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만드
결국 이때가 왔군…
각오는 됐어. 국경으로 가자.
앰버
저는 앰버라고 합니다! 신룡 님을 뵙게 되니
기뻐서 떨림이 멈추지 않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스타루크
이르시온과의 결전… 저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군요.
아버님과 형님께서 무사히 귀환하실 수 있도록.
모리온
꾸물거리고 있을 수 없지.
준비가 되는 대로 이르시온 국경으로 떠나세.
브로디아병
신룡 님… 부디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브로디아에 무운을, 왕께 전장에서의 승리를…!
브로디아병
브로디아가 이르시온에 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왕께선 분명 이르시온 왕의 목을 가져오실 겁니다.
반드레
브로디아성의 만듦새는 정말 흥미롭군요…
솔라넬과는 다른 의미로 견고한 요새의 느낌이 납니다.
클랜
성을 지킬 수 있었던 건 이 구조 덕분이기도 해요.
저도 신룡 님을 지키는 요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프랑
솔라넬은 공중에 떠 있어서 수비가 견고하지만,
만약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면 이런 벽으로 둘러싸야겠군요!
알프레드
브로디아성은 외관도 용맹해 보여서 반할 거 같아.
이런 성에 있으면, 나도 늠름해질 수 있을까?
부셰론
브로디아성의 전투에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피레네에 돌아가면 왕성병에게 말해 줘야겠군요.
에티에
브로디아왕성은 보면 볼수록 좋네요…
잘 단련된 육체처럼 아름다워요.
셀린
처음 브로디아성에 왔을 때는 아직 어렸지만,
모리온 전하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던 건 기억나요.
루이
벽이 두껍고, 높고, 견고할수록 안을 들여다보고 싶어지죠.
물론, 브로디아성의 구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클로에
다른 나라의 성 내부는 그다지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주변 마을에도 가 보고 싶어요.
디아만드
성이 무사해서 안심했지만… 그만큼 통감하게 되는군.
이제 여기엔 아버님께서 안 계신다는 걸…
앰버
브로디아성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만약 디아만드 님과
성에 무슨 일이 생겼다면… 모리온 님께서 슬퍼하셨겠죠.
제이데
왕성이 무사한 걸 제 눈으로 확인하고 안도했습니다.
디아만드 님께서 왕위에 오르실 날까지, 부디 이대로만…
스타루크
역시 성에 돌아오니 마음이 편하네요. 항상 마중 나오시던
아버님께서 안 계신 건 아직 낯설지만요…
라피스
부서진 곳이 없는지 돌아볼게요. 작은 파손이
다음 전투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시트리니카
성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이곳은… 제게도
집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무너지면 슬플 거예요.
미스티라
브로디아성, 전부터 와 보고 싶었어.
모리온 전하도… 언젠가 만나 뵙고 싶었는데.
메린
브로디아성 안쪽에는 역시 희귀 동물이 없군요.
왕가에서 뭔가 키우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파네토네
브, 브로디아왕성도… 긴장됩니다예요.
왕성병분들께 실례되지 않도록 언동에 주의해야겠어요…!
포가토
브로디아성은 성이라기보다는 요새 같은 느낌인걸.
이거, 절대 적으로 돌리면 안 되겠어.
판도로
브로디아도 신룡 신앙이라고 들었는데,
이 성안에 기도실 같은 곳이 있을까요?
보네
모래 먼지 때문인지 입 안이 텁텁하군요.
흠… 이게 브로디아왕성의 맛…
세아다스
모래 먼지가 심해서 머리카락에 엄청 엉겨 붙겠네요.
하아… 오늘 밤엔 머리를 꼼꼼하게 빗어야겠습니다.
아이비
내가 신룡 님과 만난 건 여기였지…
미안해… 그때는 당신에게 나쁜 짓을 했어.
젤코바
이곳을 「습격」한 순간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희는 「적」이었죠.
카게츠
브로디아 왕성병의 강함은 이미 알고 있었소만,
검을 몇 번 주고받아 보니 역시 쉽게 이길 것 같진 않구려.
오르텐시아
브로디아 왕성병, 정말 강했어.
언니가 왕이 되면… 사이좋게 지내는 미래가 오려나?
로사도
브로디아성에 들어온 데다 왕성병과 단련까지 하다니.
옛날의 제가 들었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골드마리
브로디아병은 이르시온을 침공해 와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번 단련으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안나
브로디아성의 흙… 작은 병에 담으면 잘 팔릴 것 같아!
하지만 역시 무례하겠지. 그 정도는 알아.
유나카
오… 성안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었군.
…앗, 신룡 나리! 너무 굉장해서 그만 넋을 잃었습니다요.
베일
모리온 전하께서 죽은 건 내 탓이기도 해. 하지만
지금은 속죄보단… 싸우기 위해 강해지는 걸 택할래.
모브
역시 무력의 나라의 왕성병, 보통내기가 아니더군요.
또 한 번 겨뤄 보고 싶습니다.
장
브로디아 왕성병들… 강해 보이지만 상처도 많습니더.
약초라도 두고 가는 게 좋을까예?
린덴
적국의 성은 어떨지 오랫동안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용맹하고, 품위 있는 모습이었군요.
자피아
브로디아성이 무사한 걸 확인해서 정말 다행이군요.
왕성병 동료들도 여전해서 안심했습니다.
엘
훌륭한 성입니다만 하늘에서 오는 공격에는 취약하겠군요.
제가 용으로 변신해 전부 요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팔
정말로 좋은 왕은 병사들에게 사랑받는군.
오직 파괴의 극한을 보여 주는 것이 왕은 아니었어.
셀레스티아
바람이 강하네요. 아까부터 눈에 모래가 들어가요…
신룡 님도 부디 조심하세요.
그레고리
습격만 없다면 성벽에 보호받는 안정감이 대단한데.
나중에 집을 마련할 일이 생기면 이런 구조로 짓고 싶어.
마델린
근위 기사들은 용맹한 표정을 짓고 있군요.
다들 왕성을 지키고자 하는 기개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브로디아병
신룡 님의 군과 겨루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 강함, 연계… 무력의 나라로서 본받아야겠군요.
브로디아병
모래 먼지가 심하니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특히 전투 중에는 목숨을 잃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브로디아병
브로디아성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뛰어납니다.
하지만 성이 막강해도 병사가 나약하면 의미가 없죠.
브로디아병
디아만드 님께서는 모리온 님을 닮으셨습니다.
분명 훌륭하고 강한 왕이 되시겠죠.
브로디아병
다른 나라 군에게 성안을 보여 주니까 마음이 편치 않군요.
…아아, 여기 있는 분들은 다 아군이었죠.
브로디아병
다, 다, 당신이 신룡 님이시군요…! 부디 브로디아가
주변국에 지지 않도록 가호를 내려 주십시오.
브로디아병
…신룡 님의 군에 이르시온 사람이 있습니까?
저는 이르시온을 싫어해서…
브로디아병
저는 성 밖을 순찰하고 오겠습니다.
적군을 발견하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