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회화 - 장


1. 마르스

1. C 회화

내는 가문을 이어서 섬의 의사가 되는 게 꿈이데이.
전쟁이 없어져도 병은 사라지지 않을 기니까.
마르스
장이라면 꼭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이 얼른 오면 좋겠다.

2. B 회화

…의사로서 미숙하다는 건 내도 잘 알제.
하지만 내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데이.
마르스
심한 부상을 보고도 거침없이 치료하는 너는 대단해.
어린데도 훌륭한걸. 늘 믿고 있어, 장.

3. A 회화

…휴우. 다들 이래 무리해싸꼬.
치료해도 치료해도 끝이 안 보인다 아이가.
마르스
널 항상 고생만 하게 만드는구나.
하지만 그들도 싸워야만 해.
그제, 지키고 싶은 건 내한테도 있으니 잘 안다.
섬사람들, 고향의 차, 지금 있는 동료들도 전부 그렇데이.
마르스
그들이 싸울 수 있는 건 치료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야.
장. 네게 감사를 표할게. 고마워.

2. 세리카

1. C 회화

무슨 일이고? 세리카 씨. 혹시 상처라도…
아니, 문장사니까 그럴 걱정은 없나.
세리카
걱정 끼쳐서 미안해. 장이 훌륭한 의사라는
말을 듣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2. B 회화

오늘 전투는 완전 꽝이었데이…
하아, 와 제대로 못 하는 길까.
세리카
누구나 처음엔 싸우는 게 두려운 법이야.
그러니 그렇게 기죽지 마.

3. A 회화

세리카
수고했어.
오늘은 부상자가 많아서… 힘들었겠네.
세리카 씨… 신경 써 줘가 고맙데이.
하지만 내보다 더 힘든 건… 다친 사람들이제.
내가 실력이 좋았더라면
더 빠르고 편하게 치료해 줄 수 있을 긴데…
세리카
괜찮아. 네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했는걸.
자기 몸도 잘 돌보면서 해야 한다는 거 알지?

3. 시구르드

1. C 회화

시구르드
전쟁은 잔혹해. 게다가 너는 아직 어려.
전장에 나가는 건 이르지 않나?
전쟁엔 모두가 평등하게 휘말린데이… 늦거나 이른 건 없제.
그래가 내는 빨리 한 사람 몫을 다할 수 있게 되고 싶데이.

2. B 회화

우리 아부지는 섬의 유일한 의사인데
내도 아부지처럼 되고 싶어가 의사를 목표로 하고 있제.
시구르드
네 의지로 뜻을 계승한다면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시겠지.
그렇지만 너는 아직 어려.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해.

3. A 회화

시구르드 씨는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가 뭐고?
역시 아부지가 기사였다던지… 그런 이유가?
시구르드
집안 영향도 있지만… 나는 사람을 구하고 싶었고
백성을 지키고 싶었어. 그걸 할 수 있는 게 기사였던 셈이지.
…그렇구마. 기쁘데이. 내도 마찬가지거든.
내도 사람을 구하고 싶어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제.
시구르드
네 마음은 기사처럼 고결하군.
그렇다면 함께 맹세하자. 백성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자고.

4. 리프

1. C 회화

리프
지난번 싸움은 좀 격렬했는데…
괜찮아? 장?
신경 써 줘가 고맙데이, 리프 씨.
하지만 그 정돈 아무렇지도 않제.

2. B 회화

리프
장, 그때는 정말 고마웠어.
덕분에 중상자가 나오지 않았더라고.
하지만 중요한 건 인자부터데이.
또 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같이 힘내 보재이.

3. A 회화

리프 씨, 우야면 당신처럼 될 수 있는데?
내도 더 강해지고 싶데이.
리프
난 아직 멀었어.
그리고 장은 이미 충분히 강해 보이는데.
내도 아직 멀었데이.
의료 지식과 기술만 가져선 훌륭한 의사라고는 몬 하니까.
리프
목적지가 보인다면 서두를 필요는 없어.
한 걸음씩 착실하게 가면 돼. 필요한 건 그게 다야.

5. 로이

1. C 회화

로이 씨가 힘을 빌려준다믄
분명 여러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기다!
로이
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전력을 다할게.
우선 난… 최대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싸워야겠군.

2. B 회화

저기, 로이 씨가 보기에
내는 쪼매 성장한 거 같나?
로이
그래, 넌 점점 성장하고 있어.
나도 질 순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말이지.

3. A 회화

로이
네 의술과 뛰어난 치유력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어.
열심히 공부했구나, 장.
고맙데이, 로이 씨.
그래도 내는 아직 멀었제.
로이
너는 자만하지 않는구나.
앞으로도 그 힘을 평화를 위해 사용했으면 해.
당연한 거 아이가! 더욱더 공부하고 힘을 키워가
섬사람들이 모두 웃을 때까지 노력할 기다!

6. 린

1. C 회화

내 말투는 눈에 띄어가,
피레네의 섬 출신이라는 걸 금방 들켜 버린데이.
어머, 뭐 어때서?
네가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증거 같은 거잖아.

2. B 회화

그 말투, 처음 들었을 땐 낯설기만 했는데
익숙해지니 리듬감이 좋아서 근사하게 느껴져.
아. 외지 사람한텐 그래 들리나?
왠지 섬이 칭찬받는 것 같아가 기분이 좋구마.

3. A 회화

역시 남의 말투를 따라 하는 건 어렵네.
아무래도 이상한 위화감이 생겨.
린 씨, 내 말투를 따라 했나?
내도 다른 사람을 흉내 내 봤는데, 억수로 어렵드라.
그나저나 흉내 낼 수 없다는 게 재미있네.
그건 대체할 수 없는 특징… 특별한 개성이야.
내 말투가 섬의 특징 중 하나라는 거제? 좋아,
이 여행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해가 섬에 대해 더 알릴 기다!

7. 에이리카

1. C 회화

에이리카 씨는 병들거나 상처 입을 걱정이 없제?
의사가 필요 없어가 내 존재의 의미가 흔들리고 있데이…
에이리카
하긴 그렇네요…
그런 의미에서 장 씨와 전 물과 기름 같은 관계인 걸까요?

2. B 회화

문장사는 몸은 문제없다 캐도 정신은 사람과 같다 아이가?
내면은 겉으로는 안 보이니까 조심해야 한데이.
에이리카
정신적인 문제 말인가요… 저는 고민에 잘 빠지니
장 씨의 말대로 조심해야겠네요.

3. A 회화

사람의 마음은 티 컵하고 똑같다.
사소해 보여도 고민은 점점 바닥에 쌓여가는 기라.
에이리카
그런가요…
만약 넘쳐 버리면 어떻게 되죠?
넘쳐 버리믄… 아쉽게도 완전히 원래대로는 몬 돌아간데이.
그래 되기 전에 내한테 이야기해가 발산하믄 된다.
에이리카
고마워요. 장 씨와 이야기하면 왠지 마음이 가벼워져요…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요.

8. 아이크

1. C 회화

이야… 전투할 때는 몰랐는데
문장사는 가까이서 보니까 크구마.
아이크
문장사와는 별개로
내가 큰 것뿐이다.

2. B 회화

아이크
그 나이에 수습 의사라니 대단하군.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데이.
하루라도 빨리 훌륭한 의사가 될 끼다.

3. A 회화

아이크 씨는 와 항상
내를 신경 써 주는 기고?
아이크
상처를 치료해 주는 동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뿐이다.
불편하다면 그만두지.
전혀 불편하지 않데이.
그저 쪼매 낯간지러울 뿐이제.
아이크
내 여동생도 의사였지.
장을 보고 있으면 그 녀석이 떠오르는 것 같군.

9. 미카야

1. C 회화

미카야 씨는 약도 지팡이도 없이
치료가 가능한 기가? 억수로 대단하네…
미카야
고마워. 하지만, 체력을 쓰는 일이라
그렇게 자주는 못 해.

2. B 회화

미카야
그 나이에 이렇게 의료 지식이 풍부하다니,
장은 정말 대단해.
아이다. 내는 아직 멀었다. 그래도…
미카야 씨가 칭찬해 주니 마음이 뜨시구마.

3. A 회화

미카야
왜 그래, 장?
우는 거야…?
숭한 모습을 보여 줬구마… 사실…
전장에서 부상자를 몬 구했거든. 내가 부족한 탓이데이…
아무리 해도 눈물이 안 멈춘다.
퍼뜩 내 몫을 다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데이…
미카야
…그 눈물이 분명 너를 강하게 만들어 주겠지.
언젠가 누구보다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을 거야.

10. 루키나

1. C 회화

지난번 전투에서 위험했을 때 구해 줘가
억수로 고맙데이.
루키나
어쩌다 이번 차례가 저였던 것뿐인걸요.
다음번엔 장에게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죠.

2. B 회화

루키나
오늘 전투에서는 대활약을 펼쳤네요.
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루키나 씨가 그래 말해 주니 부끄럽구마.
내도 인자 쪼매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기가?

3. A 회화

오늘은 억수로 피곤하데이.
더는 손가락 하나도 몬 움직이겠다 아이가…
루키나
고생 많았습니다, 장.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요.
루키나
많은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장이 쓰러져 버리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 말이 맞데이.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게 더 조심하께.

11. 카무이

1. C 회화

카무이
장 씨는 의사를 목표로 하고 있죠?
저도 치료받고 싶지만, 지금은 아무 데도 안 아파서…
그런 거 아쉬워할 필요 없데이. 건강이 최고 아이가!
문장사는 다치거나 병들 걱정 없어가 부러움의 대상이제.

2. B 회화

카무이
「전장에서는 서로 의사를 노리지 않도록 한다」라는
협약을 맺으면 적과 아군 둘 다 사망자가 줄겠죠.
카무이 씨는 참 사람도 좋구마… 하지만 그 말이 맞다.
그게 되믄 전쟁도 금방 끝나겠제.

3. A 회화

카무이
의사가 병사의 죽음을 막는다면, 병사와 그 가족 모두를
구하는 게 되잖아요. 굉장한 일이에요.
그렇제. 그 사람의 소중한 사람도 구하는 기다…
내 덕분에 슬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좋겠데이.
카무이
장 씨 같은 의사가 한 명이라도 늘어나면
평화가 점차 가까워질 것 같아요.
고맙데이. 카무이 씨가 그래 말해 주니 억수로 기쁘구마.
내 더 열심히 노력해가 꼭 명의가 되께!

12. 벨레트

1. C 회화

벨레트
기뻐 보이는군, 장.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지금까지 쭉 치료해 온 병사님이 완전히 회복해서 말이제.
억수로 다행이데이.

2. B 회화

벨레트 씨, 내한테 전투 방법 쫌 알려 주믄 안 되나?
쪼매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데이.
벨레트
그런 거라면 나도 돕지.
하지만 우선 자기 몸을 지킬 줄 아는 게 먼저다.

3. A 회화

벨레트 씨, 봤나?
내도 인자 쪼매 실력이 는 것 같다 아이가?
벨레트
동료를 돕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자기 몸을 돌볼 줄 알아야겠군.
그건 아는데…
몸이 멋대로 움직여 버린다 아이가…
벨레트
그렇다면 이대로 가지.
그 대신 장은 내가 지킬 테니.

13. 에델가르트(3반장)

1. C 회화

클로드 씨는 의사가 하는 일에 관심 있는 기가?
항상 치료하는 걸 열심히 보고 있어가…
클로드
당연하지, 생사와 관련된 지식은
많이 배워 둘수록 도움이 되잖아.

2. B 회화

클로드
장, 어제도 늦게까지 깨 있었나 본데…
잠 제대로 안 자면 키 안 큰다?
키, 키 얘기는 하지 마래이!
언젠가 클로드 씨보다 커질 테니 두고 보래이.

3. A 회화

클로드
얼마 전에 풍문으로 들었는데
네가 공부하는 방에서 유령이 목격됐대.
내는 유령 같은 거 안 믿는데…
진짜로 있으믄 뭔가 원한이 있는 거겠제.
그런 사람들이 안 나오게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해야제.
알려 줘가 고맙데이, 클로드 씨.
클로드
…역시 수습 의사라고 해야 하는 건가, 훌륭하네.
우리 반의 누구였다면 무서워서 이불 속에 뛰어들었을 텐데.

14. 치키

1. C 회화

치키 씨는 내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데…
억수로 오래 살고 있구마, 대선배님이네.
치키
치키가 오래 살기는 했지만 깨어 있던 시간은 짧아.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나랑 친하게 지내자!

2. B 회화

치키 씨는 붙임성이 참 좋구마.
내는 부끄럼을 잘 타가, 본받고 싶데이.
치키
치키는 다른 사람들을 정말 좋아하거든.
말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해!

3. A 회화

깨어 있던 시간은 짧다고 들었는데
치키 씨는 역시 대단하데이. 혼자서도 억수로 강하고…
치키
장도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잖아?
진짜 훌륭한 거야! 치키 생각은 그래!
고맙데이, 외워야 할 게 많지만… 힘내야제.
반드시 훌륭한 의사가 되께!
치키
응! 장은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치키가 지켜봐 줄 테니까 걱정 안 해도 돼!

15. 헥터

1. C 회화

헥터 씨, 잠깐 가까이서 봐도 되까?
의사로서 그 훌륭한 육체에 관심이 생긴데이…
헥터
뭐, 상관은 없는데…
날 관찰해도 딱히 재미있지는 않을걸?

2. B 회화

헥터
장의 치료 기술은 놀랍다니까.
네가 우리 세계에 있었다면 꼭 동료로 삼았을 거야.
그렇게 말해 주니 기쁘구마, 고맙데이.
헥터 씨의 세계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을지…

3. A 회화

전쟁은 진짜 힘들데이. 치료해도 치료해도
환자가 계속 늘어나니 말이제…
헥터
맞아, 나도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싸워서
평화를 되찾았지만… 수많은 희생을 치렀지.
헥터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좀 더 힘을 낸다면
부상자를 한 명이라도 더 줄일 수 있어.
그래, 그 말이 맞제.
내도 헥터 씨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께!

16. 세네리오

1. C 회화

세네리오
당신은 부상자를 치료하는 게 일이잖아요.
그럼 부상자만 돌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럴 순 없제. 내는 싸우면서…
모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돕는 의사가 되고 싶데이.

2. B 회화

세네리오 씨, 힘들 땐 말하래이.
몸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을 때도 있는 기라…
세네리오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나요?
힘들어도 저희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요.

3. A 회화

요즘 중요한 곳에 배치되는 경우가 늘었데이.
날 의지해 주는 것 같아서 기쁘지만, 그건 다시 말해서…
세네리오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뜻이죠.
세네리오
하지만 그것도 얼마 안 남았어요.
당신이 한가해질 날이 금방 올 거예요.
아하하, 한가해지는 건가… 어쨌든 전쟁이 끝난다믄
그게 제일이제. 힘내 보재이, 세네리오 씨.

17. 카밀라

1. C 회화

카밀라
군의 역할은 힘들지 않니? …피곤하면 말하렴.
내가 마음을 담아서 치유해 줄게.
카밀라 씨는 치유의 기술을 쓸 수 있나…?
그럼 힘들 땐 부탁하께.

2. B 회화

카밀라
장, 너무 열심히만 하면 지쳐.
가끔은 네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
그래. 의사가 병으로 움직이지 몬하게 되믄 안 되겠제.
고향의 차라도 같이 마시믄서 쉬재이.

3. A 회화

항상 신경 써 줘가 고맙데이, 카밀라 씨.
덕분에 의사라는 꿈을 위해 힘낼 수 있데이.
카밀라
장 같은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챙겨 주게 되더라고.
괜찮아. 너라면 분명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카밀라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 알았지?
피곤할 땐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기대도 좋아… 우후후.
아, 아하… 이렇게 휴양을 하게 만들다니, 대단하구마.
카밀라 씨에게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겠데이…!

18. 베로니카

1. C 회화

베로니카 씨는 내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데
전장에서는 침착해가 존경스럽데이.
베로니카
딱히 그렇지도 않아…
…그리고 난 어린애가 아니야…

2. B 회화

베로니카 씨, 휴식은 틈틈이 잘 취하고 있제?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쉬는 건 중요하데이.
베로니카
…휴식? 뭘 하면 되는 건데…?
그래… 장, 같이 쉬어 줄래…?

3. A 회화

내는 전장에서… 더 강해지고 싶데이.
어케 하믄 베로니카 씨처럼 될 수 있으까?
베로니카
나처럼 되고 싶다고…? 당신도 특이하구나…
동료가 많은 장이 훨씬 더 강한데…
베로니카 씨도 동료가 억수로 많다 아이가?
내도 베로니카 씨를 친구라 생각한데이.
베로니카
그렇구나… 그럼… 장을 친구라고 부를게…
이제 우리 둘 다 조금… 강해졌네…

19. 크롬

1. C 회화

크롬
어린애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장은 진짜 작은걸.
널 보고 있으면 여동생이 생각나.
작다고 하지 마래이. 내는 아직 성장기다.
금방 크롬 씨보다 더 커질 테니 두고 보래이.

2. B 회화

크롬
장의 치료 실력은 정말 뛰어나군.
다음 기회에는 러플레도 불러와야겠어.
참모가 의사 운용법을 꿰게 된다믄 좋겠구마.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 같데이.

3. A 회화

크롬
장은 약도 직접 만들 수 있나 보군. 내 동료 중에도
간단한 약을 만들 수 있는 자가 있었는데, 대단한 기술이야.
다른 세계의 약이라꼬? …관심이 생기는구마.
어떤 약이었고 어떤 풀을 썼는지 궁금하데이.
크롬
자주 만들던 건 위장약이었지. 풀은… 이쪽 세계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록색의 푸석푸석한……
그기 먼 풀이고… 푸석푸석한 초록색 풀은 억수로 많다.
그라믄 같이 찾으러 가 보재이. 찾기 전까진 못 돌아온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