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라
신룡 님, 고마워. 이렇게 이긴 건…
네가 반지도, 여왕님도 지키겠다고 말해 준 덕분이야.
포가토
아까는 어떻게 되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이야…
신룡 님도, 누나도 정말 멋있었어.
아이비
다행이야, 오르텐시아…
신룡 님. 동생을 받아들여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오르텐시아
미안했어. 신룡 님, 언니…
나, 앞으로는 이쪽 편에서 모두를 위해 싸울게.
솔룸병
솔룸성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폴리아 님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솔룸병
스폴리아 님을 데려가려 했던 자들에겐
저희 솔룸 왕성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해 줬습니다!
반드레
솔룸왕성은 성안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구조군요.
특히 바위 표면을 그대로 남긴 디자인은 훌륭합니다.
클랜
성안에 수로가 있더라고요. 혹시 보셨나요?
신기하니까 일기에 적어 둬야겠어요.
프랑
어전에 있던 샹들리에, 보셨나요?
커다란 게 반짝거리니까 어지럽더라고요!
알프레드
물가에 꽃이 떠 있어서 정말 아름다워.
솔룸에서는 이렇게 꽃을 감상하는구나.
부셰론
샹들리에가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어디에 있을까요?
찾다가 무심코 밖으로 나갈 뻔했습니다…
에티에
다른 나라의 왕성이 무사해서 안심이에요.
성안에 꽃도 있으니까 정말 마음이 편해지네요.
셀린
스폴리아 전하께서는 좋은 분이시네요.
앞으로 피레네와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어요.
루이
개성이 강해서 보는 맛이 있는 성이군요.
자연물과 인공물의 조합이 절묘합니다.
클로에
어디를 보더라도, 마치 동화의 삽화 같아요.
전투를 치른 지 얼마 안 됐는데, 저… 감동했어요.
디아만드
기능을 중시한 우리 나라의 성과 달리 아주 화려하군.
유사시에 저 샹들리에를 떨어뜨리지는 않겠지…?
앰버
전투할 때는 괜찮았지만,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아까부터 5번이나 넘어졌어요. 신룡 님께서도 조심하세요!
제이데
성안이 정말 사치스럽군요…
매끄러운 바닥에 누가 넘어지지 않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스타루크
좀 어두운 곳은 모르시나요… 어딜 가도 아름다워서
전투가 끝나니 어디에 있어야 할지…
라피스
전부 다 비싸 보여서 지금은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어요…
무심하게 놓여 있는 저 항아리는 하나에 얼마일까요?
시트리니카
보면 볼수록 멋진 성이네요.
여기서 열릴 무도회와 만찬회는 분명 화려하겠죠.
미스티라
음, 오늘도 우리 왕성병들은 만만치 않네.
하지만 우리를 이기지 못하는 걸 보니, 아직 멀었으려나?
메린
솔룸왕성은 앞으로도 함락되지 않을 겁니다.
믿음직한 왕성병들이 반드시 지켜 낼 테니까요.
파네토네
집에 없을 때가 많지만, 여기는 언니의 소중한 집이에요.
앞으로도 반드시 지켜 낼 겁니다예요.
포가토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성에 더 자주 돌아오는 거 같아.
이런 때라서 그런지 오히려 변화가 없는 게 안심돼.
판도로
신룡 님, 가호를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성이 함락되지 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보네
어전의 샹들리에 맛이 오랫동안 궁금했지만,
모르는 채로 있는 것도 괜찮겠군요…
세아다스
언젠가 성에 초대받아서 춤을 추고 싶습니다.
저 태양 같은 샹들리에는 댄서의 꿈이거든요.
아이비
솔룸왕성은 생명력이 넘치는 것 같아…
이르시온의 성과는 많이 다르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해.
젤코바
「향락적」인 성도 「나쁘지」 않지만…
제겐 조금 「불편한 감」이 있군요.
카게츠
호화찬란하며 장엄하고도 화려한 멋진 성이구려.
호기스럽고, 거대하며 강해 보이는 건 좋은 것 아니겠소?
오르텐시아
스폴리아 전하께는 고개를 못 들겠어…
모든 게 끝나면 다시 사죄드리러 와야지.
로사도
이거 좀 보세요, 성안인데 물이 흐르고 있어요~!
거기에 꽃이 떠내려오니까 너무 귀여워요!
골드마리
아무리 저라도 이 성의 아름다움에는 패배를 인정해요…
하지만 사랑스러움은 압승이라서 죄송해요…
안나
천하의 안나 씨도 어지러울 정도야.
어른이 되면 이런 성에서 살고 싶어.
유나카
흠… 개방적인 듯 보이지만, 사각이 없는 구조.
솔룸은 왕가도, 성도 방심할 수 없겠구만요.
베일
온통 반짝거리니까 멋진걸. 성안에 들여 줬으니…
스폴리아 전하께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
모브
예전에 이 성을 습격했는데도…
이렇게 절 받아 주신 여왕의 넓은 도량에 감탄했습니다.
장
솔룸 왕성병 중에 다친 사람이 있으려나…
신룡 님, 혹시 찾으시면 지한테 알려 주시겠습니꺼?
린덴
솔룸 성내에 대해 적힌 문헌은 거의 없습니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성을 설마 제 눈으로 보게 될 줄은…
자피아
역시, 솔룸의 왕성병은 강자만 모여 있군요.
다음에는 성의 호화로움에 압도되지 않고 싸우고 싶습니다.
엘
놀랐습니다. 원래 세계의 솔룸성과는 전혀 다르군요…
더 낡고 꾸밈없는 중후한 성이었는데요…
라팔
이렇게 눈부신 성이 존재하다니.
어째서인지 기쁘군.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야.
셀레스티아
원래 세계의 스폴리아 여왕님은 행방불명되셨어요.
이쪽 세계의 여왕님은 건강하신 것 같아서 정말 기뻐요.
그레고리
곳곳이 온통 번쩍번쩍해서 흠집이 날까 봐 신경 쓰이네.
아무리 성이라도 흠집이 생기면 싫을 테니까… 응.
마델린
기사들은 이 아름다운 성을 자랑스러워하겠죠.
존중하는 마음으로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히 걸어야겠군요.
솔룸병
한 수 겨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룡 님의 군과 싸울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솔룸병
스폴리아 님께서는 가끔 옥좌 근처에 모닥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실 때가 있습니다!
솔룸병
전투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저희 왕성병은 수차례 부족함을 통감했습니다…
솔룸병
솔룸의 왕족분들은 모두 왕성병을 가족처럼 대해 주십니다.
황송하고 감사한 일이죠.
솔룸병
저는 신을 믿지 않았지만…
조금 전의 전투를 보고 신룡을 믿기로 결심했습니다.
솔룸병
이제 두 번 다시 적이 성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겁니다.
신룡 님께 그렇게 맹세합니다.
솔룸병
아아, 전투로 기둥에 상처가… 하지만 스폴리아 님께서는
분명 웃어넘기고 신경 쓰지 않으시겠죠.
솔룸병
당신은 저희 왕성병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무운이 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