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정령 숲의 소녀 (精靈の森の少女) [OPENING]
배경 스토리
1. 목표
2. 발생하는 이벤트
[OPENING]
배경 스토리
[SCENE
1] 에번스 ~ 제노아 점령까지 2. 에번스 성 엘트샨 : 오랜만이구나, 시글드. 에번스 성을 점령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냐? 역시 벨던을 공격하려는 거냐? 시글드 : 엘트샨, 정말 잘 와 주었다. 융그비의 에딘 공녀가 적에게 끌려가 버렸어. 벨던이 공녀를 돌려주지 않는 이상, 싸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엘트샨 : 그렇군, 역시.. 하지만 너희가 출격하면 야심에 불타는 어거스트리아의 제공들이 무슨 딴지를 걸지 모르겠군.. 알았다, 네 배후는 내가 지켜주지. 시글드 : 정말 미안하게 되었다, 엘트샨.. 이 전투가 끝나면 다시 만나자. 예전처럼 너와 와인이라도 기울이고 싶구나.. 엘트샨 : 그 초대,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시글드, 무운을 빈다!
3. 제노아 성 / 아이라 등장 킹보이스 : 아이라, 네 역할이 뭔지 알고 있겠지? 내가 성을 비운 동안 확실히 지켜라! 만약 이상한 짓거릴 하면 꼬마의 목숨은 없을 줄 알아라. 샤난 : 아이라, 난 괜찮아. 그러니까 이런 놈이 하라는 대로 해서는 안돼! 아이라 : 샤난.. 킹보이스, 약속은 틀림없이 지킨다. 그러니 샤난에겐 손대지 마라. 이 전투가 끝나면 반드시 이 아이를 돌려줘야 한다. 킹보이스 : 아, 거기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라. 에번스 성을 탈환하면 반드시 돌려주지. 아이라 : 알았다. 그러나 만약 약속을 어길 시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아. 지옥 끝까지 ?i아가 네놈의 목을 벨 테다! 이 말 명심해라! 킹보이스 : 으힉, 생긴 건 귀여운데 입이 상당히 거친 여자로구만.. 검 좀 치워. 나도 널 적으로 삼고 싶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아이라 : 샤난, 잠깐만 참아 줘. 샤난 : 안 돼, 아이라! 가지 마아!
킹보이스 : 좋아, 에번스를 탈환하러 가자!
4. 아군 1턴 개시 [능력] 큐안 -> 핀 큐안 : 핀, 이 전쟁은 좀 길어질 것 같다. 네게까지 폐를 끼치게 되어 미안하구나.. 핀 :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 렌스터의 기사, 주군의 명이 떨어지면 어디라도 동행합니다. 큐안 : 그런가.. 고맙다. 핀 : 하지만 전 아직 견습 기사라, 그렇게 활약할 기회가 없다는 점이 유감입니다. 큐안 : 그래.. 좋아, 이 기회에 네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지. 창을 들어라, 핀! 핀 : 네, 감사합니다! (핀의 힘, 스킬, 방어력이 각각 +1씩 상승)
5. 마파 성 쟈무카 : 에딘, 이 녀석을 붙여줄테니 빨리 도망쳐라. 어물어물거리다가는 간돌프 형님께 들키게 된다. 에딘 : 쟈무카 왕자, 당신도 같이 가실 수 없습니까? 쟈무카 : 형님들의 더러운 행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지만, 아버님을 배신할 순 없어. 난 벨던 성으로 돌아가 아버님을 한번 더 설득해 보겠다. 에딘 : 그렇군요.. 이런 전쟁은 하루라도 빨리 끝나야 해요. 쟈무카 왕자, 부탁해요. 부디 바투 왕께 전쟁을 그만둬 달라고 해 주세요. 듀 : 에딘, 빨리 가요. 이러다가 붙잡히겠어. 나, 이번에도 잡히면 간돌프 왕자에게 혀를 뽑히고 말아요. 쟈무카 : 듀, 네가 붙잡힌 건 도둑질을 했기 때문이야. 어디까지나 자업자득인 셈이지. 에딘의 부탁 때문에 같이 도망치게 해 주는 것이니,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듀 : 알았다구요, 에딘하고도 약속했는걸요. 이번에야말로 진짜 그만둘께요. 쟈무카 : 그래, 그렇다면 더 이상 말할 필요 없군. 빨리 가라! 에딘.. 널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면 그 땐..
간돌프 : 뭣!? 쟈무카 녀석이 에딘을 놓아준 뒤 벨던 성으로 돌아갔다고? 큭, 저런 병신같은 놈! 이 놈들아! 얼른 그 년과 도적 꼬마를 잡아오지 못하겠냐! 반항하면 죽여도 상관 없다!
[대화] 시글드 -> 에딘 시글드 : 에딘, 무사했구나! 정말 잘 되었어.. 에딘 : 시글드 님, 절 구하러 와 주셨군요! 죄송해요, 시알피 분들마저 위험한 일에 끌여들여서.. 시글드 : 그런 건 됐어. 모두 그대가 무사하다는 걸 알게 되면 기뻐하겠지.. 더 이상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 없으니 그대는 그대의 나라로 돌아가는 편이 좋겠어. 에딘 : 아뇨, 저도 여기 남겠어요. 전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저는 신을 섬기는 자로써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시글드 : 에딘.. 예전부터 그대는 기사가 되는 건 싫고, 수녀가 되겠다고 말했었지. 그대가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건 바로 그 상냥한 마음 때문인 듯 하구나. 나도 그대를 본받지 않으면.. 에딘 : 아뇨, 시글드 님. 제가 수녀가 된 건 생이별한 언니가 돌아오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단지 그것 뿐이에요.. 시글드 : 브리깃드 말인가.. 어릴 때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에딘은 그녀를 위해 기도하는 건가.. 에딘 : 네, 어떻게든지 언니와 만나, 이 성궁 이치이발을 전해드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이템] 에딘 -> 에슬린 에슬린 : 에딘, 괜찮아? 적에게 끌려갔다는 소릴 듣고 내내 걱정했었어. 에딘 : 에슬린, 너까지 나와줬구나.. 고맙고 미안해.. 답례로 이 지팡이를 줄께. 나보다는 네가 쓰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아. 에슬린 : 이건 리턴의 지팡이잖아? 고마워, 에딘. 이걸로 모두를 도울 수 있겠어. 「리턴의 지팡이를 받았다!」
[연인] 듀 -> 에딘 듀 : 야아, 에딘 님. 좋은 물건을 주웠어. 봐, 이런 지팡이를 손에 넣었어! 내가 갖고 있어봤자 쓸모 없는 물건일 뿐이야. 에딘 : 정말.. 듀, 이건 워프의 지팡이구나.. 대체 어디서 났니? 듀 : 응.. 으음.. 저기 떨어져 있었어! 분명 에딘 님을 위해 신께서 내려 주신 걸꺼야! 에딘 : 듀도 정말.. 정말 이걸로 모두를 도와줄 수 있겠구나. 고마워, 잘 쓸게. 「워프의 지팡이를 받았다!」
[연인] 아젤 -> 에딘 아젤 : 앗, 에딘 님! 무사하셨군요.. 에딘 : 어라, 아젤 공자! 당신마저 융그비를 위해 싸우러 나와주셨군요.. 아젤 : 에딘 님께서 적에게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모르게 그만 달려와 버렸습니다. 에딘 : 하지만 당신의 형님께선 벨트마 가의 알비스 경이잖아요.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아젤 : 아뇨, 형님에겐 아무 말 하지 않고 무단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분명 화나셨을 거에요. 에딘 : 어째서 그러신 거죠? 아젤 공자께선 전쟁을 싫어하신다고.. 아젤 : 그건.. 에딘 : 네? 아젤, 뭐라고요? 아젤 : 아뇨,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연인] 미델 -> 에딘 미델 : 공주님, 무사하셨군요.. 아아.. 정말 다행입니다.. 죄송합니다, 제 힘이 미약해서 이런 굴욕을.. 에딘 : 미델, 당신이야말로 건강해 보여서 안심했어요. 이제 괜찮아요. 당신 탓이 아니니까.. 절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워주셨잖아요? 미델, 이제부터 시글드 님의 힘이 되어주세요. 미델 : 네, 물론입니다. 융그비 성과 에딘 님을 구해주신 은혜를 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제노아 성에 아군이 가까이 다가가면 아이라 : 드디어 오는구나, 가련한 자여!
6.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킹보이스 킹보이스 : 에에잇, 바보같은 놈들! 이 몸이 친히 나서게 하다니! (격파) 우욱, 계속 공격해라.. 「손도끼를 얻었다!」
* 아무나 -> 아이라 아이라 : 샤난을 위해서라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나의 유성검을 받아라! (격파) 미안해, 샤난..
7. 제노아 성 점령 오이페 : 시글드 님, 감옥에 왠 어린아이가 갇혀 있습니다. 샤난 : ............ 시글드 : 어째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냐? 어째서 이런 곳에 갇히게 되었는지 그 경위를 듣고 싶구나. 샤난 : 당신은 킹보이스의 동료가 아니지? 시글드 : 킹보이스는 이미 우리 손에 죽었다. 더 이상 무서워할 것 없어. 샤난 : 그렇다면 아이라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되겠네? 아이라 고모는 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어. 제발 아이라를 도와줘! 시글드 : 그 여검사 말인가? 뭔가 사정이 있어 싸우는 것처럼 보였는데.. 역시 그랬나.. 알았다, 그녀에게 네가 무사하다고 전해주지. 네 이름은? 샤난 : 샤난. 이자크 왕국의 왕자, 샤난이다. 시글드 : 이자크의 왕자.. 그렇군.. 이런저런 사정이 있겠지만, 잠시 우리 군과 동행하는 편이 좋을 듯 하구나. 계속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너희 나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오이페 : 하지만 시글드 님, 우리 나라는 지금 이자크 왕국과 전쟁중입니다. 국왕 폐하께 보고드리지 않아도 괜찮을련지요.. 시글드 : 오이페, 지금 우린 분명 이자크와 전쟁중이다. 그러나 어린아이와는 무관한 일.. 당분간 내가 맡았다가 적당한 때 제 나라로 돌려보낼 생각이다. 오이페 : 네, 알겠습니다. 시글드 님은 정말 상냥하신 분이구나.. 「제노아 성을 점령했다!」
아이라 : 뭐, 제노아 성이 그란벨에 점령당했다고? 큭, 얼른 샤난을 구해내지 않으면..
* 아이라가 전사했을 경우, 중간의 대사가 약간 바뀐다. 샤난 : 그렇다면 아이라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되겠네? 아이라 고모는 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어. 제발 아이라를 도와줘! 시글드 : 아이라?! 그 여검사 말인가..? 그녀는 이미.. 샤난 : 설마.. 죽은 거야? 너희들이 죽인 거야? 시글드 : 미안하구나..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걸 미처 몰랐었다.. 샤난 : 아아.. 아이라 고모.. 시글드 : 오이페, 이 아이가 안정될 때까지 네가 돌봐 주어라.
[SCENE
2] 제노아 ~ 마파 점령까지 2. 노디온 성 엘트샨 : 뭐, 하이라인 군이 에번스 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고? 음.. 역시 엘리엇의 군대겠구나. 라케시스, 성을 부탁한다. 난 시글드를 돕지 않으면 안돼. 라케시스 : 네, 오라버니. 알겠어요. 부디 시글드 님의 힘이 되어주세요. 엘트샨 : 좋아! 크로스 나이트, 출격이다! 적은 하이라인의 왕자 엘리엇으로, 시시한 전투가 되겠지만 방심하지 마라!
3. NPC 전(戰) 엘트샨 -> 엘리엇 엘트샨 : 엘리엇, 비어 있는 성을 치는 건 기사의 긍지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여기서 조용히 군을 물려라. 귀공과 난 싸우고 싶지 않다. 엘리엇 : 미쳤구나, 엘트샨! 그란벨 편이 될 생각이냐? 엘트샨 : 귀공 역시 폐하의 명령을 어겼다는 걸 모르나? 우리들의 맹주, 어거스티 폐하께선 그란벨과의 전쟁을 바라시지 않는다. 엘리엇 : 바보같은 놈, 늙은이의 실없는 말을 곧이 들을 필요는 더 이상 없다. 어거스트리아 제공 연합은 이미 반 그란벨 세력으로 통일되고 있다. 엘트샨 : 아니, 그렇지 않다! 그란벨과의 전쟁은 쌍방간에 엄청난 희생을 낳을 뿐이다. 그건 과거의 경험으로 뼈저리게 알고 있지 않은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건 우리들 귀족이 아니다. 힘없는 시민들의 탄식과 슬픔만 돌아올 뿐. 난 그런 걸 용납할 수 없다. 엘리엇 : 여전히 입에 발린 소리만 지껄이는구나. 뭐, 좋아. 네놈과는 어차피 이렇게 될 운명.. 오늘에야말로 결판을 내겠다! 전군, 공격하라! 적은 노디온이다, 엘트샨의 목을 쳐라!
엘리엇 : (격파) 쳇, 퇴각하라! 오늘은 이 쯤에서 물러나 주겠다! 엘트샨 : 엘리엇이 도망쳤다고? 내버려 둬라. 우리도 성으로 돌아간다!
[설득] 시글드 -> 아이라 시글드 : 잠깐, 아이라! 샤난 왕자는 우리가 맡고 있다. 더 이상 싸울 필요는 없어. 아이라 : 뭐, 너희가 샤난을 구해 줬다고? 그게 사실인가? 시글드 : 그래, 그대가 이자크 왕의 동생이라는 것도 샤난 왕자로부터 들었다. 게다가 그란벨을 미워하고 우리들을 적대하는 이유도 알고 있어. 그러나, 그대는 저 어린 왕자를 지켜줘야 할 입장이다. 이런 시시한 전쟁에서 쉽게 목숨을 버려도 되겠나? 아이라 : 나는 죽음을 결의한 오라버니로부터 샤난을 맡아 이 나라까지 도망쳤다. 확실히 벨던 놈들을 위해 죽을 필요는 없지. 샤난이 성인이 되어 훌륭한 왕이 될 때까지 난 죽을 수 없어. 시글드 : 그렇다면 검을 내려라. 나도 빛의 전사, 발드의 후손. 결코 네 신뢰를 저버리진 않겠어. 아이라 : 알았다, 그럼 나도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그게 올바른 이자크 전사의 조건, 잠시동안 당신에게 이 검을 바치겠다. 하지만 그란벨을 증오하는 건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니 언젠가 분명 검을 맞댈 날이 있을테니 각오해 두었으면 한다. 시글드 : 전쟁이란 건 정말 잔혹하구나.. 이자크의 검사 아이라, 난 그대를 적으로 삼고 싶지 않아.
[대화] 아이라 -> 큐안 큐안 : 그대가 이자크의 아이라 왕녀인가.. 얘기는 시글드에게 들었어. 나는 렌스터의 큐안이다. 아이라 : 잘 부탁한다. 큐안 :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이자크는 어째서 다나 도시를 공격한 거지? 그 도시를 치면 곧바로 그란벨의 보복이 잇따르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을텐데.. 마나난 왕 같은 분이 그런 무모한 짓을 하다니 믿을 수 없어.. 아이라 : 큐안, 우리 아버님을 알고 있는가? 큐안 : 아니, 나 자신은 모른다만 아버님께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는 얘길 들었어. 그대의 오라버니, 마리클 왕자도 정말 훌륭한 젊은이라고 아버님께서 몇 번이고 말씀하셨었다. 아이라 : 그래.. 그렇다니 기쁘군. 확실히 아버님도 오라버니도 훌륭한 무인이다. 저항하지 않는 도시를 공격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다나 사건은 리보 족장이 멋대로 저지른 일이다. 큐안 : 뭐라고?! 그렇다면 어째서 그란벨에 해명하지 않았던 거야? 마나난 왕께서 진상을 밝히셨다면 클트 왕자께서 분명 알아주셨을 텐데.. 아이라 : 당연히 아버님도 그러려고 하셨지. 그 일을 아신 아버님은 리보 족장의 목을 베어 그란벨 진지에 사과하러 가셨어. 하지만.. 큐안 : 하지만..? 아이라 : 아버님은 그대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이자크 국민들은 아버님이 살해되었다는 걸 알고 발끈하고, 마리클 오라버니도 그란벨과의 전면 전쟁을 결의하셨지. 큐안 : 무엇보다 평화를 중시하는 클트 왕자가 그런 일을 거절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군.. 이 얘기, 시글드도 알고 있는가? 아이라 : 아니, 이 얘긴 시글드 공자에게는 말하지 말아 줬으면 한다. 공자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게다가 오라버니께선 이미.. 큐안 : 마리클 왕자는 죽음을 각오했던 것이로군.. 아이라 : 오라버니는 샤난이라도 살아남는다면 이자크는 재건될 것이라고 하셨다. 내 역할은 샤난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뿐.. 큐안 : 그런가.. 아이라 왕녀, 머지않아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이니 그 때까지는 참았으면 좋겠어. 나도 가능한 한 힘이 되어 주겠다. 아이라 : 큐안 왕자, 감사하게 생각한다.
4. 마파 성 (아군이 다가갈 경우) 간돌프 : 어이어이, 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 싸울 수 있는 놈은 전부 나와라! 무슨 일이 있어도 놈들이 이 성에 접근하는 걸 막아야 한다!
5. 적 대장과의 전투 * 미델 -> 간돌프 간돌프 : 엇, 네놈은 그 때의 궁기사가 아니냐?! 칫, 살아 있었던 거냐! 미델 : 간돌프, 각오해라! 네놈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 아젤 -> 간돌프 간돌프 : 네놈은 누구냐? 꼬마 따위와 놀아줄 기분이 아니다! 아젤 : 네놈이 간돌프구나. 잘도 에딘을..
* 아무나 -> 간돌프 간돌프 : 제길, 여자는 도망가고 성은 공격당하고.. 난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거냐! (격파) 어, 어째서.. 크윽.. 「스킬 링을 얻었다!」
6. 마파 성 점령시 불량배 : 헤헤, 이거 괜찮은데? 잠깐 시간 좀 낼 수 있어? 디아도라 : 싫어요, 절 놔 주세요! 빨리 마을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요. 제발 절 가만히 놔 두세요! 불량배 : 시끄러! 자꾸 반항하면 뜨거운 맛을 보여줄 테다! 시글드 : 네 이놈들! 뭘 하고 있는 거냐, 그 여자를 놔 주어라! 불량배 : 넌 또 뭐냐? ...??, 혹시 그란벨의 성기사?! 시글드 : 알았으면 어서 꺼져라. 난 네놈들 같은 부류를 제일 경멸하니, 그 여자를 놔 주고 빨리 내 앞에서 꺼져! 불량배 : 네, 알았어요.. 아가씨, 미안하구만.. 좀 장난쳤을 뿐이야. 용서해 줘. 시글드 : 괜찮아? 혹시 다치지는 않았어? 디아도라 : 네.. 시글드 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글드 : 응? 나를 알고 있어? 디아도라 : 조금밖에는 모릅니다. 이 성에서 에딘이라는 여자를 만나서.. 시글드 : 에딘에게서 들었군.. 디아도라 : 네, 그래서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상상했던 것과 똑같은 분이시군요.. 시글드 : 그대의 이름은..? 디아도라 : 죄송합니다, 저.. 가지 않으면.. 시글드 : 아, 기다려! 조금 더 이야기를.. 디아도라 : 정말 죄송해요,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시글드 : 대체 무슨 소리지? 기다려! 앗..
장로 : 시글드 님, 대체 무슨 일이십니까? 시글드 : 아, 당신이 이 마을의 장로로군요! 지금 뛰쳐나간 여자는 대체 누굽니까? 장로 : 디아도라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 여자는 정령 숲의 무녀입니다. 시글드 : 디아도라라.. 정말 눈부신 미인이군요.. 장로 : 호오, 당신 같은 분도 미인엔 약하시군요. 아니면 첫 눈에 반해버리신 건가.. 시글드 : 장로,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정말 아름다운 여자였어.. 가능하면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장로 : 그건 좀 곤란합니다. 원래 정령 숲에 사는 사람들은 바깥 세계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여자는 사람을 만나서는 안 되는 숙명을 타고 났다는군요. 만약 그게 깨지면 이 세계는 엄청난 재앙에 휩싸이게 될 거라고 그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절대 미신이 아닙니다. 그 여자와 관계되는 것은 좋지 않으니 되도록 멀리 하십시오. 시글드 : 아니, 전 그런 미신따윈 믿지 않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저 여자는 정말 가련하군요. 디아도라.. 다시 한 번 만나봤으면 좋겠군.. 「마파 성을 점령했다!」
[SCENE
3] 마파 ~ 벨던 점령까지 바투 왕 : 산디마, 네가 지금껏 내게 간언했던 게 거짓이었던 것이냐? 그란벨이 우리 나라를 침공하려고 한다고 그러지 않았는가? 산디마 : 훗, 이제 와서 무슨 소릴 하는 거냐.. 벨던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변경의 야만족일 뿐이군. 이제 네놈도 필요 없다! 이제부터 병사들은 내가 직접 지휘한다! 바투 왕 : 뭐, 뭐하는 거냐?! 큭, 크아악! 산디마 : 훗, 늙은이 주제에.. 만프로이 : 산디마여, 바투 왕을 죽였나? 벨던 병사들에게 그렇게 들었는데.. 산디마 : 만프로이 대주교님이 아니십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병사들에게는 왕이 병이 났다고 말해 두겠습니다. 만프로이 : 음.. 그런가. 그건 그렇고 계획은 진행되고 있겠지? 산디마 : 정말 죄송합니다만 그란벨 침공은 시글드라는 애송이가 훼방을 놓는 바람에 생각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프로이 : 흐음.. 그럼 로프트의 피를 이은 자인 시균의 딸은 찾았나? 산디마 : 저.. 아직은.. 만프로이 : 바보같은 놈, 그럼 내가 모처럼 찾아낸 그 애송이, 발하라에 있는 시균의 아들이 쓸모없게 되지 않느냐! 시균은 로프트 황제의 동생이었던 마이라 왕자의 자손, 확실히 로프트 일족의 피를 이어받고 있다. 그 여자가 마이라의 계율을 어기고 처음으로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네놈은 그 의미를 모르는 거냐? 산디마 : 네, 그 두 개의 피가 결합하면 암흑신 로프트우스가 부활한다고 합니다.. 만프로이 : 그렇다, 로프트 제국의 자손이다. 우리들이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암흑신을 부활시켜야만 한다. 산디마, 네놈도 그걸 모르고 있는 건 아닐텐데.. 우리들은 수백년동안이나 이드 사막에 숨어 고난을 견디며 제국재건의 날이 오길 기도해 왔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찬스가 온 것이다! 산디마 : 네! 제 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설득] 에딘 -> 쟈무카 에딘 : 쟈무카 왕자, 잠깐만요! 쟈무카 : 누군가 했더니 너로구나, 에딘. 에딘 : 바투 왕을 설득해 보겠다고 해놓고 당신마저 전장에 나서다니, 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쟈무카 : 아버님은 사람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내 말조차 들으려 하지 않으셔.. 모든 게 그 산디마라는 놈 때문이야. 아버님도, 형님들도 그 놈의 꼬임에 넘어가 버렸어. 에딘 : 그렇다고 당신까지 전장에 나와요? 부탁이에요. 같이 벨던 성에 가서 전하께 전쟁을 그만두자고 설득해 보자구요. 시글드 공자는 이 나라를 침공하려던 게 아니었어요. 공자께선 그저 절 구하려고 싸웠을 뿐이에요. 쟈무카, 부탁이에요. 쟈무카 : 알았다..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배신자라는 오명도 상관 없어. 그러니 아버님께는 손 하나 까딱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내가 바라는 건 그것 뿐이야. 에딘 : 알겠습니다. 약속하지요. 정말 고마워요, 쟈무카. 당신은 정말 좋은 분이시군요. 쟈무카 : 에딘..
2. 정령 숲의 소녀 (시글드가 정령 숲을 통과하면 발생) 디아도라 : 시글드님, 기다려 주세요! 시글드 : 디아도라인가.. 그래, 여기가 그대가 사는 정령 숲이었군.. 다행이다. 정말 다시 못 만나는 줄 알았어.. 디아도라 : 벨던 성의 산디마는 무서운 암흑 마법을 사용하는 사제입니다. 이 이상 나아가신다면 분명 돌아가실 거에요. 부탁해요, 가지 마세요.. 시글드 : 그러나 더 이상 부하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는 없어. 내가 가지 않으면 안 돼. 디아도라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따라가지요. 시글드 : 뭐..? 디아도라 : 이건 사이레스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사용자의 마력이 상대의 마력보다 높으면 그 마법을 봉인하는 게 가능하지요. 이걸로 산디마의 암흑 마법을 봉인해 보겠어요. 시글드 : 그대가 그런 힘을 갖고 있었다니..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날 도와주려 하는 거지? 디아도라 :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잘 되지 않아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시글드 : 디아도라, 그대가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나는 알지 못해. 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일치하면 두려움도 사라지겠지..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
* 산디마를 이미 격파한 경우, 대사가 이렇게 달라진다. 디아도라 : 산디마가 드디어 죽었군요. 저는 그 남자에게 들킬까봐 늘 두려웠습니다. 산디마는 지하의 암흑 교단에서 저를 찾아내기 위해 벨던에 파견한 암흑사제입니다. 시글드 : 지하의 암흑 교단이라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지? 디아도라 :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저를 길러주신 할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들었습니다. 이 세계의 어딘가에 암흑신 로프트우스를 섬기는 교단이 있으며, 멸했음에 분명한 암흑신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글드 : 그 소문은 나도 들은 적이 있어. 그러나 그 교단이 어째서 그대를 노리는 거지? 디아도라 : 제게는 암흑신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절 이용해 로프트우스를 부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그들에게 발견되면 안된다고 할머님께선 그런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사람을 사귀어서도 안 됩니다. 시글드 : 그런가.. 그래서 전에 도망치듯이 나를 피한 것이로군.. 디아도라 : 당신을 사랑하게 되는 게 두려웠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시글드 : 디아도라, 그대가 자신의 운명을 두려워한다는 걸 알고 있어. 그러나 두렵다고 도망치기만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내가 그대를 지켜주겠어.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대를 지켜 주겠어. 디아도라, 두 사람의 마음이 일치하면 무서운 게 없는 법이야.. 신이여, 만약 우리의 사랑이 죄가 된다면, 그 벌은 제게 내려 주십시오.. 저는 맹세합니다. 비록 제 몸이 갈갈이 찢긴다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디아도라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아이템] 호수의 정령 -> 렉스 (렉스가 벨던 성 남동쪽 호수에 대기하면 발생) 렉스 : 제기랄, 철도끼를 빠트렸잖아! 정령 : 당신이 빠트린 게 이 금도끼입니까? 아니면 이 은도끼입니까? 렉스 : 아니, 내가 빠트린 건 그런 훌륭한 게 아니야. 그저 철도끼다. 정령 : 당신은 정말 정직하신 분이군요. 보답으로 이 용사의 도끼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렉스 님, 안녕히.. 렉스 : !?..... 「용사의 도끼를 얻었다!」
3. 적 대장과의 전투 * 아무나 -> 쟈무카 쟈무카 : 너희들을 죽이고 싶지 않다, 빨리 이 나라에서 나가라! (격파) 아버님..
* 디아도라 -> 산디마 산디마 : 응? 넌 샤먼이군. 혹시 네가 시균의 저주받은 딸이냐..
* 쟈무카 -> 산디마 산디마 : 크크크, 쟈무카, 이미 때는 늦었다. 네놈의 아버지는 이미 죽었지. 쟈무카 : 뭐, 뭐라고?! 산디마 네 이놈!
* 아무나 -> 산디마 산디마 : 크크큭, 어디 내 암흑마법의 무서움을 느껴봐라! (격파) 만프로이 대주교.. 제발 용서를.. 「매직 링을 얻었다!」
4. 벨던 성 점령 오이페 : 시글드 님, 왕궁에 바투 왕으로 보이는 분이 쓰러져 계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독한 상처를 입어 더 이상 손을 댈 수 없다고 합니다. 시글드 : 바투 왕..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바투 왕 : 으.. 시글드 경인가, 지금까지 정말 미안했다.. 난 산디마에게 속았어.. 그 놈은 자식들까지 부추켜 나를 속이고 이 나라를 뺐으려고.. 시글드 : 알고 있습니다, 바투 왕. 무리하지 마시고 이제 좀 쉬십시오. 바투 왕 : 아니, 나는 이미 틀렸다. 죽기 전에 이 말을 하지 않으면.. 이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전부 암흑교단의 짓이다. 놈들은 세상의 질서를 파괴하여 암흑신 로프트우스의 부활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 산디마는 그걸 위해 우릴 부추켜 그란벨을 침공하게 한 것이야.. 놈들은 지금 온 세상에 퍼져있지.. 시글드 경, 제발 그들에게 현혹되지 말게.. 염치없지만 이 나라의 국민들을 지켜주게.. 부, 부탁한다.. 시글드 : 앗, 바투 왕! 가련하신 분.. 암흑교단이란 대체..
* 디아도라는 스토리 상 중요한 인물이므로, 죽으면 적에게 잡히게 된다. (해당 장을 클리어하면 다시 아군으로 들어온다) 시글드 : 디아도라!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디아도라 : 네, 적에게 잡혀 이 성으로 끌려왔어요. 틀림없이 구하러 오시리라 믿었습니다.
- 마을 1 제노아 성의 영주 킹보이스 님은 무서운 분입니다. 이 마을에 몇 번이고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고 갔지요. 바투 왕께서 직접 통치하실 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그래서 마을 사람 모두는 여러분들이 찾아와 주신 걸 정말로 환영하고 있어요.
- 마을 2 이 나라의 왕은 정말 다정하신 분으로, 전쟁 따윌 일으킬 분이 아니셨습니다. 이렇게 된 건 전부 그 산디마라는 마법사 때문이에요. 그 남자가 오고부터 이 나라는 살기 힘든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막내왕자 쟈무카만이 그를 못마땅히 여기고 있을 뿐, 나머지 왕자들은 전부 산디마에게 호의적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나라를 구해 주세요!
- 마을 3
이 마을의 북쪽에는 정령 숲이라는 깊은 숲이 있어. 내가 젊었을 무렵, 저 숲에 있는 숨겨진 마을에 살았었지. 그 마을엔 암흑신 로프트 일족이면서, 인간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 성자 마이라의 자손들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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