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뜨거운 모래알 미스티라
전쟁 후의 분쟁 해결이라는 명목으로
솔룸뿐 아니라 각국을 방랑했다. 여왕의
책무는 잊지 않아, 성에 돌아왔을 때에는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자유를 추구했기에 여왕으로
즉위한 것은 제법 나중의 일이었으나,
방랑하던 시절에 만났던 백성들로부터
친구와 같이 사랑받아 솔룸 사상 최초로
절대적 지지를 얻은 여왕이 되었다.
파트너인 미스티라는 전쟁이 끝나고
수년 후에 솔룸 여왕으로 즉위하였다.
신룡왕과는 스스럼없이 자주 만났기에
리토스와 솔룸에서 사이좋게
고기를 굽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