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회화 - 신룡의 장 선대 신룡


1. 오프닝 1

뤼에르
이곳이 피레네 남쪽 제도군요.
확실히 문장사의 기척이 느껴져요.
반드레
제단 같은 것이 보이는군요.
뤼에르
팔찌가 안치되어 있어요.
문장사의 기척은 저 팔찌에서…
…!
이건…
반드레
무슨 일이십니까, 신룡 님.
뤼에르
머릿속에 말이 떠올랐어요.
문장사의 주문인 것 같아요.
바로 현현시켜 볼게요.
『꿈꿔라, 용희의 엠블렘!』

2. 오프닝 2

치키
오빠?
어라, 아니네… 너는 누구야?
뤼에르
저는 신룡 뤼에르.
당신의 기척에 이끌려 이곳으로 왔어요.
치키
신룡?
치키랑 똑같다!
치키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어.
네가 깨워 줬구나, 고마워!
뤼에르
잠들어 있던 신룡이라니, 저랑 비슷하네요.
문장사 치키, 잠들기 전의 일은 기억나나요?
치키
잠들기 전에는 다른 곳에 있었던 것 같아.
거기엔 또 다른 팔찌 동료들이 있었어.
워낙 여러 곳에서 많이 싸워서…
마지막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야…
하지만 부드러운 손을 가진 사람이 재워 줬어.
그건 누구였을까?
뤼에르
부드러운 손을 가진 사람…이요?
치키
치키는 원래 있던 세계에서도 계속 잠들어 있었어.
치키가 살기 위해서였지만… 무서웠어…
하지만 마르스 오빠가
더 이상 잠들지 않아도 되게 해 줬어!
뤼에르
마르스가요?
과거에 일어난 전투에서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치키
마르스 오빠를 알고 있구나!
뤼에르
네, 문장사로서 오랜 시간 동안
엘레오스 대륙을 지켜 주고 있죠.
괜찮다면 당신의 힘도 빌릴 수 있을까요?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치키
치키도 모두와 함께 있고 싶어.
같이 여행을 해 보고 싶어.
그러니까 치키에게 네 신념을…
싸우는 이유를 보여 줘.
뤼에르
알겠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치키
그건 간단해, 치키랑 싸우자.
그러면 치키한테 전해질 거야.
사양할 거 없어.
치키 엄~청 강하거든!

3. 배틀 1

마르스
치키, 오랜만이야.
만나서 기뻐. 잘 지냈어?
치키
마르스 오빠!
치키도 만나서 기뻐! 아주 건강해!
마르스
이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다시 함께 싸우자.
네가 동료가 되어 준다면 나도 마음이 든든할 거야.
치키
응! 치키도 오빠랑 여행하고 싶어!
그리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고!

4. 배틀 2

치키
있잖아, 너는
신룡이라서 좋았어?
뤼에르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만났으니까요.
치키
치키도 그걸 도울 수 있을까?
있잖아, 너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려 줘!
뤼에르
물론이죠.
받아 주세요, 제 마음과 바람을!

5. 이벤트 1

치키
자, 네 힘을 치키한테 보여 줘!

6. 이벤트 2

치키
이 문은 강한 힘이 지키고 있어.

7. 이벤트 3

치키
이 마법진을 사용하면 문을 열 수 있어.
힘내서 치키가 있는 곳까지 와 봐!

8. 이벤트 4

반드레
우선 저 마법진에 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9. 이벤트 5

반드레
얼음으로 바닥이 미끄러워졌군요.
빠르게 이동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신중하게 진군하시죠.

10. 이벤트 6

반드레
문이 열렸습니다.
나머지 마법진 하나도 마저 사용해 보시지요.
음…? 얼음 바닥이 늘어났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룡 님.

11. 이벤트 7

반드레
나머지 하나의 문도 열렸군요.
이제 문장사에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 이벤트 8

치키
대단해, 대단해!
그러면… 치키도 진심으로 상대해 줄게!

13. 엔딩 1

치키
대단해, 대단해~!
치키가 진심으로 싸웠는데 지다니.
네 힘과 신념이 전해져 왔어.
따뜻하고 다정하더라.
치키도 안심하고 도울 수 있겠어.
앞으로 잘 부탁해, 뤼에르!
뤼에르
고마워요, 문장사 치키.
당신이 함께해 줘서 무척 마음이 든든해요.
치키
에헤헷… 조금 부끄러운걸.
맞다, 치키뿐만이 아니야!
팔찌 동료들도 모두 여기에 와 있어.
분명 힘을 빌려줄 거야.
뤼에르
그 말은, 다른 팔찌의 문장사들도
엘레오스 대륙에 와 있다는 건가요?
치키
응! 치키가 동료들이 있는 장소를 알려 줄게.
만나러 가 줬으면 좋겠어!
다들 잠들어 있을 텐데
무서운 꿈은 꾸지 않았으면 좋겠다.
치키는 옛날에 매일 무서운 꿈을 꿨어.
치키가 괴물이 돼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꿈을.
뤼에르
그런 꿈을…
힘들었겠어요, 치키.
치키
지금은 괜찮아!
무서운 꿈은 사라졌거든.
앞으로는 너와 함께할 거잖아?
그럼 분명 멋진 꿈을 꿀 수 있을 거야.
치키는 이제 혼자가 아니야.
여기 있는 모두와도 친해지고 싶어!
뤼에르
물론이죠, 치키.
다들 환영해 줄 거예요.
치키
와아…! 빨리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어!
어서 가자!

14. 엔딩 2

치키
마르스 오빠!
다시 만나서 너무 기뻐.
마르스
나도 기뻐, 치키를 혼자 두지 않게 돼서 다행이야.
약속했잖아, 내가 널 지키겠다고.
치키
에헤헤… 응! 그 약속 기억나.
오빠는 변함없이 계속 치키의 오빠구나.
오빠랑 같이 있으면
치키는 무서운 것도 없고 늘 즐거워.
마르스
나도 그래, 치키.
너와 함께라면 어떤 싸움도 이겨낼 수 있어.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같이 힘내자.
치키
응, 또 오빠랑 같이 여행할 수 있으니까
치키 열심히 할게.
앞으로는 많이 떠들고, 놀자.
그리고 오빠 얘기도 많이 들려줘!
마르스
물론이지, 지금까지 있었던 일부터
앞으로 있을 일까지… 많이 이야기하자.
치키
고마워, 오빠!
진짜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