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 그레고리


1. 솔로 엔딩

오래된 흉터 그레고리

전쟁의 종결을 크게 기뻐하며, 부드러운
감촉의 옷을 입고 조용한 숲속에서
갈망하던 고요한 생활을 손에 넣었다.

그렇게 평온을 만끽하던 그였으나
그가 만든 옷이 리토스에서 인기를 끌어
상인이 줄을 서서 찾아올 정도가 되었다.
그 관심이 두려워 벌벌 떨면서도
무척 성실하게 상품을 제작해 나간 덕에
자손까지 걱정 없을 정도의 부를 쌓았다.

2. 페어 엔딩

파트너인 그레고리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으로부터 신룡왕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고통을 무릅쓰고 전면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백성의 안심을 최고로 생각해
오랫동안 평온한 치세를 실현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