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회화 - 용암 지대


1. 스토리 대사

베일
사구는… 이제 끝났구나.
후회는 없어. 하지만 조금 쓸쓸한 건 왜일까…?
모브
사구는 가족… 그 말이 전부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족으로 끝날 순 없었군요…

2. 맵 대사

반드레
그야말로 작열의 땅이로군요. 오래 있으면 힘드실 겁니다.
순찰이 끝나면 곧장 가시죠.
클랜
역시 더운 건 질색이에요…
눈앞이 어지러워서 신룡 님을 눈으로 좇기 어려워요.
프랑
더운 건 좋아하지만, 이런 무더위는 사양이에요.
저기 있잖아요, 신룡 님께서는 괜찮으신가요?
알프레드
이런 작열의 땅에도 식물이 자라는군.
조금 전에 신기한 나팔 모양의 꽃을 봤어.
부셰론
시야가 흐려져서 평소보다 방향 감각이…
신룡 님께서도 발밑을 조심하십시오.
에티에
…아무리 저라도 여기서 단련을 하다간 죽겠네요.
신룡 님께서도 산책은 자제해 주세요.
셀린
이런 극한의 땅에서도 화초가 자라는군요.
마치 해초처럼 신기하게 생겼어요.
루이
솔룸의 햇살조차 귀엽게 느껴질 정도의 더위군요.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장소를 옮겨야겠습니다…
클로에
어느 지역에서는 용암 구이라는 별미가 있대요.
하지만 여기에 식재료를 넣으면 곧바로 불타 버리네요.
디아만드
이 부근 전부가 불바다군… 전투가 끝나도 성가시겠어.
신룡 님, 여긴 오래 머물면 안 돼.
앰버
알파카가 한 마리, 알파카가 두 마리…
…너무 더워서 숫자를 세며 정신을 붙들고 있어요.
제이데
…명상해도 덥군요…
스타루크
여기서 싸웠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더워요…
차라리 이대로 녹아 버리는 게 남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라피스
저쪽에 해초 같은 게 자라고 있던데,
저건…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시트리니카
다들 이 더위에 쓰러지지 않아야 할 텐데요.
얼음을 있는 대로 사 와도 시원해질 것 같지 않아요.
미스티라
솔룸에 이런 땅이 있으면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고 있었어.
발을 들여놓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곳도 있는 거구나.
메린
이곳에 동물이 살 수 없다는 건 딱 봐도 알겠군요.
그리고 인간도 동물이죠. 오래 있으시면 위험합니다!
파네토네
이곳은 공격적이라 나쁘진 않습니다예요…
하지만 너무 더워서… 장기전은 힘들 것 같습니다예요…
포가토
솔룸의 신기루 같은 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시야가 일그러져서 큰일이야. 이런, 신룡 님이 두 명이네…
판도로
죽음과 맞닿은 가혹한 땅… 이곳에서 수련하면,
성직자로서 좀 더 착실한 인간이 될 수 있을까요?
보네
새빨갛게 불타는 물… 정말 맛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세아다스
생명의 위협을 뼈저리게 느끼며 삶의 기쁨을 누리고 싶군요.
무사히 돌아가면 오늘은 좋아하는 걸 잔뜩 먹을 겁니다.
아이비
…여긴 머무르기만 해도 위험해.
몸이 불타 버리기 전에 어서 출발하자.
젤코바
이곳을 「전장」으로 삼은 적에게 「감탄」했습니다.
서 있기만 해도 「지치」는군요…
카게츠
내 고향에도 화산은 있소만, 용암이 흘러내리는 건
처음 보는구려. 흠… 이거 무섭소이다.
오르텐시아
신룡 님, 화상 안 입게 조심해.
무리하면 나 정말 슬퍼할 거야…!
로사도
너, 너무 달리면 위험해요~!
미끄러지면 용암에 풍덩 빠질 거예요!
골드마리
화산이 있는 곳에는 온천이 있어요…
여기 온천은 어디 있을까요… 빨리 들어가고 싶어요…
안나
어떤 가혹한 상황에서도 뭐가 잘 팔릴지 생각해야 해.
여기는 얼음이 잘 팔릴 것 같지만 금방 녹겠네.
유나카
야호~! 신룡 나리, 순찰이라면 따라가겠구만요!
더워서… 허세로라도 버티지 않으면 쓰러지겠습니다요!
베일
세피아, 그리… 너희와 서로 이해하지 못한 것과
같은 죄를 지었던 것까지, 절대 잊지 않을게.
모브
여긴 세피아와 그리의… 아니, 사구가 최후를 맞는 장소로
걸맞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넘어지믄 타박상에다 큰 화상까지 입을 겁니더.
신룡 님, 뛸 거면 최대한 천천히 뛰이소!
린덴
세상에 이렇게 탐구심을 자극하는 땅이 있었다니!
이 붉은 물을 어떻게든 가져가고 싶군요.
자피아
하하하! 정말, 말도 안 되는 전장이군요.
이런 곳에 오래 있으면 생선구이가 돼 버릴 겁니다.
용족이라도 신변의 위협을 느낄 만한 더위군요.
인간의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빨리 시원한 곳으로 대피하죠.
라팔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힘을 얻은 사룡의 숙명인지…
그라드론의 땅에 있으면 컨디션이 좋군.
셀레스티아
따뜻한 곳은 좋아하지만 이곳은 너무 덥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이 땅이랑은 왠지 잘 안 맞아요.
그레고리
더워… 너무 오래 있고 싶지 않은 곳이야, 여기는.
오래 있으면 분명 여기저기 타서 끔찍해질 거라고.
마델린
가혹한 땅이지만 기사로서 경험이 되었습니다.
여기 올 때까지 쓰러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