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회화 - 젤코바


1. 마르스

1. C 회화

젤코바
난 「일」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내 모든 힘」을 마르스에게 바치겠어.
마르스
기쁘지만 내게 힘을 바칠 필요는 없어.
힘을 합쳐서 함께 싸우자.

2. B 회화

마르스
너는 언제나 바빠 보이는데,
안 쉬는 거야? 휴식도 중요해.
젤코바
「마음」 써 줘서 고맙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니까… 「수면」도 힘들고 말이지.

3. A 회화

젤코바
가족을 잃어 「복수」에 몸을 맡긴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걸 「완수」했더니 「허무」만이 남았지.
마르스
…너도 가족을 잃었었구나.
그 마음, 나도 잘 알아.
젤코바
아이비 님을 위해서 「싸우면」 허무함이 옅어지지.
마르스에게도 「감사」한다. 「싸울 힘」을 주었으니까.
마르스
내 덕분이 아니야. 모두가 평화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지.
평화가 찾아올 때쯤엔 네 안의 허무함이 수그러들길 바랄게.

2. 세리카

1. C 회화

세리카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도
평화로워서 좋네.
젤코바
나와는 「상반된」 사고방식이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내겐 「죽음과 동일」해.

2. B 회화

세리카
젤코바, 한가할 때라도 괜찮으니
나한테 시간 좀 내 줄 수 있어?
젤코바
나는 항상 「바쁘다」…
하지만, 「시간」은 내 보지. 무슨 「일」이지?

3. A 회화

세리카
네가 만든 양초, 보여 줘서 고마워.
젤코바는 꽤 취미가 많구나.
젤코바
「감사 인사」는 필요 없다.
모두 그저 「심심풀이」일뿐.
세리카
그렇다고 해도
네 양초가 멋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젤코바
「마음에 들었다」면 「또」 만들지.
세리카가 「기뻐하는」 것도 「나쁘지 않군」…

3. 시구르드

1. C 회화

시구르드
너는 좀처럼 쉬지 않는 것 같은데…
휴식도 싸움을 계속하려면 필요한 요소야.
젤코바
나는 「휴식」 시간이 무섭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돼. 움직이는 게 편하지.

2. B 회화

젤코바
시구르드는 오랜 「시간」을 문장사로서 살아왔지.
계속 살아간다는 건 「두렵지」 않나?
시구르드
그건 전혀 두렵지 않아.
하지만… 친구가, 동료가 사라지는 건 두렵지.

3. A 회화

시구르드
내 아들 세리스는 내 원수를 갚았어.
그 원수도 운명에 농락당한 한 사람이었을 뿐인데…
젤코바
…아들의 마음이 조금 「이해」되는군.
아버지를 「죽인」 상대 앞에 서면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
시구르드
진실은 하나가 아니야. 각자에게 정의가 있지.
그 사실을 깨닫지 않는 한 싸움은 끝나지 않아.
젤코바
네가 성기사라 불린 「이유」를 알 것 같군.
그 「말」은 「가슴」에 새겨 두지.

4. 리프

1. C 회화

리프
젤코바… 넌 전투가 끝나고도
언제나 바쁘게 움직이던데, 괜찮은 거야?
젤코바
「걱정」 따윈 「필요」 없다… 「해야 할 일」을 찾고
그로 인해 바빠지는 게… 내 「삶의 방식」이니까.

2. B 회화

리프
젤코바, 내게 상처약 제조법을 가르쳐 줄래?
기억하고 있으면 다양한 곳에서 도움이 될 거 같거든.
젤코바
「남」을 가르치라고…? 내게서 「역할」을 빼앗지 마라.
「필요할 때」는 내게 부탁하면 그만 아닌가?

3. A 회화

젤코바
리프… 신룡 님 일행이 「목적」을 이룬다면
너는 「어쩔」 셈이지?
리프
모든 게 끝나면 딱히 누가 부르는 게 아니고서야…
다시 반지 속으로 돌아가겠지.
젤코바
…반지 속에서도 「의식」이 있나?
「아무것도 못 하는」 게 두렵지는 않은 건가.
리프
잠들어 있으니 의식은 없지만, 무섭진 않아.
젤코바와 함께했던 시간이 꿈에 나올지도 모르잖아.

5. 로이

1. C 회화

젤코바
로이… 과연 「밝고」 「강한」 힘이 느껴지는군…
그 「힘」 앞으로도 내게 빌려줘.
로이
물론이지.
함께 싸우자, 젤코바.

2. B 회화

젤코바
자, 오늘은 「단련」하는 날이다.
「쓰러질」 때까지 함께하는 거야, 로이.
로이
각오를 다지는 건 좋은데 정도껏 해야 돼.
쉬는 것도 때론 중요한 법이니까.

3. A 회화

젤코바
로이, 오늘은 「그림」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함께해」 줘.
로이
새로운 취미야?
난 상관없는데, 무슨 그림을 그릴 건데?
젤코바
「로이」의 그림이지. 넌 그저 「가만히」 있으면 돼.
네 「모습」을 훌륭한 「초상화」로 후세에 남길 테니까.
로이
고, 고마워.
후후… 왠지 싸울 때보다 더 긴장되네.

6. 린

1. C 회화

젤코바
너는 초원에서 생활했었지.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서
사는 「따분함」, 꽤 고통스러웠겠군.
어라, 초원 생활이 따분할 거라 단정 짓다니 유감인데.
유목민의 생활은 꽤 바쁘거든.

2. B 회화

젤코바
린과 함께 있으면 조금 「혼란」스럽다.
어떻게 그렇게 「느긋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거지.
내 마음에는 언제나 고향의 초원의 바람이 불고 있어…
그게 「느긋하게」 느껴진다면 그럴지도 모르지.

3. A 회화

항상 바쁘고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네가 초원의 생활을 한번 맛봤으면 좋겠어.
젤코바
전에도 말했을 텐데. 나는 「따분한」 게 싫다.
「자연」을 감상하며 지내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
그 「무언가」가 나랑 나누는 대화면 안 돼?
나와 이야기하는 것도 따분해?
젤코바
…아무래도 「한 방」 먹은 것 같군.
린과 대화할 때는 「따분하지」 않다. 이건 흥미롭군…

7. 에이리카

1. C 회화

에이리카
당신은 정말 취미가 많네요. 부러워요.
제겐 이렇다 할 취미가 없어서…
젤코바
그건 아쉽군. 취미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겐 가장 큰 「행복」이니까.

2. B 회화

젤코바
「집중」할 만한 걸 찾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
에이리카도 앞으로 뭔가를 「시작」해 보면 된다.
에이리카
그렇군요.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그럼 우선… 제가 하고 싶은 걸 생각해 볼게요.

3. A 회화

에이리카
그 후로 제가 하고 싶은 걸 생각해 봤어요.
저는 이 세계의 사람들을 평화로 이끌고 싶어요.
젤코바
흠, 그건 「하고 싶은 것」인가?
네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에이리카
아뇨, 저는 그걸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제 기쁨이에요.
젤코바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따분함」을 잊을 수 있는 좋은 「대답」이군.

8. 아이크

1. C 회화

아이크
너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군.
젤코바
그게 내 「삶의 보람」이니까.

2. B 회화

젤코바
…오늘도 「또」
말을 걸었더니 「아이」가 「도망가」 버렸군…
아이크
남 말 할 처지는 못 되지만
조금은 붙임성 있게 다가가면 어떻겠나?

3. A 회화

젤코바
아이크에겐 본인의 「세계」라는 게 있겠지?
어떤 「생활」을 보냈나?
아이크
용병단을 하고 있었지.
의뢰를 받고 대륙의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젤코바
그것 참 부럽기 그지없군.
「따분함」과는 「무관」했겠어.
아이크
그래, 큰일이 몇 번 있긴 했지만
따분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9. 미카야

1. C 회화

미카야
젤코바는 항상 바쁘네.
휴식은 제대로 취하고 있는 거야?
젤코바
아니… 「휴식」은 필요 없다…
내게는 「해야 할 일」이 많으니…

2. B 회화

젤코바
이 세상에는 고통스러운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음료가 필요하지…
미카야
우후후…
허브티 맛있지.

3. A 회화

젤코바
무엇을 위해 내가 「살아」 있는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
미카야
네 괴로움을 내 힘으로
없애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젤코바
「치유의 손」인가. 하지만, 「몸」의 상처는 낫게 해도
「마음」의 상처는 낫게 할 수 없겠지.
미카야
응. 그래서 기도해.
네 마음에도 언젠가 평온이 찾아오기를…

10. 루키나

1. C 회화

젤코바
문장사 루키나… 너도 나와 「동일」하게
「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타입인가 보군.
루키나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듣고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 B 회화

젤코바
물건을 만질 수 없다는 건 「불편」하겠군.
그래서는 제대로 「시간을 보낼」 수도 없겠어.
루키나
그렇지 않아요.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겐 충분합니다.

3. A 회화

젤코바
그렇군. 루키나는 「동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고통」은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인가 보군.
루키나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그저 저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것뿐…
젤코바
나쁜 의미로 듣지 마. 이렇게 보여도 「감동」하고 있다.
나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삶」이니까.
루키나
…젤코바도 세계를 위해 싸우고 있지 않나요?
자각하지 못했을 뿐,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리 모두.

11. 카무이

1. C 회화

젤코바
카무이. 너는 뭔가 「열중」하고 있는 일이 있나?
물론 「전쟁」은 빼고.
카무이
전쟁은 빼고 말인가요… 아이러니하게도 확실히
전쟁은 때때로 사람을 열광하게 만드는 면이 있죠.

2. B 회화

카무이
전쟁은 늘 생과 사의 틈을 걷는 것과 같아요.
휘말리게 되면 싫든 좋든 필사적일 수밖에 없죠.
젤코바
「필사」와 「열중」은 달라.
거기에 열의가 있는지 없는지. 그건 커다란 「차이」다.

3. A 회화

젤코바
나는 옛날에 많은 「인간」을 죽였다.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으니까.
카무이
…사람을 죽이는 건 나쁘지만,
당신이 근본부터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젤코바
나는 「그런」 사람이다. 「옹호」할 필요 없어.
하지만… 그 말은 고맙게 느껴지는군.
카무이
지금의 당신에겐 사람을 죽이는 것 말고도
열중할 수 있는 게 있잖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12. 벨레트

1. C 회화

젤코바
나한테 말을 걸다니 「특이」한 녀석이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지금 「바쁘다」.
벨레트
그런가, 미안하게 됐군.
시기를 봐서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지.

2. B 회화

젤코바
전투가 끝나면 한가하겠군.
「돌아다니기」만 하면 「무료」하지 않나?
벨레트
아니, 이런 것도 나쁘지 않아.
새로운 발견이나 만남이 있기도 하니까.

3. A 회화

젤코바
벨레트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군」.
아이들의 「호감을 사는」 비결이라도 있나?
벨레트
호감을 사려고 의식한 적은 없어.
그냥 아이들이 바라는 게 뭘지 생각했을 뿐이지.
젤코바
「아이들의 소망」인가…
그렇군, 나도 그것을 「염두」해 보도록 하지.
벨레트
그 외에는 상대가 겁먹지 않도록 행동할 필요도 있겠어.
젤코바는 다소 오해를 사는 경향이 있어 보이니…

13. 에델가르트(3반장)

1. C 회화

젤코바
「조력」에 감사하지. 덕분에 「일」을 하기 쉬워졌다.
난 신하로서 얼마든지 「더러워져도」 상관없어.
에델가르트
당신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 신하를 보는 것 같아서… 걱정돼.

2. B 회화

에델가르트
아이비 왕녀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당신 생각도 해.
젤코바
「충성을 다하다」? 그렇지 않아.
난 그저… 「살기」 위해서 「일」을 할 뿐이다.

3. A 회화

에델가르트
당신, 잠을 잘 못 잔다면서? 나도 악몽을 꿀 때가 있어…
예전에 내가 그런 상황인 걸 선생님이 알아차려 줬지.
젤코바
흐음, 「선생님」은 분명 「걱정」한 거겠지.
에델가르트는 거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나?
에델가르트
이상하게 마음은 가벼워졌어.
당신에게도 그런 만남이 있으면 좋겠는데.
젤코바
이 몸을 「생각」해 주는 건가? 「놀랍군」.
그런 문장사가 있다는 걸 잘 기억해 두지.

14. 치키

1. C 회화

젤코바
이세계에는 「아이」인 문장사도 있었군…
나는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거든」. 잘 부탁한다.
치키
좋다고 말해 주는 건 기쁘긴 한데…
치키는 어린애 아냐, 벌써 천 년 넘게 살았다고.

2. B 회화

젤코바
이 「녹색 양초」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치키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 본」 물건이지.
치키
대단해, 젤코바! 엄청 예쁘다!
있잖아, 불붙여 주면 안 돼? 같이 보고 싶어!

3. A 회화

젤코바
…나는 「수면」이 불편하단 말이지.
좋지 못한 과거를 꿈으로 꾸니 「선잠」만 자게 되더군.
치키
잠자는 게 싫어? …치키도 그랬었어.
예전에는 혼자서 무서운 꿈을 꿨거든.
젤코바
그랬군. 평소에는 밝은 모습으로만 보였는데…
살다 보면 다양한 「과거」를 짊어지게 되니 말이지.
치키
하지만 모두랑 있게 되면서 꿈을 안 꾸게 됐어.
그러니 걱정 마, 치키가 계속 같이 있어 줄 거니까!

15. 헥터

1. C 회화

헥터
젤코바, 넌 항상 바빠 보이는데
도대체 뭘 하는 거야?
젤코바
그 「질문」에 답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 난 「바쁘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지.

2. B 회화

젤코바
헥터, 오늘은 「단련」하는 날이다.
너의 「힘」을 나한테 보여 줘.
헥터
오, 단련을 위해 날 불러 주다니 기쁜데!
진심으로 할 테니까 각오하라고!

3. A 회화

젤코바
헥터는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에 있지 않았나?
어떤 「경험」을 해 왔지?
헥터
우리 세계를 위협한 암살 집단과 싸웠어.
그건 정말 큰일이었지.
젤코바
그쪽 「세계」에서도 「싸움」에 뛰어들었었군.
지금 우리에게 「협력」해서 「싸우는」 게 힘들지 않나?
헥터
분쟁을 없애기 위한 싸움이라서 전혀 힘들지 않아.
게다가 너처럼 새로운 동료가 생기는 건 즐겁거든!

16. 세네리오

1. C 회화

젤코바
산더미처럼 쌓인 「일」을 보면 마음이 놓인다.
아아, 오늘 밤도… 「악몽」을 꾸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지.
세네리오
…특이한 사람이네요.
일은 쌓이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을 텐데요.

2. B 회화

젤코바
난… 「일」을 위해서라면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마음… 세네리오는 「이해」할 수 있나?
세네리오
글쎄요.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싶군요.

3. A 회화

세네리오
얼마 전에 당신이 만든 신약 말인데요…
첨부된 설명서를 읽어도 잘 모르겠더군요.
젤코바
그건 「붉은 비약」이다. 괴로운 「미열」을 없애고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지.
세네리오
그래서, 해열제와 수면제 중 어느 쪽인 거죠?
그렇게 애매하게 설명하면 그 누구도 복용하지 않을걸요.
젤코바
「해열제」다. …세네리오는 재미있군.
내 약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지는 녀석도 드문데.

17. 카밀라

1. C 회화

카밀라
젤코바는 바느질을 하는구나? 뭐 만들어?
나도 패치워크나 자수를 해서 관심이 있거든.
젤코바
「복잡」하면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좋아한다.
긴 시간 동안 작품에 「애정」을 쏟을 수 있으니까.

2. B 회화

젤코바
난 항상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
카밀라는 어떤 것에 몰두하고 있지? 「가르쳐」 줘.
카밀라
내가 몰두하는 대상은 형제인 카무이야. 만약 그 아이한테
무슨 일을 저지르면… 그 사람을 죽여 버릴지도 몰라.

3. A 회화

젤코바
나는 「목적」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공포」스럽더군.
카밀라는 미래가 「무섭다」고 생각한 적 있나?
카밀라
혼자 고민하면 그렇게 되더라고.
그래서 우리는 동료를 모아서 힘을 합치는 거야.
카밀라
누군가 길을 만들면 믿고 미래로 나아가지. 헤맬 땐
서로 의지하고. 젤코바도… 괜찮다면 나를 의지해도 돼.
젤코바
그렇군, 그 「강함」이 나한테 「필요」한 거겠지.
…모두와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겠다.

18. 베로니카

1. C 회화

젤코바
어린 나이에 제국의 「실권」을 가지고 있다니…
나이에 걸맞게 「놀고 싶어 지지」는 않나?
베로니카
어린애 취급하지 마…
나는 좋은 황제가 되고 싶어… 되어야만 해…

2. B 회화

젤코바
베로니카는 「홍차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널 위해 「우려」 봤다. …마음에 드나?
베로니카
…좋은 향기…
젤코바는… 뭐든 할 수 있구나…

3. A 회화

젤코바
베로니카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예를 들어 「5년 후」의 자신을 「상상할 수 있나」?
베로니카
5년 후 같은 건… 몰라…
내일도 모르겠어… 젤코바는 알아…?
젤코바
나도 「불안」해서 「집중」할 수 있는 걸 찾고 있다.
살아가는 「목적」이 있으면 공포도 사그라드니까.
베로니카
나는… 여기서 다 같이 열심히 싸울 거야…
젤코바도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19. 크롬

1. C 회화

젤코바
크롬, 나는 「할 일」이 많다.
그러니까 「집중」하고 있을 때는 방해하지 않았으면 해.
크롬
집중해서 임하고 싶다는 건가? 그럼 나도 그동안은
훈련하며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전념해야겠군.

2. B 회화

젤코바
크롬이 이끌던 「자경단」은 상당히 「흥미롭군」.
나중을 위해서 어떤 「조직」인지 자세히 알려 줘.
크롬
좋아, 그럼 우선 든든한 동료들에 대해 알려 주도록 할까?
길어질 테니 각오하라고.

3. A 회화

젤코바
크롬도 힘든 「전쟁」을 「경험」해 왔군.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일 수 있는 거지?
크롬
꿈이 있어서지. 소중한 동료를 지키고 평화를 이뤄 내는 꿈.
지금은 이 엘레오스가 평온해지는 게 내 꿈이야.
젤코바
고맙다, 크롬. 그런 꿈을 가진 자와 있으면…
내가 깊이 잠들어도 「악몽」을 꾸지 않을지도 모르겠군.
크롬
악몽 같은 건 내가 없애 줄게.
그러니까 사양 말고 언제든 나를 의지해, 젤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