! (세리스의 마력이 +3 상승)
[능력] 아서 -> 티니 (아서와 티니 둘 다 연인이 없을 경우에만 발생) 아서 : 티니, 이제 조금 있으면 어머니의 조국, 프리지구나. 티니 : 응. 하지만.. 그렇게 기쁘지는 않아. 오라버니 역시 그렇죠? 아서 : 그건.. 내가 너와 어머니를 앗아간 프리지 가를 계속 원망했기 때문일 거야.. 정말 내 손으로 쳐부수고 싶었어. 티니 : 하지만 브룸 백부님이나, 이슈탈 언니나 이슈트 오라버니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 조금이나마 나나, 어머니를 돌봐 주려고 했었어. 아서 :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건 전부 힐다 때문이구나.. 티니 : 응. 그 사람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 가능하면 이 손으로... 아서 : 티니.. 더 이상 널 슬퍼하게 하지 않을께. 내가 널 지켜줄테니까.. 알겠지, 티니? (티니의 행운이 +1 상승)
[대체/능력] 아미드 -> 린다 (아미드와 린다 둘 다 연인이 없을 경우에만 발생) 아미드 : 린다, 조금 있으면 어머니의 조국 프리지야. 린다 : 응. 하지만.. 그렇게 기쁘지는 않아. 오라버니 역시 그렇지? 아미드 : 그건.. 내가 너와 어머니를 앗아간 프리지 가를 계속 원망했기 때문일 거야.. 정말 내 손으로 쳐부수고 싶었어. 린다 : 저, 오라버니, 우리 어머니는 어째서 조국을 배반하고 시글드 군에 참가한 거야? 아미드 : 사이가 좋았던 언니가 시글드 군에 참가했다가 전사했기 때문이래.. 린다 : 우리 이모님? 아미드 : 응. 틸튜라는 사람이라는데.. 린다 : 그래.. 전사했다고.. 가여워라.. (린다의 행운이 +1 상승)
4.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로베르트 로베르트 : 이거 절호의 포상금이 달린 머리로구나!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다! (격파) 큭.. 이런 바보같은..
* 아무나 -> 보이즈 보이즈 : 또 시시한 놈들과 싸우게 생겼군.. (격파) 무, 무서운 놈이다..
* 아무나 -> 로던 로던 : 어, 어째서.. 네 이놈! (격파) 크.. 이것도 천벌인가..
* 아무나 -> 유필 유필 : 크흐흐..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내 암흑마법의 제물이나 되어라! (격파) 그그극.. 율리우스 님.. 용서를..
5. 에다 성 점령 레빈 : 에다인가.. 크러드 신부가 살아계셨다면 기뻐하셨을 터.. 세리스 : 네.. 크러드 님도 아버님을 도와 주시다가 돌아가셨지요.. 하지만 신부님의 자식들은.. 레빈 : 그래, (아들명)과 (딸이름)이 에다를 올바르게 잘 이끌어 나갈 것 같구나. 이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 거다. 「에다 성을 점령했다!」
* 크러드 신부에게 자식이 없을 경우 레빈 : 에다인가.. 크러드 신부가 살아계셨다면 기뻐하셨을 터.. 세리스 : 네.. 크러드 님도 아버님을 도와 주시다가 돌아가셨지요.. 하지만 신부님의 자식들은.. 레빈 : 유감스럽지만 에다 가를 이을 자는 아무도 없구나. 세리스, 앞으로는 네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1. 도즐 성 브리앙 : 핏셔, 출격이다! 넌 에다로 가라, 난 단번에 시알피를 공략하겠다! 도즐의 정예 기사단 그라올릿터, 총력을 다해 반란군을 쳐부수는 거다! 핏셔 : 네, 맡겨 주십시오!
[연인] 난나의 연인 1. 난나 -> 리프 난나 : 리프 님, 이 전쟁은 대체 언제 끝날까요? 리프 : 그건 나도 몰라. 하지만 승리가 목전에 다가왔다는 사실만은 확실해. 난나 : 리프 님께선 렌스터로 돌아가실 거죠? 리프 : 응. 그럴 생각이야. 전란에 휩싸였던 트라키아 반도를 통일 왕국으로 만든다는 것은 바로 아버님의 꿈이셨어. 난 그 유지를 이을 생각이야. 난나도 그렇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난나 : 네, 전 언제까지나 리프 님을 따라 가겠어요. 세상 끝까지라도.. (리프의 방어력 +5 상승)
2. 난나 -> 아레스 난나 : 아레스, 무리하지 말아 줘. 네게는 어거스트리아 재건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으니까.. 아레스 : 그래, 알고 있어. 이런 전쟁에서 죽을 수는 없지. 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어거스트리아를 훌륭한 나라로 만들고야 말겠어. 난나 : 다행이야.. 역시 아레스다워. 엘트샨 왕도, 라케시스 어머니도 분명 기뻐하실 거에요. 아레스 : 하지만 난나, 나 혼자서라면 불가능해. 너도 도와 줬으면 좋겠어. 난나 : 응, 물론이지. 난 너와 같이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어머니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을 거야. 아레스 : 역시 고모님께서는 아버님을 사랑하셨던 걸까..? 난나 : 으응.. 배다른 형제니까.. 그렇다고 해도 어색하지는 않잖아? 아레스 : 그렇게 따지면 우리들은 사촌 형제구나.. 난나 : 후훗, 이상할 건 없잖아..? (아레스의 방어력 +5 상승)
3. 난나 -> 세리스 난나 : 세리스 님.. 세리스 : 난나, 힘든 싸움이 계속 될 테니 너무 무리하지 말아 줘. 난나 : 네, 알겠어요. 하지만 세리스 님이 걱정되니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세리스 : 응.. 하지만 여기까지 왔어. 좀 더 힘내 보자. 난나 : 저.. 비록 세리스 님을 지켜보는 것밖에는 할 수 없지만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세리스 : 고마워, 난나. 네 기도를 느끼고 있으니, 앞으로도 날 계속 지켜봐 줘. 난나 : 네, 세리스 님.. (세리스의 방어력 +5 상승)
[대체/연인] 쟌느 -> 리프 쟌느 : 리프 님! 리프 : 쟌느.. 넌 성에 남아있으라고 했는데.. 쟌느 : 하지만.. 리프 : 이 싸움은 성전사의 피를 이은 사람이 아니면 싸울 수 없어. 네겐 무리야. 쟌느 : 방해가 된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팡이로 서포트 하는 것이라면 괜찮겠죠? 리프 : 그래.. 하지만 절대 무리하지 말아 줘. 넌 신(新) 트라키아 왕국의 왕비로써 날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거든. 이런 곳에서 죽으면 곤란해.. 쟌느 : 네, 리프 님.. (리프의 HP가 +5 상승)
2. 적 대장과의 전투 * 요한 -> 브리앙 브리앙 : 네, 네놈은 요한이구나.. 이 배신자 놈! 도즐 가를 멸족시킬 생각이냐! 요한 : 형님, 걱정할 필요 없어. 도즐 가는 이 내가 훌륭하게 재건해 보일테니.. 이제 형님의 시대는 끝났어. 브리앙 : 네, 네 이놈..
* 요할바 -> 브리앙 브리앙 : 요할바, 이 병신 자식! 도즐 가를 멸족시킬 생각이냐! 요할바 : 브리앙 형인가.. 흥, 걱정할 필요 없어. 도즐 공국은 이 내가 훌륭하게 재건해 보겠다. 국민들 역시 그걸 원하고 있을껄? 브리앙 : 뭐, 뭐라고? 너 이자식, 말이면 다인 줄 아냐!
* 아무나 -> 브리앙 브리앙 : 잘도 우리 아버질 죽였구나, 도즐 가 3대에 걸친 원한, 똑똑히 느껴 봐라! (격파) 스완티카를 들고도 이렇게 쉽게 질 줄이야.. 정말 이래도 괜찮은 것이었을까..
* 아무나 -> 피셔 피셔 : 큭, 그 목, 반드시 베어주마! (격파) 어, 어째서..
* 아무나 -> 다곤 다곤 : 크흐흐.. 어리석은 인간 놈들.. 내 암흑 마법의 먹이나 되어라! (격파) 그그극.. 율리우스 님.. 용서를..
3. 도즐 성 점령 레빈 : 도즐 가도 성전사 가문인데 정말 한심한 꼴이 되었구나. 이건 전부 란고발트 경의 책임일 것이야.. 세리스 : 그건 그렇고 레빈, 성전사의 힘은 대체 누구에게 받은 거야? 신들은 대체.. 레빈 : 확실치는 않지만 이 대륙의 혼란이 용족의 힘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안 누군가가 우리들을 구하기 위해 다른 세계로부터 온 것 같구나. 함락되기 직전이었던 다나의 보루에 홀연히 나타났다고 한다. 세리스 : 성전(聖典)에 씌여있는 나가 신과 12 신의 강림이구나.. 레빈 : 신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 빛의 신 나가는 어린 소녀, 불의 신 살라맨드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선택받은 12명의 전사들과 피의 맹약을 맺었다. 세리스 : 피의 맹약이라니? 레빈 : 신들은 손가락 끝에 피를 내어 그 피를 전사들에게 나눠 주었지.. 세리스 : ..!? 레빈 : 결국 성전에서 말하고 있는 신들도 로프트우스와 똑같은 고대 용족들인 것이야. 해방군의 전사는 용족의 피를 몸 속에 넣고 성전사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용족들은 다시 태어난 성전사들에게 자신들의 힘이 봉인된 무기를 주고 몇 마디의 훈계를 남기고 사라졌지. 세리스 : 그렇구나.. 성전사의 힘 역시 용족의 것.. 레빈 : 로프트우스는 용족들 중 최고로 사악하고 무서운 힘을 가진 일족이다. 용족의 왕 나가는 해방군의 지휘자였던 헤임 사제에게 자신의 피를 주고 로프트의 힘에 대항할 수 있게 만들었지. 세리스 : 그 말은 다른 용족들은 로프트우스에게 이길 수 없다는 소리구나? 레빈 : 불가능하진 않지만 상당히 어려울 것 같구나. 모두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우선 나가의 힘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그 힘을 이어받은 헤임의 자손들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는 디아도라 황녀의 세 번째 아이 뿐이다. 제 1 황자인 너도, 제 2 황자인 율리우스도 나가의 힘을 물려받지 못했어. 그 힘을 물려받은 건 율리우스의 쌍둥이 동생.. 율리아 황녀 뿐이라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다. 세리스 : 뭐, 뭐라고!? 레빈 : 그래, 나도 눈치채지 못했었다. 율리아는 율리우스의 쌍둥이 여동생, 그리고.. 네 여동생이기도 하지.. 세리스 : 율리아가 여동생이라니.. 그럴 리가.. 레빈 : 이제 어째서 적이 율리아를 납치해 갔는지, 그 수수께끼도 풀렸구나. 세리스, 무슨 일이 있어도 율리아를 구해내지 않으면 안 돼. 율리우스와 싸우려면 율리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도즐 성을 점령했다!」
1. 프리지 성 힐다 : 뭐? 도즐까지 적에게 떨어졌다고? 흥, 이놈도 저놈도 정말 한심한 놈들 뿐이구나. 좋아, 이번엔 내가 나가지. 반란군이 이 성에 접근하는 즉시 단번에 쓸어버리겠어. 융그비의 스콜피오에게 전갈을 보내라! 우리 겔프릿터가 적을 유인하는 동안, 스콜피오의 바이겔릿터는 그 때를 틈타 적의 후미를 치라고.. 한 놈도 빠짐없이 몰살시키는 거야! 스콜피오 : 흥, 반란군 놈들, 완벽하게 걸려들었군. 좋아, 숲을 헤치고 나아가 적의 배후를 친다! 프리지 군과 협력, 적을 포위하는 거다!
[연인] 라나의 연인 1. 라나 -> 스카사하 라나 : 스카사하.. 스카사하 : 응? 라나 :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스카사하 : 어이, 갑자기 무슨 소리야? 라나 : 제발 죽지 말아 줘요, 스카사하.. 스카사하 : 그래, 널 놔두고 죽을 순 없지. 라나 : ..스카사하, 저.. 스카사하 : 응? 라나 : 당신을 사랑해요.. (스카사하의 마방이 +3 상승)
2. 라나 -> 파발 라나 : 파발.. 파발 : 응? 라나 :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파발 : 어이, 갑자기 무슨 소리야? 라나 : 파발, 부디 죽지 말아 줘요.. 파발 : 그래, 널 놔두고 죽을 순 없지. 라나 : ..파발, 저.. 파발 : 응? 라나 : 당신을 사랑해요.. (파발의 마방이 +3 상승)
3. 라나 -> 세리스 라나 : 세리스 님, 이제 금방이네요. 세리스 : 응. 라나도 정말 수고했어. 고마워. 라나 : 아뇨, 전 조금도 한 일이 없는걸요.. 하지만.. 세리스 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세리스 : 라나하고는 정말 오랫동안 사귀었구나.. 어렸을 때부터 계속 함께였었지.. 라나 : 네, 둘이서 자주 같이 놀았었죠. 그 당시엔 정말 즐거웠지만.. 설마 이런 사이까지 될 줄은.. 세리스 : 하지만.. 난 어렸을 때부터 라나를 좋아했는걸. 라나 : 세리스 님.. 그런 말씀 하시면 마음이 그만 약해져 버려요. 저.. 율리아 님께 미안해서 어쩌죠? 세리스 : 라나.. (세리스의 마방이 +3 상승)
[대체/연인] 마나 -> 아사에로 마나 : 아사에로, 괜찮은 거야? 당신 기분은 알고 있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아 줘. 아사에로 : 내게도 성전사의 힘이 있다면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데.. 쳇, 너무해! 마나 :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 하지만 괜찮잖아? 지금까지 모두와 함께 노력해 왔는걸. 우리에게도 평민으로써의 긍지가 있어. 아사에로 : 결국 평민인가.. 세계를 움직이는 건 전부 왕족이나 귀족인걸. 정말 싫은 세계다. 마나 : 그래.. 하지만 힘내! 나라에는 당신의 귀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있잖아? 아사에로 : 그래, 불평할 만한 때가 아니지.. 내 옆엔 마나도 있고.. 마나 : 후훗, 아사에로도 참.. (아사에로의 HP가 +5 상승)
[연인] 라크체의 연인 1. 라크체 -> 샤난 라크체 : 샤난 님,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요. 샤난 : 그래, 정말 긴 여행이었지. 라크체 : 이자크 사람들은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변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샤난 : 라크체, 이자크가 그리운가 보구나? 라크체 : 그렇지 않아요! 전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샤난 : 그런가.. 하지만 내겐 아직 어린애로 보이는구나.. 라크체 : 샤난 님! 샤난 : 하하하..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 마라. 예쁜 얼굴이 망가지잖니. 라크체 : 샤, 샤난 님.. (샤난의 힘이 +3 상승)
2. 라크체 -> 요한 라크체 : 요한, 너 괜찮은 거야? 요한 : 확실히 내게 이 전쟁은 힘들구나. 하지만 네 사랑만 있다면 난 참을 수 있어. 라크체 : 당신이란 사람은.. 하지만.. 그만 사랑하고 말았어. 할 수 없는 일이야.. 요한 : 사랑엔 후회란 없어. 라크체, 그러니 웃어 줬으면 해. 라크체 : 응. 힘내, 요한. 요한 : 아아.. 라크체.. (요한의 힘이 +3 상승)
3. 라크체 -> 요할바 라크체 : 요할바, 정말 괜찮은 거야? 요할바 : 큭.. 역시 내겐 이 전쟁은 버거워.. 하지만 이제 도즐 공국도 되찾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볼께. 라크체 : 응.. 하지만 무리하지는 마. 네겐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의무가 있잖아? 요할바 : 그래, 알고 있어. 그러지 않으면 죽은 아버지나 형들에게 면목없게 될 테니까.. 라크체, 날 도와 줘. 라크체 : 응. 네게 여러 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으니까.. 요할바 : 우와아.. 고마워. 사랑해, 라크체! 라크체 : 정말 요할바도 참.. 요할바 바보! (요할바의 힘이 +3 상승)
4. 라크체 -> 세리스 라크체 : 세리스 님, 기다려 주세요! 세리스 : 라크체..? 라크체 : 저도 같이 가겠어요! 세리스 : 응? 그거야 괜찮지만.. 어째서? 라크체 : 왠지 두려워요.. 세리스 : 라크체가 그런 얘길 하다니 의외인데.. 라크체 : 저는.. 세리스 : 알았어. 같이 가자. 네가 옆에 있어주면 왠지 마음이 든든하거든. 라크체 : 세리스 님.. (세리스의 힘이 +3 상승)
2. 적 대장과의 전투 * 아서 -> 힐다 힐다 : 호호호.. 네놈은 틸튜의 아들이구나? 그 여자는 이 내가 괴롭히며 죽여버렸다만.. 원수를 갚으려고 온 거냐? 아서 : 그래, 동생의 손은 더럽히고 싶지 않거든. 힐다 : 그래..? 그럼 너도 지옥으로의 길동무로 삼아 주마!
* 티니 -> 힐다 힐다 : 호호호.. 왔구나, 티니. 기다렸어. 네 년만큼은 이 손으로 죽여버리려고 생각했단 말이다. 티니 : 당신 마음대로 될 것 같아? 어머니, 원수를 갚아드릴테니 절 지켜봐 주세요!
* 아무나 -> 힐다 힐다 : 흥, 계속 당하고만 있을 줄 아느냐? (격파) 큭, 분해.. 이슈탈.. 이 원한을 갚아다오..
* 파발 -> 스콜피오 스콜피오 : 네놈은 누구냐? 파발 : 난 파발이다. 브리깃드의 아들이지. 스콜피오 : 뭣, 브리깃드 고모님의?! 그래.. 네놈은 그 배신자의 아들이구나! 잘 되었군, 여기서 죽어라! 파발 : 흥, 그건 바로 내가 할 말이다!
* 레스터 -> 스콜피오 스콜피오 : 네놈은 누구냐? 레스터 : 내 이름은 레스터.. 에딘의 아들이다. 스콜피오 : 뭣, 에딘 고모님의?! 그래.. 네놈은 그 배신자의 아들이구나! 잘 되었군, 여기서 죽어라! 레스터 : 훗, 그건 바로 내가 할 말이다!
* 아무나 -> 스콜피오 스콜피오 : 아버지 안드레이의 원한, 오늘이야말로 갚아 주겠다! (격파) 쳇, 이럴 수가..
* 아무나 -> 바란 바란 : 크흐흐..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내 암흑 마법의 먹잇감이나 되어라! (격파) 우우.. 율리우스 님.. 용서를...
3. 프리지 성 점령 세리스 : 레빈, 드디어 프리지까지 왔어. 하지만.. 발하라로 보내진 아이들은 괜찮을까? 무사하면 좋으련만.. 레빈 : 음.. 거기에 대해선 이 사람이 얘기할 게 있다는 것 같구나. 세리스 : 당신은? 펠리페 : 전 알비스 황제의 측근이었던 펠리페라고 합니다. 사실은 황제 폐하의 밀명을 받아 붙잡혀 온 아이들을 이 프리지 성에서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세리스 : 네, 그게 정말입니까? 아이들이 전부 무사하다고요? 펠리페 : 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있으며, 수도원에 숨어 있습니다. 세리스 : 하지만.. 프리지는 그 힐다가 지배하고 있었을 터인데.. 정말 다행이군요. 펠리페 : 사실은.. 이슈탈 왕녀께서 몰래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병사들은 왕녀를 두려워한 나머지 수도원에 얼씬거리지도 못했습니다. 세리스 : 이슈탈 왕녀가?! 대체 어째서.. 펠리페 : 원래 이슈탈 님은 정말 상냥하신 분입니다. 이번 일도 왕녀 스스로 계획, 그리고 협력해 주셨습니다. 발하라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것도 다름아닌 이슈탈 님이셨습니다.. 세리스 : 그렇군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있다니 모두 정말 기뻐하겠군요. 펠리페 경, 감사합니다. 레빈 : 세리스, 정말 잘 되었다. 이제 목표 하나가 달성되었으니.. 우리들의 전쟁이 허사가 되지 않았구나. 세리스 : 응.. 그런데 레빈, 율리아를 아직 찾지 못했어.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레빈 : 음.. 여기에도 없는 걸 보니 제도 발하라나, 벨트마 둘 중 어딘가에 있겠구나.. 세리스 : 발하라엔 그 율리우스가 있어.. 레빈 : 그래, 율리우스와 싸우기 전에 율리아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 율리아의 힘이 없으면 승산이 없어.. 세리스 : 그런데.. 율리아가 과연 싸울 수 있을까..? 쌍둥이 오빠인 율리우스와.. 레빈 : 그건.. 네가 하기 나름이다. 「프리지 성을 점령했다!」
1. 발하라 성 이슈탈 : 그럼 율리우스 님, 전 바이슬릿터를 인솔, 제도(帝都)의 방어를 굳히겠습니다. 잠시동안 전하와 떨어지게 되는 걸 용서해 주십시오. 율리우스 : 흥.. 어째서냐, 이슈탈? 왜 그렇게 조바심을 내고 있느냐? 몇 놈이 온다고 해도, 날 죽이는 건 불가능하단 말이다. 일부러 네가 나설 필요는 없다. 이슈탈 : 네.. 그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자랑스런 프리지의 마법전사, 부모님과 형제들이 살해된 지금, 저 혼자 넉살좋게 살아있을 순 없습니다. 부디 싸울 기회를 주십시오. 율리우스 : 넌 죽음을 서두르는 것 같구나.. 어째서냐, 이슈탈. 나에게서 도망치고 싶어서냐? 이슈탈 : 아뇨.. 그럴 리가.. 전 율리우스 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율리우스 : 후훗,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싸우고 싶으면 싸워라. 굳이 막을 생각은 없다. 이슈탈 : 네.. 죄송합니다. 멩, 브렉, 메이벨, 출격이다. 나를 따라 와라! 멩 : 분부대로.. 율리우스 : 그럼 단숨에 적을 쓸어버리는 거다! 12 마장, 너희들도 출격해라! 아리온의 용병부대에도 출격을 명한다! 여흥은 이제 끝이다, 총력을 다해 반란군을 섬멸해라!
2. 벨트마 성 만프로이 : 후후후후.. 제법 떠들썩하구나. 율리아, 네 차례가 왔구나. 제국을 침범하는 놈들을 죽여버리고 오너라. 율리아 : 네.. 만프로이 대주교님..
3. 아리온 등장 아리온 : 더 이상 우리에겐 돌아갈 곳이 없다, 전군, 나를 따라라! 시알피를 공략하여 조국 탈환을 노리는 거다. 트라키아 용기사단의 최후의 의지를 놈들에게 보여주는 거다!
[연인] 피의 연인 1. 피 -> 아서 피 : 아서, 뭐해? 아서: 뭐하긴.. 지금 싸우고 있잖아. 피는 느긋한 것 같아. 좋겠다.. 피 : 흥, 괜한 참견이야! 아서: 저것 봐, 또 금방 삐진다. 그러니까 넌.. 피 : 귀여운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그것 참 미안하네! 아서: 아니야, 아무리 오해 받아도 이것만은 말하고 싶어.. 피는 정말 귀여워. 나의 소중한 사람인걸.. 피 : 아, 아서.. 그만해.. 아서: 피, 우리.. 결혼하자. 이 전쟁이 끝나면 시레지아에 돌아가 같이 사는 거야.. 피 : 아서.. 그 말 진심이구나.. 응, 정말 기뻐.. 고마워.. (아서의 기술치가 +3 상승)
2. 피 -> 오이페 피 : 오이페 씨, 적의 동태를 보고 올까요? 오이페 : 피로구나.. 그만둬, 그랬다간 당장 화살에 맞아 떨어지고 말 거야. 피 : 저어, 오이페 씨.. 오이페 : 응? 피 : 오이페 씨는 정말 훌륭한 분이에요.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면서까지 황태자를 위해 살아왔잖아요. 오이페 : 으음.. 우린 전의 전쟁에서 본의 아니게 살아 남았어. 그리고 우리들에게 남겨진 사명은 죽음 이상으로 힘든 것이었지. 그건 네 아버님도, 어머님도 똑같을거다. 피 : 이제서야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와 어머니 말이에요.. 저, 정말 어린애였어요. 오이페 씨와 얘기하고서야 비로소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오이페 : 그래.. 나도 예전에 퓨리 님께 신세를 많이 졌었지. 이제 조금이나마 은혜를 값게 되었구나.. 피 : 저어.. 오이페 씨. 앞으로도 여러 가지 가르쳐 주세요. 저, 좀 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오이페 : 그렇게 한번에 하려고 조바심내지 않아도 돼. 조금씩 조금씩, 어른이 되는 편이 좋아. 피 : 싫어요! 그럼 오이페 씨가 할아버지가 되어버리잖아요! 오이페 : 이런이런.. 피.. (오이페의 기술치가 +3 상승)
3. 피 -> 세리스 피 : 세리스 님, 적의 동태를 보고 올까요? 세리스 : 아니, 무모한 짓은 하지 마. 앞으로의 싸움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거야. 그러니 피, 내 곁에서 떨어지지 말아 줘. 피 : 네.. 세리스 : 피, 시레지아가 걱정되는 거야? 피 : 응.. 조금요. 거기에서도 한창 전투가 일어나고 있겠죠? 세리스 : 주민들이 봉기한 것 같아. 지금 상황은 주민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대. 피 : 정말요? 아아.. 다행이다.. 세리스 : 피.. 시레지아로 돌아가고 싶은 거야? 피 : 그럴 리가 없잖아요! 전 세리스 님 곁이 제일 좋은 걸요. 세리스 : 그래.. 고마워, 피. 나도 피가 있어주니 마음이 든든해. 피 : 세리스 님 곁에 있는게 제 꿈이었는걸요.. 계속 곁에 있겠어요. (세리스의 기술치가 +3 상승)
[설득] 알테나 -> 아리온 알테나 : 오라버니!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어째서 제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시는 거에요! 아리온 : 알테나?! 알테나 : 오라버니는 정말 바보야! 자존심이나 허세를 ?i는 데 급급한 나머지 정작 커다란 건 놓치고 있어! 아리온 : 그럼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거냐? 알테나 : 세리스 황태자를 봐요, 황태자가 무얼 위해 싸우고 있는지, 누굴 위해 괴로워하고 있는지, 조금은 헤아려 줬으면 좋겠어.. 아리온 : 정의는 세리스 황태자에게 있다는 말이구나.. 알테나 : 오라버니.. 전 더 이상 싸우지 않을테니, 그래도 이해할 수 없다면 절 죽이고 가세요. 저는.. 오라버니 손에 죽는다면.. 후회하지 않을테니.. 아리온 : 알테나.. 알았다. 더 이상 말하지 마라. 내가 잘못했어. 용병으로써 마지막으로 세리스를 위해, 아니.. 알테나, 널 위해 일해주지. 알테나 : 아리온 오라버니..
[설득] 세리스 -> 율리아 (만프로이 격파 전) 세리스 : 율리아, 정신차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율리아 : 크크크.. 만프로이 님께 거역하는 자.. 모두 죽인다.. 레빈 : 소용없다, 세리스. 율리아는 암흑 마법에 조종당하고 있어. 만프로이를 죽이고 다시 한 번 말을 걸어봐라.
4. 적 대장과의 전투 * 알테나 -> 아리온 아리온 : 알테나구나.. 너와는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난 이렇게 구차하게 살아남고 말았어.. 알테나 : 오라버니..
* 아무나 -> 아리온 아리온 : 미안하군.. (격파) 큭.. 알테나..
* 티니 -> 이슈탈 이슈탈 : 티니.. 티니 : 이슈탈 언니, 이제 그만 하세요! 언니는 제게 상냥하게 대해 주셨었죠.. 이렇게 싸우고 싶지 않아요! 이슈탈 : 확실히 잘못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하지만, 이젠 어쩔 수 없어.. 용서해 줘, 티니..
* 아무나 -> 이슈탈 이슈탈 : 이미 할 말은 없어.. 네 놈에게 뇌신 이슈탈의 마지막 싸움을 보여주지! (격파) 율리우스 님.. 전..
* 아무나 -> 멩 멩 : 먹어랏, 필살검! (격파) 이슈탈 님, 무운을..
* 아무나 -> 메이벨 메이벨 : 미안하지만 죽어 줘야겠어! (격파) 이슈탈 님, 용서해 주십시오..
* 아무나 -> 브렉 브렉 : 죽어라! (격파) 이슈탈 님.. 언니..
* 세리스 -> 만프로이 만프로이 : 크크큭.. 왔느냐, 애송이.. 그렇잖아도 기다리고 있었다. 세리스 : 만프로이! 율리아에게 주술을 건 게 바로 네 놈이냐! 만프로이 : 그렇다, 나를 쓰러트리지 않는 한 절대로 주술은 풀리지 않는다.. 후후후.. 저 계집애 역시 제 어머니와 똑같이 내 손안에서 노는구나.. 세리스 : 그런가.. 역시 네놈이 어머니를.. 역시 모든 게 전부 네놈의.. 만프로이 : 후후, 이제야 알아차렸나. 전부 로프트우스 신의 재림을 기원하기 위한 것.. 그리고 우리들의 간절한 바램은 마침내 달성되었다! 위대한 암흑신께서는 율리우스 님께 강림하셨고.. 이 세상은 곧 어둠에 잠기게 될 것이다! 이제 막을 방법은 없다.. 세리스 : 만프로이.. 아버지의 슬픔, 어머니의 한탄.. 전부 네놈의 그 사악한 야심 때문인가.. 큭, 만프로이! 네놈만큼은.. 네놈만큼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 아무나 -> 만프로이 만프로이 : 어리석은.. 내가 죽을 각오로 쌓아올린 것을.. 큭.. 네놈들을 용서할 수 없다! (격파) 율리우스님.. 로프트 제국을..
* 아무나 -> 율리아 율리아 : 크크크.. (격파) 윽.. 아아.. 세리스 님..
5. 벨트마 성 점령 세리스 : 레빈, 나가의 성서가 이 성에 숨겨져 있다는 게 진짜야? 레빈 : 그래, 알비스 황제가 발하라 왕궁에서 들고 나와 여기 감춰둔 것 같다. 펠리페 경, 그런가? 펠리페 : 네, 이 보물전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정작 열쇠가 없습니다. 레빈 : 열쇠라고? 그건 어디 있지? 펠리페 : 황제께선 디아도라 황비의 유품인 서클렛을 열쇠로 삼으셨습니다. 그 서클렛만 있다면 열 수 있습니다만.. 레빈 : 디아도라 황비의 서클렛이라.. 「벨트마 성을 점령했다!」
[설득] 세리스 -> 율리아 세리스 : 율리아, 정신차려! 율리아 : 핫.. 세리스님!? 저, 전 대체.. 세리스 : 넌 지금껏 만프로이의 주술에 걸려 있었어. 율리아 : 만프로이.. 그래요. 전 그 남자에게 잡혀서.. 세리스 : 하지만 잘 됐다. 네가 무사해서.. 율리아 : 세리스님, 전.. 세리스 : 굳이 네가 말하지 않아도 돼. 레빈에게 자초지종을 들었어.. 미안해, 율리아.. 내가 좀 더 세심했다면.. 율리아 : 아뇨, 괜찮아요. 이제 제가 지금껏 살아왔던 이유를 처음으로 알았어요. 저, 싸울 거에요.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거에요. 세리스 : 그래.. 율리아는 강하구나. 네가 말한대로, 슬픈 운명이지만 운명으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어. 그러니 우리들.. 끝까지 포기하면 안 돼..
[나가 전승] 레빈 -> 율리아 레빈 : 율리아, 여기가 바로 보물전이다. 파인 홈에 서클렛의 장식을 대어 보거라. 율리아 : 네.. 레빈 : 역시 열리는군.. 앗, 있다! 이게 바로 나가의 성서다! 율리아, 자, 받거라! 율리아 : 이게 바로.. 아아.. 신비한 느낌이 들어요. 뭔가 상당히 그리운.. 따뜻한 느낌.. 「나가를 얻었다!」
[Last Battle] 최종 보스전 * 세리스 -> 율리우스 율리우스 : 훗, 세리스냐.. 빛의 황태자라고? 웃기는군. 발드의 전사 따위가 감히 내 상대가 될성 싶으냐! 죽는 건 바로 네놈이다! (격파) 그그극.. 세리스 놈, 기억해 두지.. 인간의 비열함이 존재하는 한.. 난 언제고 다시 부활한다.. 발칙한.. 인간 놈들..
* 율리아 -> 율리우스 율리우스 : 유, 율리아.. 어째서 네가.. 만프로이 놈, 실패했구나! (격파) 그그극.. 나가 놈.. 또 방해하는 거냐..
* 아무나 -> 율리우스 율리우스 : 후후후.. 죽으려 온 거냐.. 네놈은 이 나를 이길 수 없다! (격파) 그와오오오오..
* 만프로이를 죽이지 않고 율리우스 격파시 율리우스 : 크오오오오오오... 만프로이 : 이, 이럴 수가! 내 생명을 유지시켜주던 암흑의 힘이 사라지고 있어.. 크아아아.. 로프트우스.. 님.. 율리아 : 핫.. 내가 대체.. 그 때.. 만프로이의 암흑 마법에 지배되어.. 하지만.. 세리스 님이 구해주셨군요..
* 엔딩 대사는 부친이 누구냐, 연인이 누구냐, 생존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서 서로 갈리게 된다.
[특전] 399턴 이내로 클리어했을 경우 나타나는 특전 영상 (공략 평가 A) 인간의 슬픔을 이해하는 다정함과, 인간의 슬픔을 구원할 수 있는 용기와, 인간의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 마을 1 성전사의 후예들이군.. 그대들에게 성전사의 시를 읊어 주겠네.
「흑기사 헤즐, 마검 미스틀틴으로 어둠을 찢고, 성검사 오드, 신검 발뭉으로 어둠을 떨치고, 성기사 발드, 성검 틸핑으로 어둠을 비춘다. 마지막으로 성자 헤임, 나가의 성서로 하늘에 기도한다. 기도는 빛, 빛은 백색의 용이 되어 암흑의 용에 싸움을 건다. 백색의 용과 암흑의 용, 빛과 어둠의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나긴 싸움. 승리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맞을 것인가.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들의 싸움이 패배로 끝날지라도 우리들이 추구하던 빛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믿는다, 우리들의 마음을 이어받을 자들을. 나는 믿는다, 우리들의 빛을 이어받을 자들을..」
어떤가? 정말 듣기 좋은 울림이 아닌가?
- 마을 2 용사여, 성전사의 후예들이여, 이 전쟁이 진정한 성전이 될지, 되지 않을지는 전부 그대들의 손에 달렸네. 지금까지의 역경을 헤쳐나왔던 힘과 용기를 전부 이 전쟁에 쏟아부어 주게. 그리고.. 두 개의 빛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네들의 미래가 있다고 믿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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