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 셀린


1. 솔로 엔딩

행복한 왕녀 셀린

왕으로 즉위한 오빠를 도와
피레네 왕국을 위해 생애를 바쳤다.
치안을 어지럽히는 자를 엄히
제재한 탓에 때로 미움을 받기도 했으나,
평화를 지키는 모습은 왕족의 귀감으로
후세의 역사서에서도 칭송받고 있다.

그녀가 즐겨 마시던 찻잎은 피레네에서
행복의 차라 불렸으며, 마시면 자그마한
행복이 찾아온다는 전승이 생겨났다.

2. 페어 엔딩

파트너인 셀린은 정치 분야에서
수완을 발휘하며 신룡왕에게 조력했다.
때로는 비정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으나,
파트너와의 티타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상냥한 마음은 변함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