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 라팔


1. 솔로 엔딩

속죄의 사룡 라팔

전쟁 후에는 각지를 방랑하고 다녔지만
1년에 1번씩은 아주 달콤한 과자를
선물로 들고 신룡왕성을 찾아왔다.
그러나 전후 100년 정도가 되었을 무렵
아무런 예고도 없이 소식이 끊어졌다.

솜브르와는 다른 개체인 사룡의 뼈가
발견된 사실로부터 그는 용이 되어
싸워 남몰래 세계를 구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후세에 논해지고 있다.

2. 페어 엔딩

파트너인 라팔은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신룡왕을 뒤에서 보좌했다. 수백 년 후
용으로 변신해 천재지변을 겪던 세계를
구했다는 사료가 있으며, 그 후 백성에게
세계를 구한 용으로 사랑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