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의 무용수 세아다스
유랑하는 여행자로서 솔룸 밖에서도
점과 춤을 선보이며 생계를 이어갔다.
각국에 열렬한 팬들이 생겨났으며
노년엔 신룡왕과의 여행담을 들려주는
음유 시인이 되기도 하였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본 점의 결과는
각국의 미식을 즐기고 많은 만남을 가져
행복한 생애를 보낸다는 내용이었는데,
점이 적중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파트너인 세아다스는 점과 춤으로
신룡왕과 함께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다.
문헌에는 신비로운 인물로 기록되어
있지만 신룡왕만은 그가 항상 든든하게
식사를 즐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