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회화 - 앰버


1. 마르스

1. C 회화

앰버
진짜 문장사와 함께 싸우게 되다니 낭만적이야!
나, 기사가 되길 잘했어…!
마르스
호들갑이 좀 심한걸, 나도 너희와 별다를 거 없어.
이 세계를 위해서 싸우는 동료일 뿐이야.

2. B 회화

앰버
마르스 씨가 태어난 나라는 어떤 곳이었어?
내가 모르는 전승이나 전설이 궁금해~!
마르스
영웅 앙리가 건설한 역사 깊은 나라야.
다음에 천천히 이야기해 줄게.

3. A 회화

마르스
넌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술 대회에 나갔다면서?
거기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신하가 됐다고 들었어.
앰버
우리 고향은 시골이었는데, 싫진 않았지만… 따분했거든.
언젠가 마을을 떠나 기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앰버
대회 후에 디아만드 님께서 권유해 주신 덕분에
왕성 기사가 되었을 때는 날아갈 만큼 기뻤지~!
마르스
네 마음이 꿈을 현실로 이뤄 낸 거구나.
나는 거기서 네가 말하는 「낭만」이 느껴져.

2. 세리카

1. C 회화

앰버
저기, 세리카 씨.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알파카 좋아해?
세리카
아, 알파카…?
미안한데 알파카가 뭐야?

2. B 회화

세리카
매일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다니,
멋진 마음가짐이야.
앰버
용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
나 스스로가 전설이 되겠어!

3. A 회화

앰버
문장사의 전설은 사실이었어… 그렇다면 다른
수많은 전설과 전승도 분명 사실일 거야! 난 그렇게 생각해!
세리카
그럴지도 몰라.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이 많으니까.
앰버
세리카 씨도 그렇게 생각해?! 조, 좋아!!
그걸 알았으니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자!
세리카
앗, 나도?! 게다가 이렇게 갑자기?!
…하지만 그런 점이 앰버다운걸.

3. 시구르드

1. C 회화

앰버
시구르드 씨는 성기사지?
크으으… 멋있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감동이야.
시구르드
감동했다니 기분은 나쁘지 않지만…
나는 이미 네 동료다. 더 편하게 대해 주면 좋겠군.

2. B 회화

시구르드
너는 목장 집안의 자식이라 들었어.
기사가 되기까지 고생이 많았겠군.
앰버
고생이랄 것까진 없지만… 뭐, 훈련은 했었어.
말을 타거나 알파카를 타면서… 이것저것!

3. A 회화

시구르드
나는 싸우는 도중 뜻을 이루지 못하고 쓰러졌지만…
아들이 내 의지를 이어 줬지.
앰버
나도 그 아이처럼 훌륭하게 싸워야겠네.
알파카 마을의 용사로서!
시구르드
…후후. 자식이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보는 건
부모에겐 분명 기쁜 일이지. 정진하도록 해.
앰버
물론이지. 그리고 시구르드 씨에겐 아직 배우고 싶은 게
많아. 앞으로도 함께 있어 줘.

4. 리프

1. C 회화

앰버
난 디아만드 님의 신하, 앰버!
알파카 용사가 바로 나야!
리프
알파카 용사…
어째선지 정말 포근한 느낌이야.

2. B 회화

리프
신나 보이네, 앰버.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앰버
마시면 금세 피로가 날아가는 전설의 비약…
그 제조법을 손에 넣었거든! 리프 씨도 한번 볼래?

3. A 회화

앰버
리프 씨, 알파카 기사단을 만들고 싶은데
좀처럼 디아만드 님을 설득할 수가 없어…
리프
기동력에 결점이 있었지?
말 대신이라고 생각하니까 잘 안되는 거 아닐까?
리프
알파카만의 독자적인 강점을 보여 주면
설득할 수 있을 거야.
앰버
알파카의 강점… 아, 떠올랐다! 귀여움이야!
상대의 전투 의욕을 없애는 방향으로 진언해 볼게!

5. 로이

1. C 회화

앰버
하아… 전설의 로이 씨와 함께 싸우다니 최고야!
게다가 브로디아의 반지에 깃들어 있었다니!
로이
난 그렇게 호들갑 떨 만한 존재가 아니야.
하지만 앰버가 기뻐하니 좋네.

2. B 회화

로이
앰버, 무슨 일이야?
땀을 엄청나게 흘리고 있는데 상한 음식이라도 먹은 거야?
앰버
아, 아니야… 아까 본가에서 보낸
알파카 털로 만든 스웨터를 입어 봤는데… 너무 더워서…!

3. A 회화

앰버
저기, 저기!
로이 씨는 알파카가 뭔지 알아?
로이
알파카…?
분명 앰버 고향에 있는 동물이었지?
앰버
맞아! 브로디아에 있는 문장사라면
알아 둬도 손해는 없을 거야. 복슬복슬하다니까!
로이
복슬복슬하다고? 만지면 기분은 좋겠네.
그 외에도 알파카에 대해 알려 줘.

6. 린

1. C 회화

앰버
알파카 타기라면 난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린 씨, 내 용맹한 모습을 한번 볼래?
알파카 타기…
저 푹신푹신한 몸에 채찍질이 제대로 통할까?

2. B 회화

어라, 신기하네. 이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던 알파카가
귀엽게 보이기 시작했어. 신비한 매력이 있다고 할까…
앰버
그렇지? 지루한 시골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녀석들이 항상 함께 있어 준 덕분이야.

3. A 회화

아아, 알파카… 그 털을 마음껏 만지고 싶어…
…앗,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 거지?
앰버
후후후… 다 봤어, 린 씨!
당신도 알파카의 매력을 알게 된 거구나!
분하지만 그런 것 같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함께 싸운 네 매력도 알게 됐어. 앰버.
앰버
뭐, 뭐라고~! 린 씨가 그렇게 말해 주다니…
어떡하지. 너무 기뻐서 아무 말도 안 나와…

7. 에이리카

1. C 회화

에이리카
알파카라는 동물은 제가 있던 세계에는 없었어요.
정말 특이하고 사랑스러운 생물이네요.
앰버
그렇지~! 하지만, 특이하다는 건 이해가 안 되네.
녀석들의 매력은 정석 중에 정석이라고!

2. B 회화

앰버
나는 평범한 목장 출신이지만 디아만드 님의 기사가 됐지.
에이리카 씨도 휘하에 기사가 있었어?
에이리카
네. 제트라는 기사가 있었어요.
진은의 기사라 불리는… 정말 강하고 상냥한 사람이었죠.

3. A 회화

앰버
에이리카 씨의 기사는 진은의 기사…
반면에 나는 자칭 알파카 용사… 으, 으음.
에이리카
왜 그래요? 앰버 씨.
평소답지 않게 진지한 표정으로…
앰버
똑같이 왕족의 기사인데 왠지 진 느낌이야.
어떻게 해야 무슨 기사 같은 별칭이 붙는 거지?!
에이리카
당신이 노력하면 백성들이 자연스레 불러 줄 거예요.
그때까지 힘을 빌려줄 테니 함께 전설을 만들어 볼래요?

8. 아이크

1. C 회화

앰버
난 알파카 마을의 용사, 앰버야.
용사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아이크
난 용사가 아니다만…
뭐, 나야말로 잘 부탁한다.

2. B 회화

아이크
이봐, 앰버.
알파카 고기는 맛있나?
앰버
알파카는 음식이 아니야!
우리의 친구라고!

3. A 회화

앰버
이 세계 어딘가에 황금색 알파카가 있대.
그걸 지금부터 찾으러 가자!
아이크
딱히 상관없지만, 무슨 단서라도 있는 건가?
앰버
알파카는 산악 지대에 살고 있어.
그러니까 산속을 찾다 보면 언젠가 발견할 수 있을 거야!
아이크
이건 당분간 못 돌아올 조짐이 보이는군…

9. 미카야

1. C 회화

앰버
미카야 씨. 신기한 힘이 있다는 게 사실이야?!
굉장해, 굉장해! 문장사인 데다가 굉장하기까지 해!
미카야
후후. 미래를 조금 점칠 수 있지만…
네가 기대하는 것처럼 대단한 건 아니야.

2. B 회화

앰버
솔룸의 사막에는 신기한 주황색 새가 있대.
발견하면 행복해진다는데 사실일까?
미카야
정말이라면 굉장하네. 나도 새는 좋아해.
언젠가 함께 찾으러 가자.

3. A 회화

앰버
미카야 씨는 옷이 얇은데 춥지 않아?
함께 싸우면 가끔 신경 쓰여.
미카야
나는 문장사라서… 괜찮아.
신경 써 줘서 고마워.
앰버
다행이네! 추우면 스웨터를 선물할 테니까 말해 줘.
고향의 알파카 털로 만들어서 정말 따뜻하거든!
미카야
고마워, 앰버. 나는 추위를 느끼지는 않지만,
네 말 덕분에 가슴이 항상 따뜻해져.

10. 루키나

1. C 회화

루키나
앰버는 용사라고 들었는데
부디 무용담을 들려줄 수 있을까요?
앰버
물론이지! 각지의 전설부터 알파카에 대한 것까지
궁금한 거라면 뭐든 물어봐!

2. B 회화

앰버
루키나 씨! 이것 봐, 이 옷 말이야!
엄청나게 멋지지 않아?
루키나
중앙에 크게 수놓은 알파카가 멋지네요…!
최고예요! 할 수만 있다면 저도 입고 싶을 정도인데요!

3. A 회화

앰버
지금부터 전설의 무기를 찾으러 갈 건데
루키나 씨도 같이 가지 않을래?
루키나
전설의 무기…!
그게 있다면 싸움이 유리해질지도 모르겠군요.
루키나
그런데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건가요?
앰버
괜찮아! 전설은 백 개도 넘게 알고 있거든!
그걸 모두 찾아보면 하나쯤은 얻을 수 있을 거야!

11. 카무이

1. C 회화

앰버
내 고향은 절벽밖에 없는 알파카 마을이야.
카무이 씨의 고향은 어떤 곳이었어?
카무이
제 고향은 두 곳이에요. 어두운 밤이 아름다운 나라와
하얀 햇볕이 따스한 나라… 그런데 알파카가 뭔가요?

2. B 회화

앰버
저번에 카무이 씨가 궁금해하던 알파카 말인데,
다리가 네 개에 목이 길고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이야.
카무이
털이 복슬복슬하다는 점을 빼면 제가 완전히 용으로
변한 때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은데… 혹시 날개는 있나요?

3. A 회화

앰버
카무이 씨, 또 알파카 이야기인데, 걔들한테 날개는 없어!
하지만 있으면 굉장히 귀여울 거 같아!
카무이
앰버 씨는 알파카를 좋아하는군요.
말할 때 눈에 생기가 넘쳐요.
앰버
카무이 씨와 대화하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건 즐거우니까.
카무이
기뻐요! 저도 앰버 씨와 이야기하는 게 즐거워요.
앞으로도 함께 싸우며 대화도 나눠요!

12. 벨레트

1. C 회화

벨레트
앰버는 어디 있어도 눈에 띄는군.
오늘도 건강해 보이니 다행이야.
앰버
그럼!
난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띈다고!

2. B 회화

앰버
벨레트 씨는 사관학교에서 선생님이었다며?!
그럼 선생님! 싸움의 필승법을 알려 주세요!
벨레트
한마디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의 기량을 높이면서 연계도 강화해 나가자.

3. A 회화

앰버
벨레트 씨의 검은 특이하네.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거 지켜봐도 될까?
벨레트
상관없어.
…하압! ……이거면 됐나?
앰버
대단해! 역시 엄청 멋지잖아!
이번엔 원을 휙 그리면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걸 부탁할게!
벨레트
후우…!
이렇게 하는 건데… 한 번 더 할까?

13. 에델가르트(3반장)

1. C 회화

앰버
내 말 좀 들어 줘, 클로드 씨! 난 싸움이 끝나면
세계 각지의 전승을 찾아 돌아다닐 거야.
클로드
오, 좋은데!
누구나 그런 야망 하나쯤 가슴에 품고 있는 법이지.

2. B 회화

앰버
클로드 씨는 좋은 집안 출신이지?
저택에서 한 발짝도 나온 적 없고 그래?
클로드
나는 이단이었다고나 할까, 이물질이었어.
사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집 밖을 배회했거든.

3. A 회화

앰버
클로드 씨는 초연해 보여서 좋은데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는 점은 신기하단 말이지.
클로드
이래 봬도 난 강하다고.
뭐, 여차하면 밥에 살짝…
클로드
…밥에 사이가 좋아지는 마법을 걸면 되거든.
앰버
굉장해~! 클로드 씨가 있던 세계에는 그런 마법이 있어?!
멋있다, 존경스러워. 언젠가 나한테도 알려 줘!

14. 치키

1. C 회화

앰버
이세계의 신룡족이라니… 완전 낭만적이잖아!
치키 씨의 이야기, 좀 더 들려줘!
치키
응! 치키에 대해서 잔뜩 이야기해 줄게.
그다음엔 있지, 네 이야기도 들려줬으면 좋겠어.

2. B 회화

앰버
치키 씨가 있었던 세계 이야기, 들을수록 가슴이 뛰어.
지금 이렇게 함께라는 게 그야말로 기적 같아.
치키
에헤헤… 치키도 앰버랑 이야기하는 거 재밌어.
있잖아, 오늘은 어떤 걸로 수다를 떨 거야?

3. A 회화

치키
있잖아, 네가 자주 말하는 「알파카」가 뭐야?
치키는 본 적 없는 거 같아. 뭔지 알려 줘!
앰버
털이 푹신푹신하고 목이 긴 동물인데, 등에 탈 수도 있어.
내 고향에서는 알파카 목장을 운영하고 있지.
치키
와아… 푹신푹신! 좋겠다, 꼭 한번 타 보고 싶어.
치키도 탈 수 있을까?
앰버
그럼, 문장사도 어떻게든 가능할 거야.
그때는 알파카 마을의 용사인 내가 같이 타 줄게!

15. 헥터

1. C 회화

앰버
헥터 씨가 멋진 건 물론이고 가지고 있는 도끼도 엄청 멋져.
분명 전설의 도끼일 거야!
헥터
오, 물건 보는 눈이 좋은데? 앰버 예상대로
이 도끼는 전설적인 물건이야. 약간 복잡한 사정이 있지만.

2. B 회화

헥터
앰버는 동물을 잘 돌보네. 그러고 보니… 난 예전에
하늘에서 내려온 날개 달린 말이랑 부딪힌 적이 있어.
앰버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구나! 나도 페가수스 좋아해.
하지만 가까이 가면 자주 걷어차인단 말이지.

3. A 회화

헥터
앰버는 무술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면서?!
강한 녀석들이 바글바글하지 않았어?
앰버
있었지, 나는 그런 와중에 필사적으로 싸워서 준우승했고
멋지게 디아만드 님의 신하가 된 거야!
앰버
…근데 그런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다니
혹시 헥터 씨, 무술 대회 같은 거 좋아해?
헥터
그럼! 내 세계에서는 시간이 나면 투기장에 가서
마구 싸워댔거든. 아~ 그립다.

16. 세네리오

1. C 회화

앰버
나는 알파카 마을의 용사, 앰버야!
다시 한번 잘 부탁해, 세네리오 씨!
세네리오
잘 부탁해요.
…기운이 넘쳐서 좋네요.

2. B 회화

앰버
솔룸 사막에 잠든 금괴 전설 조사는 아무 성과도 없었어.
다음은 피레네의 인어 전설을 조사하고 올 거야!
세네리오
조심히 다녀오세요.
…솔룸으로 이어지는 폐광은 아직 쓸 만하겠군요.

3. A 회화

앰버
세네리오 씨! 뭔가 좋은 단련 방법 없을까?!
더 빠른 속도를 원해!
세네리오
속도라면 알파카의 속도인가요?
아니면 당신의 속도인가요?
앰버
나랑 알파카 둘 다!
세네리오 씨는 아는 게 많지? 좋은 방법 몰라?
세네리오
…저는 도움이 안 될 것 같군요.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좋겠어요.

17. 카밀라

1. C 회화

카밀라
내 비룡은 성격이 까다로운데 너는 잘 따르네.
앰버는 동물들한테 인기가 많나 봐.
앰버
본가가 농장이었어서 동물은 익숙해.
카밀라 씨의 비룡 귀엽네. 쓰다듬을 수 없는 게 아쉬워!

2. B 회화

앰버
카밀라 씨가 입은 갑옷은 강해 보이는 데다 멋지네.
뭔가 전설도 있을 것 같아. 나 그런 거 진짜 좋아하거든.
카밀라
고마워, 나도 좋아하는 갑옷이야.
이 갑옷에는 근사한 이름이 있으니까 다음에 알려 줄게.

3. A 회화

카밀라
내 갑옷은 월백의 가호를 받는 풍려함…
「그로스아르티히 몬트」라고 해, 멋지지?
앰버
오오오! 그 이름 너무 멋지잖아!
역시 전설의 갑옷 같은 거구나. 크으~ 불타오르네!
카밀라
후훗, 이름을 붙여 준 사람에게 언젠가 전해 줄게.
그 사람과 앰버는 말이 잘 통할 것 같아.
앰버
응, 엄청난 호평이었다고 전해 줘.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존경한다고도 말이야!

18. 베로니카

1. C 회화

앰버
팔찌에서 나온 문장사라니… 크으…
그야말로 낭만이 넘쳐나는 배경이네. 이야기를 들려줘!
베로니카
관심이 있다면… 이야기해 줄 수도 있어…
근데 신기해… 뭐가 부러운 거야…?

2. B 회화

앰버
베로니카 씨는 알파카가 뭔지 알아?
푹신푹신하면서도 멋지고 귀여운 녀석들이야!
베로니카
…몰라… 하지만…
푹신푹신하고 귀여운 거… 약간 궁금해…

3. A 회화

베로니카
앰버는 자주 웃네…
웃는 건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 줘…
앰버
어떻게 하는 거냐니… 즐거우면 웃음이 나오는 거 아니야?
그렇지, 내 얼굴을 잘 봐 봐. 간다? 하나, 둘, 짠!
베로니카
…후훗…
갑자기… 그런 표정 하는 건… 치사해…
앰버
그래, 그거야! 베로니카 씨는 웃는 얼굴도 보기 좋네.
좋아, 앞으로 더 많이 웃게 해 줄게!

19. 크롬

1. C 회화

앰버
크롬 씨! 난 멋진 최강의 기사가 돼서
전설이 되는 게 꿈이야, 잘 부탁해!
크롬
훗… 그 마음가짐을 들으니 내 조카가 떠오르는군.
꿈이 이뤄지도록 열심히 도와줄게, 앰버.

2. B 회화

크롬
앰버의 전투 기술은 훌륭하군.
도대체 어디서 그런 기술을 배운 거지?
앰버
내 기술은 고향의 알파카 목장에서 단련했어!
기사가 되려고 매일 10시간은 단련에 썼거든.

3. A 회화

앰버
크롬 씨한테 전투 기술을 칭찬받은 뒤로 컨디션이 좋아.
이대로라면 전설의 기사도 머지않았나?
앰버
나는 원래 평민이니까 디아만드 님이나 크롬 씨 곁에서
싸울 수 있는 것만 해도 기적이지만… 더 열심히 할 거야!
크롬
그래, 네 활약에는 놀라운 점이 많아.
내가 봐 온 강자들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지.
크롬
네 기세가 꺾이지 않게끔 내가 계속 돕도록 하지.
전설이 될 남자의 성장을 지켜보겠다, 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