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회화 - 플뢰르 항구


1. 스토리 대사

부셰론
…눈물이 날 것 같군요, 하지만 울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저는 마을을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에티에
…재건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분명, 되돌릴 수 있다고… 믿어요.
셀린
어머님께서 아시면 슬퍼하실 거예요.
저도 지금은……………
루이
마을의 불은 전부 껐습니다.
어떻게 이런 심한 짓을 할 수 있는 걸까요…?
클로에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었어요. 마치 동화처럼요…
그런데, 이런 짓을 하다니… 정말 너무해요.
디아만드
마을 사람들 구조가 끝났어.
희생이 적진 않았지만… 목숨을 건진 사람도 많아.
아이비
이상하지만, 아버님의 모습을 보고…
겨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오르텐시아
아버님…
이번엔 정말로… 편히 쉬세요.

2. 맵 대사

반드레
이곳은 반드시 되살아날 겁니다.
백성들의 힘… 그리고 신룡 님의 가호가 있다면, 반드시.
클랜
피레네는 제게도 친근한 나라거든요…
이런 광경을 보니까 괴롭네요.
프랑
시간석을 사용해도 화재 전으로 되돌릴 순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알프레드
불은 꺼졌지만, 습격의 상처는 아직 깊어.
나는… 언젠가 반드시 이 항구 마을을 재건할 거야.
부셰론
올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거 같습니다.
빨리 평화를 되찾아 재건을 도울 수만 있다면…
에티에
습격을 당했을 때보다는 침착해졌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에라도 재건하고 싶은 마음은 같아요.
셀린
언제까지고 슬픔에 잠겨 있을 순 없어요.
제 능력으로 반드시 항구를 원래대로 되돌릴 거예요.
루이
필사적으로 불을 끄던, 그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살아남은 분들의 힘이 되고 싶습니다.
클로에
더 이상, 이 땅에 전쟁이 없길 빌어요.
집과 꽃이 불타는 모습을 보는 건 더는 견딜 수 없거든요.
디아만드
동맹국의 피해에 나도 가슴이 아파.
브로디아에서도 반드시 지원하지.
앰버
다른 나라지만, 마을이 이렇게 된 걸 보니 괴롭네요.
저도 뭔가 도울 만한 게 있을까요…?
제이데
더 이상 피해가 생기지 않게…
앞으로도 이 항구를 지켜 나갑시다.
스타루크
플뢰르의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해요.
파괴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 백성들도 슬퍼하겠죠…
라피스
…아무리 황폐한 땅이라 해도 반드시 재건할 수 있어요.
제 기술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집이든 뭐든 고치겠어요.
시트리니카
이 아름다운 항구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저도 돕고 싶어요.
미스티라
…너무해. 백성들의 문화와 삶을 불태우다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야…
메린
이럴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한심합니다…
섣불리 말을 건네는 것조차 망설여지는군요.
파네토네
언젠가 적에게도 이 마을과 똑같이… 아뇨, 안 돼요.
이런 생각이 전쟁을 일으키는 겁니다예요. 하지만 지금은…
포가토
솔룸의 항구 마을에서도 옛날에 비슷한 습격이 있었어.
하지만 분명 괜찮아. 언젠간… 다시 일어설 날이 올 거야.
판도로
…이곳이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희생자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보네
제 고향도 습격으로 파괴되었죠…
마을 사람들의 마음은 아플 정도로 잘 압니다.
세아다스
『재생』의 카드. 시간은 걸리지만… 반드시 소생한다.
저는 이 결과를 믿습니다.
아이비
이르시온의 배가… 아직 남아 있네.
언젠가 이곳에 대해 제대로 속죄해야겠어.
젤코바
…「습격」으로 얼마나 많은 「마을 사람」이 다쳤을까요?
「고아」가 생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카게츠
이곳에서의 전투는 괴롭구려.
옛 동포와 싸우는 것도, 그들의 행동을 보는 것도…
오르텐시아
나도 모르게, 아버님의 모습을 찾게 돼. 계실 리가 없는데.
만약 계신다면, 다시 몇 번이고 쓰러뜨려야만 하는데…
로사도
꽃이 예뻐서 귀여운 곳이었는데…
같은 이르시온의 병사라고 해도 용서할 수 없어요.
골드마리
저와 로사도도 중간에 도망치지 않았다면
여기서… 마을을 불태우는 걸 돕고 있었을까요…
안나
엉망이 된 마을을 보니 참 안타까워…
어른이 되면 다들 이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는 거야?
유나카
…저는 아무 말도 못 하겠습니다요.
목숨을 빼앗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 말입죠.
베일
…이곳이 이렇게 된 건 내 탓이야.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 생각해 볼게.
모브
…저는 이곳 사람들에게 절대 용서받지 못하겠죠. 하지만
가능하다면, 모든 것을 되찾는 날까지 돕고 싶습니다…
수습 의사로서 지켜보기 괴로운 광경입니더…
떠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려고예.
린덴
…이건 동포가 한 짓입니다.
제게 사죄 이외의 말을 할 자격은 없습니다.
자피아
제 어릴 적 고향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저처럼… 살아남은 자는 이르시온병을 원망하겠죠.
이 땅에서 있었던 일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당신이 마음 아파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라팔
분하다면 되찾아라. 밉다면 같은 아픔을 맛보여 줘.
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아. 네 녀석 의견에 따르도록 하지.
셀레스티아
고향을 잃은 괴로움은 알아요. 그러니까… 생각해야죠.
그때의 저는 방관자에게 무엇을 바라고 기대했었는지를요.
그레고리
여기서 죽은 녀석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남겨진 녀석들의 마음은… 앞으로 얼마나 아플까.
마델린
제 고향은 재건되지 못하고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달라요. 저도 온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
피레네 백성
그렇게 기도했는데…
사실은 신 같은 건 없나 봐요…
피레네 백성
당분간 플뢰르 풍차 마을로 피난하려고요.
거기에 먼 친척이 있거든요…
피레네 백성
목숨이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집이…
피레네 백성
소중히 여기던 풍차도, 꽃도 다 타 버렸어요…
이르시온군이 한 짓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피레네 백성
남아 있는 배는 불태워 버리면 돼요.
저희의 비참함에 비하면 그렇게 해도 모자라요…
피레네 백성
구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이 땅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피레네 백성
당신이 신룡 님이신가요…?
부디, 제발… 집이, 모두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피레네 백성
…이웃 사람은 가족을 잃었대요.
뭐라고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