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회화 - 외전 비밀의 행상인


1. 오프닝 1

미탄
으으……
아직도 못 찾은 거냐?!
도적
죄, 죄송합니다! 두목님!
그 좀도둑이 워낙 날쌔서 놓쳐 버렸습니다…!
미탄
우리는 도적단이란 말이다!
보물을 빼앗긴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냐!
미탄
좀도둑은 아직 이 요새 안에 있을 거다!
무조건 잡아!
도적
아, 알겠습니다!
도적
두, 두목님! 큰일 났습니다!
미탄
이번엔 또 뭐냐!
도적
무장한 무리가 이 요새를 향해 접근 중입니다!
상당히 강해 보입니다!
미탄
…계속 귀찮은 일이 터지는군.
오늘 무슨 마가 꼈나?
미탄
하지만 이딴 위기는 바로 극복해 주지.
전투조는 배치된 곳으로 가라! 요격 준비!
미탄
시프는 곧장 보물고로 가!
보물을 빼앗기지 않도록 회수하고 빠져 있어!
도적
명령대로 합죠!

2. 오프닝 2

안나
신난다! 이 방엔 보물이 잔뜩 있네!
좋았어! 그럼 고맙게 가져가겠…… 어라?
안나
…멀리서 누군가 떠들고 있네.
왠지 허둥거리고 있는 것 같아.
도적
서둘러라, 서둘러!
전투 위치로!
안나
설마 여기서 전투가 벌어지는 거야?
위험하니까 어딘가 숨어 있어야겠어…!

3. 오프닝 3

안나
여기밖에 없나…

4. 오프닝 4

도적
정말 오늘은 되는 일이 하나도 없군…!
도적
쓸데없는 소릴 하고 있을 시간 없어.
얼른 무기와 방어구를 준비해!

5. 오프닝 5

안나
어쩌지…
도적이 이렇게 많으면 도망갈 수 없어…

6. 오프닝 6

뤼에르
마을 사람들이 말하던 도적단의 근거지…
아무래도 여기가 확실해 보이네요.
뤼에르
귀중품을 빼앗겼다는 피해자가 많았죠.
뤼에르
소중한 추억이 깃든 물건과 부모님의 유품…
어떻게든 되찾아 주고 싶어요.
뤼에르
그러기 위해선 싸울 수밖에 없겠네요.

7. 배틀 1

도적
여기 있다! 좀도둑이다!
잡아라!
안나
우후후, 어림도 없어!
이 안나 씨는 그렇게 쉽게 못 잡을걸!

8. 배틀 3

미탄
누굴 지금 바보로 알고…!
보물은 넘기지 않을 것이다!

9. 배틀 4

미탄
설마 좀도둑이 이런 꼬맹이였다니!
미탄
얼른 붙잡아서 가족들에게 몸값을
잔뜩 뜯어내 볼까!
안나
…난 가족하고 헤어져 버려서
그런 「위협」은 해 봤자 소용없는걸?
미탄
에잇, 쫑알쫑알 시끄러!
어쨌든 넌 멀쩡히 못 돌아갈 줄 알라고!

10. 배틀 5

미탄
마, 망할… 이럴 리가…

11. 우군 안나 빈사(캐주얼)

안나
큰일 났네…
일단 살고 봐야지… 도망가야겠다……

12. 우군 안나 사망

안나
나, 이제 틀렸나 봐…
언니들도… 못… 만났는데……

13. 이벤트 1

도적
으음? 이 보물 상자, 살짝 움직였는데?
설마 이 안에 좀도둑이…?
안나
으악, 들켰나 봐!
도적
…뚜껑을 잡고 있는 건가? 안 열리는군.
하지만 시간문제지!

14. 이벤트 2

안나
어라… 들켜 버렸네.

15. 이벤트 3

안나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이 안나 씨의 기술로 살아남아 주겠어!

16. 이벤트 4

뤼에르
저런 곳에 어린애가…?!
여기는 위험해요. 구하러 가야겠어요!

17. 이벤트 5

뤼에르
어쩌다 이런 곳까지 오게 된 거예요?
이곳은 도적단의 근거지예요. 위험해요!
안나
너는 도적이 아니구나.
그럼, 날 지켜 줄 수 있어?
뤼에르
그, 그건 상관없지만요…
안나
고마워! 교섭 성립이야!
안나
안나 씨, 이래 봬도 꽤 잘 싸우거든!
나도 너한테 협력할게. 잘 부탁해!

18. 이벤트 6

안나
싸움이 끝났나 보네.
안 들켜서 다행이야.
안나
이 틈에 보물을 챙겨 두자.
안나
…그건 그렇고, 강한 사람이었네.
도적들이 맥없이 당해 버렸어.

19. 엔딩 1

뤼에르
앞으로 도적단이 나쁜 짓을 할 수 없도록
이곳의 위병에게 인도까지 마치고 가죠.

20. 엔딩 2

안나
너희, 엄청 강하구나?
괜찮으면 날 네 동료로 끼워 줄래?
뤼에르
동료로요…? 하지만 우리를 따라오면
아까보다 더 거친 전장과 맞닥뜨리게 될 거예요.
뤼에르
당신에게는 꽤 위험한 여행이 될 텐데요.
안나
나, 이래 봬도 전투에는 나름대로 조예가 있거든.
앞으로 내 몸은 내가 지킬게. 걸림돌은 되지 않을 거야.
안나
…게다가 난, 달리 갈 곳도 없단 말이야.
가족이랑 헤어진 상태거든.
뤼에르
가족이랑…
안나
혼자 있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너희랑 여행하다 보면
언젠가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뤼에르
알았어요.
그런 거라면 같이 가죠.
뤼에르
저는 신룡 뤼에르.
앞으로 잘 부탁해요.
안나
시, 신룡 님?! 너 신룡 님이었어?!
이, 이건 대박의 예감이…!
안나
…아, 내 이름은 안나.
그냥 안나 씨라고 불러. 앞으로 잘 부탁해!

21. 엔딩 3

뤼에르
하지만…
여자아이는 지키지 못했어요…
뤼에르
어째서 이런 위험한 곳에
어린애가 있었을까요?
뤼에르
이제는 물어볼 수도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