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회화 - 다원 마을


1. 스토리 대사

감사합니더, 신룡 님. 여행에 동행하게 해 주시다니…
최선을 다해 노력해가 꼭 도움이 되겠심더.
신룡 님, 장을 잘 부탁드립니더.
성장한 모습을 볼 날을… 기대하고 있겠심더.
안쥬
자식을 떠나보내는 건 쓸쓸하네예…
하지만 그게 장이 원하는 거믄 응원하고 싶습니더.
피레네 백성
덕분에 살았어예.
마을을 위해 싸워 주셔가 억수로 고맙습니더.

2. 맵 대사

아부지, 어무이는 건강하시겠제? 보고 싶지만…
훌륭한 의사가 되기 전까지는 만나지 않겠다꼬 결심했데이.
피레네 백성
수확한 건 과일 껍질도 소중히 말려가
약이나 차로 사용하지예.
피레네 백성
쪼매 더 가면 교회가 나옵니더. 거기서 매일
신룡 님께 기도드리고… 앗, 당신이 신룡 님이라고예?!
피레네 백성
이대로 전쟁이 심각해지믄,
참전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예…
피레네 백성
왕녀님께서도 몰래 오신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이곳의 차는 맛있습니더.
피레네 백성
여긴 바다에 둘러싸인 섬인데
괴물이 대체 어디서…
피레네 백성
조금 특이한 머리 색이지만 예쁘네예.
이 섬에 있으믄 밖에서 유행하는 건 잘 모릅니더.
피레네 백성
진료소 선생님께서는 항상 친절합니더.
여기 주민은 모두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지예.
피레네 백성
괴물이 나타난다고 들었어예.
하지만… 이 마을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피레네 백성
세상이 정말 흉흉하구마.
네 고향은 개않나?
피레네 백성
마을 특산품은 차 말고도 이 오렌지가 있어예.
괜찮으시믄 보답으로 드릴 테니 가져가이소.
피레네 백성
괴물이 혹시 이 향기에 끌렸나…?
에이, 설마.
피레네 백성
이걸 하루에 하나씩 먹으믄 피부가 예뻐집니더.
왠지 관심 있어 보이시네예.
피레네 백성
찻잎은 저기 있는 공방에서 가공하고 있어예.
같은 거라도 가공 방법에 따라 다른 차가 됩니더.
피레네 백성
새순을 딸 때가 좋습니더.
전쟁을 잊고 몰두할 수 있거든예.
피레네 백성
이런 시기에도 차와 약을 만들고 있어예.
그리고 언제나처럼 내일이 오길 기도하고 있지예.
피레네 백성
다원을 지켜 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이 밭은 저희의 생명과도 같습니더.
피레네 백성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더.
전쟁이 끝나면 다 함께 편히 차를 즐기러 와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