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의 기사 모브
베일에게 몸을 의탁하고, 속죄하고자
타인을 도우며 각국의 재건에 힘썼다.
선행은 노년에 이를 때까지 계속됐으나
어느 날 외출한 이래로 소식이 끊겼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사구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진위는 확실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그가 마지막까지 베일과
신룡왕을 신경 쓰고 있었다는 것이다.
파트너인 모브는 신분을 숨긴 채 남을
돕는 선행을 하였으며, 백성들 사이에서
도움을 주는 미장부의 소문이 돌게 됐다.
공무에는 잘 나서지 않았으나 정숙하고
친절하게 신룡왕을 도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