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용사 앰버
주군의 즉위를 몹시 기뻐했으며, 전후의
혼란을 진정시키려 동분서주하였다.
가는 곳마다 벌어졌던 신기한 소동들은
유쾌한 전승으로 남았다.
역사서에는 디아만드 왕이 신뢰하는
기사로서 기술되어 있으며 자신이
동경하던 전설 그 자체가 되었다. 그의
초상화는 모두 알파카에 탄 모습으로
그려져 학자들을 고뇌하게 했다고 한다.
파트너인 앰버는 신룡왕의 간곡한
부탁으로 브로디아에서 알파카들을
데려와 목장을 만들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알파카 기병대를 결성하여
대대로 전설로서 구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