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회화 - 검푸른 해안


1. 스토리 대사

알프레드
피레네 왕국은 무사할까?
이르시온은… 아니, 사룡은 대체 무슨 생각이지?
오르텐시아
둘 다 다시 만나서 다행이야…
진짜 계속 걱정했단 말이야…!
로사도
반지를 무사히 전해 드려서 마음이 놓였어요.
안에 저렇게 귀여운 문장사가 있었군요~
골드마리
다시 한번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조금 전 전투처럼 저, 굉장히 유능해서… 죄송해요.
솔룸 백성
아아, 너희 무사했구나…!
우리를 지켜 줘서 고마워.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2. 맵 대사

반드레
여행으로 방문했다면 꽤 즐거웠을 텐데…
지금은 바다에서 수영할 수도 없군요.
클랜
검푸른 해안은 솔룸의 관광 명소잖아요.
언젠가 가 보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오게 됐네요…
프랑
푸른 바다를 등진 신룡 님께서도 멋져요.
평화로워지면 여기서 마음껏 헤엄치고 싶네요.
알프레드
검푸른 해안은 피레네 백성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행지였어.
전쟁이 끝나고 다시 이 바다에 웃음이 돌아오면 좋을 텐데.
부셰론
바닷물은 눈물의 짠맛과 똑같은 맛이라고 들었습니다.
눈물을 잘 흘리는 저로선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하군요.
에티에
좋네요,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
평화로웠다면… 달리기도, 수영도 마음껏 했겠죠?
셀린
검푸른 해안은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전시에 오게 돼서 착잡하지만, 상상했던 대로 아름다워요…
루이
어릴 때, 가족과 검푸른 해안에 온 적이 있습니다.
제 고향 특산품과 똑 닮은 바다포도를 처음으로 먹었죠.
클로에
제가 태어난 곳도, 바다와 가까운 곳이었어요.
저택에 있는 가족들은 무사할까요…?
디아만드
브로디아의 바다는 대부분 차가워서
따뜻한 바다는 신기하지만… 지금은 즐길 때가 아니지.
앰버
신룡 님, 아까 아름다운 조개껍질을 주웠어요!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때 선물로 주려고요.
제이데
…기사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추억에 잠겼다…
이 바다의 색은, 고향에서 채굴되는 광석을 연상시키는군요.
스타루크
여름이 되면 활기찬 사람들로 붐빌 것 같은 해안이네요…
전 다음 생에도 인연이 없을 장소예요…
라피스
아름다운 바다네요… 옛날부터 와 보고 싶었어요.
들어가면 분명 물고기가 잔뜩 잡히겠죠. 작살 있으신가요?
시트리니카
멋진 바다네요… 토지 권리를 사고 싶지만,
여긴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편이 더 아름답겠군요.
미스티라
평소엔 여기 오면 즐거웠는데…
당분간은 침입자가 있는지 잘 지켜봐야겠어.
메린
바다 근처엔 생선을 노리는 고양이와 새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느긋이 찾고 있을 때가 아니겠죠.
파네토네
다음에 오면 성게라도 뿌려 두고 싶습니다예요. 바다에서
오는 수상한 자가 그걸 밟고 떠났으면 합니다예요.
포가토
이 해안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지킬 거야.
무척 좋아하는 곳이라 이곳을 짓밟는 녀석들은 용서 못 해.
판도로
이곳의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산호도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워지면 꼭 안내해 드리고 싶군요.
보네
바다 내음을 한가득 맛보고 있습니다… 은혜로운
바다에서의 싸움은, 이 향을 해치니 내키지 않네요.
세아다스
제가 태어난 건 이 검푸른 해안 근처입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왔다는 느낌은 딱히 없군요.
아이비
아름다운 곳을 지켜 내서 정말 다행이야…
따스한 바다는 이렇게도 생명력이 넘치는구나.
젤코바
이르시온군이 「뭔가 흘리진 않았는지」 보고 오겠습니다.
「아름다운 해안」에 쓰레기는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카게츠
바다는 넓고 크구려!
분명 맛있는 물고기도 헤엄치고 있을 것이오.
오르텐시아
전에는 이르시온의 배가 있어서 이런 마음이 안 들었는데…
지금은 조금 헤엄치고 싶어.
로사도
신룡 님과 합류했던 바다… 오랜만이네요.
그때 최선을 다한 제 비룡에게 고마워요.
골드마리
저는 이 해안에서 신룡 님과 합류했죠…
…그때도 이렇게 바다가 아름다웠어요…
안나
여기서 빙수를 만들어서 팔면 돈 좀 벌겠는걸.
나는 베리랑 우유 맛이 좋을 것 같아.
유나카
꽤 먼 곳까지 왔구만요.
이 바다 건너 가장 멀리 떨어진 나라는 브로디아입니까요?
베일
이런 아름다운 바다를 볼 날이 올 줄은 몰랐어.
언젠가… 이 바다에서 다 같이 노는 미래도 오려나.
모브
저희는 이곳에서도 적대했었죠. 생각해 보면 여기가…
제가 사구로서 망설이지 않았던 마지막 전장인 것 같습니다.
지는 사실 수영이 특기입니더.
물에 빠진 사람도 구할 수 있게끔 섬에서 특훈했거든예.
린덴
수영 중에 번개가 치면 잠수하는 게 안전하다더군요.
제가 바다로 선더를 쏜다면 떠올려 주십시오.
자피아
어촌 출신이라 바다를 정말 좋아합니다.
고향의 바다는 더 차갑고 거칠지만요.
바다라고 해서 너무 들떠서는 안 됩니다.
기묘한 연체동물이나 해조도 함부로 만져선 안 되고요.
라팔
바다인가? 소금물 따위에는 관심 없어.
이게 전부 설탕물이라면 뛰어들 수도 있다만.
셀레스티아
이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피레네인가요? 신기하네요.
저희 세계에서 피레네는 솔룸의 동쪽에 있었거든요.
그레고리
인생에서 한번은 바다에서 수영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맹독을 가진 생물이나 식인 물고기가 있겠지?
마델린
이 아름다운 바다에서 전투를 하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적은 어째서 아무렇지 않게 이곳을 짓밟을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