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회화 - 국경 요새


1. 스토리 대사

반드레
사룡 부활은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사룡의 본거지로 가게 될 줄은…
디아만드
하이아신스 왕이 아버님을 납치하다니…
어서 데스탄 대교회로 가자.
제이데
다시 인사드립니다. 저는 제이데.
모리온 님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타루크
이럴 수가, 아버님…

2. 맵 대사

반드레
이 추위에 돌아다니시면 위험합니다.
길을 서두르시죠.
클랜
너무 많이 걸으시면, 몸이 차가워질 거예요…!
불 옆에서 몸을 녹이세요.
프랑
다행이다… 신룡 님, 무사하셨군요.
이 눈보라 때문에 안 보이시길래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알프레드
눈송이는 아름답지만, 이렇게 거세게 몰아치면 곤란해.
오래 머물지 말고 길을 서두르자.
부셰론
이런 눈보라 속에선 방향을 구별할 수가 없겠네요…
섣불리 돌아다니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겠습니다.
에티에
신룡 님, 여기서 달리시면 위험해요.
빨리 마무리하고 가시죠.
셀린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이 눈 속에서… 신룡 님을 놓쳐 버릴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루이
지금 당장 보고 싶은 거라도 있으신 겁니까?
눈보라가 이렇게 강하니, 자제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만…
클로에
정말 얼어 버릴 것만 같아요…
눈이 내리는 풍경을 즐길 여유는 없겠네요.
디아만드
…지금이라면, 대교회까지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을 텐데…
…미안하다. 혼잣말이었어.
앰버
이렇게 검붉은 하늘은 처음 봐요…
사룡과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요?
제이데
브로디아의 성채는 원래 있던 절벽을 이용해 만든 겁니다.
보병이나 기병으로는… 함락시키기 어려울 겁니다.
스타루크
아버님께서 끌려가시던 날이 떠올라요…
이제는… 아무리 서둘러도 쫓아갈 수 없는데.
라피스
이르시온 쪽에서 몰아치는 눈보라가 왠지 불길해요.
마치 이쪽으로 오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서…
시트리니카
여기선 느긋하게 보낼 시간이 없을 것 같네요.
몸이 얼어붙기 전에 서둘러 주세요.
미스티라
추, 추워! 이렇게 추운 곳이 있었다니, 엄청 두근거려.
이 바람은 이르시온에서 불어오는 건가?
메린
눈이라고 하면 하얀 깡충 토끼, 그리고 루틸 마멋!
하지만 이렇게 눈보라가 치니 보긴 어렵겠네요…
파네토네
추워!!!!!!!!
…아, 죄송합니다. 그만 큰 소리를…
포가토
설원도 사막처럼 계속 같은 풍경이네.
길을 잃으면 이번엔 신룡 님의 안내를 받아 볼까?
판도로
눈 속을 활기차게 뛰어다니시는 신룡 님…
정말 진귀하지만, 아무리 신이라도 감기는 걸린답니다.
보네
신선한 눈에 시럽을 뿌리면 맛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고춧가루를 뿌리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아다스
네?! 잔당이 없는지 점을 봐 달라고요?
여기서 카드를 꺼내면 곧장 바람에 날아가 버릴 겁니다!
아이비
이곳에 오면 과거의 자신에게 충고하고 싶어져.
신룡군이 아니라 사룡에 빠진 아버님을 막아야 한다고…
젤코바
이 눈보라를 보니 예전 「직업」이 생각나는군요…
전 여기서 「사색에 잠겨」 있을 테니, 순찰은 부탁드립니다.
카게츠
예전에 이곳에서 신룡 공 일행을 붙잡아 두지 않았소이까.
그때는 우리도 물러날 수가 없었소. 미안했소이다…
오르텐시아
그날, 언니가 여기서 막아섰던 거지?
나는 그것도 모르고 대교회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로사도
브로디아 측의 요새가 옛날엔 위협적으로 느껴졌는데,
지금은 왠지 믿음직스러워 보여요.
골드마리
이쪽에서 이르시온을 본 적은 없었는데…
불어오는 눈발이 조금 무서워 보이네요.
안나
나는 눈 축제 마을에서 태어났으니까 추운 건 괜찮아.
하지만 가끔 불을 쬐러 가고 싶긴 해.
유나카
추운 곳에서는 움직임이 둔해지니
적이 또 나타나기 전에 떠나야겠습니다요!
베일
조금 무서워. 또 잠이 올까 봐.
이젠 눈을 떴을 때 모르는 장소에 있는 일은 없을 텐데.
모브
오래 있으면 몸이 얼어붙을 겁니다.
추우시면 저를 바람막이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신룡 님, 어여 불 옆으로 오이소.
눈보라를 너무 마이 맞으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어예.
린덴
조국에서 내리는 눈이라도, 이런 추위는 견디기 어렵군요.
어디 보자, 불을 쏘는 실험이라도…
자피아
모리온 님께서 끌려가셨을 때, 만약 저도 여기 있었다면…
아니, 있었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겠죠…
인간의 아이들이 춥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당신도 돌아다니지 말고 좀 더 불 근처로 오세요.
라팔
내가 강력한 힘을 가진 용이라도 추운 것은 춥다.
얼음장이 되기 전에 순찰을 끝내라, 신룡.
셀레스티아
마룡은 체온이 높아서 이 정도 추위는 아무렇지도 않답니다.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을 따뜻하게 해 드릴까요?
그레고리
추워서 손끝에 감각이 없어, 지금이라면 손가락을 잘라도
전혀 아프지 않을 것 같아… 아니, 방금 발상은 없던 걸로.
마델린
눈보라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훌륭한 기사라면…
어떠한 악천후의 전장에서도 굴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