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회화 - 알프레드


1. 마르스

1. C 회화

알프레드
네 반지는 기억하고 있어. 잠든 신룡 님이 끼고 있었으니까.
함께 싸우게 되어서 영광이야. 그 힘, 믿을게.
마르스
나도 너와 같이 싸우게 되어서 기뻐.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서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자.

2. B 회화

마르스
왜 그래, 알프레드?
편치 않아 보이는데, 고민이 있는 거야?
알프레드
마르스구나. 근육이 잘 안 붙는 것 같아서 말이야…
잠깐 달리고 올게. 고민될 때는 무작정 달리는 게 제일이지!

3. A 회화

마르스
알프레드는 몸을 단련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구나.
정말 열심이라 존경스러워.
알프레드
난 어릴 때 병약했거든. 단련은 강해지기 위해
시작한 거지만 지금은 취미가 되어 버렸어.
마르스
단련을 계속해 온 기사도 병으로 쓰러질 때가 있는데.
네 경우는 몸을 잘 단련해서 늠름해진 거구나.
알프레드
칭찬을 받다니 영광인걸. 그 덕분에 이렇게 보는 대로야.
그렇지, 마르스도 지금부터 같이 달려 볼래?

2. 세리카

1. C 회화

알프레드
우리 나라에 맡겨져 있던 반지에는 이렇게 든든한
문장사가 깃들어 있었구나. 대화를 나누게 돼서 기뻐.
세리카
나도 마찬가지야, 알프레드.
함께 힘을 모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자.

2. B 회화

세리카
알프레드… 아직 새벽인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슨 일이야?
알프레드
지금부터 순찰을 돌려고.
그다음엔 하루 일과인 달리기야. 세리카도 같이 할래?

3. A 회화

세리카
어머, 알프레드?
너, 작전 회의에 참가하러 간 거 아니었어…?
알프레드
그게 회의가 영 진전이 없어서 말이야.
이렇게 몸을 움직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어.
알프레드
우리 나라의 미래를 위해 좋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계속 피레네에 머물러 준 세리카를 볼 면목이 없으니까.
세리카
…고마워, 알프레드.
후후, 오늘은 나도 같이 달려 볼까?

3. 시구르드

1. C 회화

알프레드
신룡 님이 잠들어 있을 때, 몇 번이나 만나러 갔지.
그래서 신룡 님을 보면 마치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구르드
시간의 흐름이 때론 혈연보다 강한 인연을 만들기도 하지.
만들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키워 나가도록 해.

2. B 회화

시구르드
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동료를 위해 출격했다가
여동생에게 무모한 사람 취급을 받았지. 너는 어때?
알프레드
나도 여동생에게 야만족 같다는 말을 듣고 고민한 적이
있어… 하지만 그럴 땐 달리면 만사가 해결돼.

3. A 회화

알프레드
어릴 때, 유행하던 병으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어.
나도 그때는 몸이 약해서 걱정을 많이 끼쳤지.
시구르드
어린 널 남기고 떠난 아버지께서는 정말 원통하셨겠군.
그 마음은 나도 알아…
알프레드
하지만 그걸 계기로 강해지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어.
아버님께 받은 이 몸과 무예가 있었으니까.
시구르드
…그렇군. 그렇다면 넌 더 강해질 수 있겠지.
아버지를 뛰어넘는 훌륭한 왕이 돼 줘.

4. 리프

1. C 회화

알프레드
후, 하앗! 이얍!
좋아, 오늘의 아침 단련은 이 정도면 됐어!
리프
이,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단련이라니, 대단한 마음가짐이네.
나도 질 순 없지…

2. B 회화

리프
그렇게 자기 팔을 빤히 쳐다보고…
뭐 하는 거야? 알프레드?
알프레드
난 지금, 내 육체와 이야기하고 있어.
오늘은 팔에 있는 이 근육과 말이야! 리프도 해 볼래?

3. A 회화

알프레드
지금은 이래도 나는 어릴 때 상당히 병약했어.
몸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종종 어머님께 걱정을 끼쳐 드렸지.
리프
그럼, 지금의 그 건강한 신체는
매일 단련한 성과…인 거구나.
알프레드
뭐 그렇지. 내 의지로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었거든.
그 후로 단련을 빼먹은 적은 없어.
리프
그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의지… 부럽다.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 정신, 배워야겠어.

5. 로이

1. C 회화

알프레드
동맹국인 브로디아에 이처럼 강한 문장사가 있었다니.
앞으로 잘 부탁하지.
로이
나야말로 잘 부탁해, 알프레드.
너와 함께 싸울 수 있어서 기뻐.

2. B 회화

로이
알프레드, 내 팔에… 무슨 문제 있어?
엄청난 시선이 느껴지는데.
알프레드
로이, 네 근육은 정말 군더더기가 없어.
어떤 단련을 하고 있는지 부디 알려 줄 수 있을까?

3. A 회화

알프레드
로이, 날이 밝아 마중 나왔어.
나와 단련하러 가자!
로이
알프레드, 정말 좋은 자세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 시간은 너무 이르지 않아…?
알프레드
무슨 말이야. 일찍 일어나면 3골드를 번다잖아.
지금 단련하면 분명 3배의 효과가 있을 거야!
로이
3골드…? 그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끝까지 함께할게!

6. 린

1. C 회화

알프레드
이르시온에 너 같은 문장사가 있었다니 의외군.
함께 싸우며 느꼈지만… 린, 너와는 잘 맞을 것 같아.
어라, 그래? 너 같은 착실한 왕자님과
나는 다른 타입 같은데. 뭐, 앞으로 잘 부탁해.

2. B 회화

알프레드
안녕, 반가워. 린.
오늘도 상쾌하고 좋은 아침이야.
좋은 아침이라니… 동트기 전인데?
아침이라기보단 아직 밤이라는 느낌이잖아…

3. A 회화

너와 잘 맞는 건 사실인 것 같아.
나도 오랜 초원 생활로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게 익숙하니까.
알프레드
하하하, 그렇지?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군.
알프레드
하나 제안할 게 있어. 나와 함께 단련하지 않을래?
린이라면 분명 아름다운 근육이 붙을 거야.
아쉽지만 근육은 붙지 않을 텐데…
그래도 재밌을 것 같으니 함께할게!

7. 에이리카

1. C 회화

에이리카
알프레드 씨는 아침부터 활기차네요.
보고만 있어도 저까지 힘이 나요.
알프레드
하하하, 그렇게 말해 주니 기쁘군.
에이리카도 함께 달리는 게 어때!

2. B 회화

에이리카
해가 뜨기도 전부터 일어나는 건 힘들지 않나요?
졸리면 옷차림을 정돈하는 것도 힘들 텐데…
알프레드
매일 하는 거라 익숙해졌어.
그리고 몸을 단정하게 하면 아침은 더욱 상쾌해지거든.

3. A 회화

알프레드
육체 없이 정신만 이곳에 있는 존재.
문장사에 대해 생각하니 새삼 신기하군.
알프레드
육체의 부재를 보완할 만큼 강한 정신력이 있으니
문장사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건가.
에이리카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도 미숙하고
남들보다 강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에이리카
열심히 단련에 힘쓰는 알프레드 씨를 보고 있으면
더 정진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8. 아이크

1. C 회화

알프레드
네가 솔룸에 있던 반지의 문장사… 흠.
과연… 훌륭한 근육을 가지고 있군.
아이크
훌륭한 근육…
그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다.

2. B 회화

알프레드
어떡하면 너처럼 근육을 만들 수 있는지
내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아이크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단련을 빼먹지 않는 것…
그리고 고기를 먹는 것 정도겠지.

3. A 회화

알프레드
아이크와 함께 전장을 누빈 성과인지
나도 꽤 근육이 늘어난 거 같지 않아?
아이크
솔직히 잘 모르겠다… 미안하군.
알프레드
사과할 필요는 없어. 아이크의 그런 솔직한 면이
난 정말 마음에 드니까 말이야.
아이크
「남을 배려 좀 해」라고 자주 동료에게 들었는데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맙군.

9. 미카야

1. C 회화

알프레드
미카야. 우리 나라에 맡겨진 또 다른 반지의 문장사…
너와 함께 싸우게 돼서 행복해.
미카야
나도 그래. 알프레드. 눈을 뜨고 나서… 너에 대해서도
상상했었어. 생각대로 멋진 사람이었구나.

2. B 회화

알프레드
미카야는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지만
내 건 못 읽겠지? 잘 단련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미카야
어머… 그건 어떨까.
살짝 시험해 볼까?

3. A 회화

알프레드
단련은 하고 있지만 근육이 잘 붙지 않아.
미카야, 뭔가 원인을 알 수 없을까?
미카야
그건 체질 아닐까?
내 남동생도 그렇거든.
알프레드
음. 그런가… 그렇다면 신체의 한계를 깰 무언가를
우리 국력을 총동원해서 고안해야겠군…
미카야
…알프레드는 강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 보네.
의지가 강한 건 좋지만, 무리는 하지 마.

10. 루키나

1. C 회화

루키나
당신은 피레네의 왕자군요. 사실 천 년 전의 전쟁 당시…
피레네에 맡겨진 문장사는 저였죠.
알프레드
앗, 그랬어?! 그럼 옛날엔 네가 우리 나라에…?
전혀 몰랐어. 다시 한번 잘 부탁해. 루키나.

2. B 회화

알프레드
천 년 전에는 루키나가 우리 나라의 반지였다고 했지…
왜 다른 반지로 바뀐 거야?
루키나
뤼미에르 씨가 바랐으니까요.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이 싸움에서 어떤 역할이 있으리라 내다본 걸지도 모르죠.

3. A 회화

알프레드
루키나. 천 년 전, 네가 힘을 빌려준 피레네의 왕족…
내 선조님께서는 강인한 분이셨어?
루키나
네. 정말 강인하고 굳센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때 싸운
각국의 왕자와 왕녀들은 모두 전투 중에…
루키나
…하지만 이번엔 그렇게 두지 않겠어요.
이 힘으로 모두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알프레드.
알프레드
고마워. 나도 절대 쓰러지지 않을 거야, 루키나.
너와 모두를 슬프게 만들 순 없지. 꼭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11. 카무이

1. C 회화

알프레드
카무이에겐 형제가 많다고 들었어. 내겐 여동생이 있지만,
남동생이나 누나, 형이 있으면 어떨지 궁금하군.
카무이
오빠와 언니는 믿음직하고 남동생은 건방져도 귀여웠어요.
남동생 중 한 명은 알프레드 씨처럼 금발이었죠.

2. B 회화

알프레드
나는 후계자로 태어났지만, 카무이는 스스로 선택해서
운명을 거머쥐었잖아. 그 삶의 태도는 정말 감탄스러워.
카무이
고마워요.
출생이 복잡했기에 더욱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고 싶었어요.

3. A 회화

알프레드
나는 내가 살아갈 길을 선택할 일이 없었어.
과연 그게 좋은 것일지……
카무이
남과 비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생의 기로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거고요.
카무이
그리고 알프레드 씨는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입장이 되잖아요. 그때의 선택이 기로가 될지도 몰라요.
알프레드
그렇군… 명심해 둘게. 그때가 오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

12. 벨레트

1. C 회화

알프레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항상 성실히 단련해 왔지만
막상 검을 휘두르자니 기분이 복잡해.
벨레트
앞으로는 검을 잡지 않아도 되도록
함께 이 싸움을 끝내자.

2. B 회화

알프레드
흡! 핫! 이야아압! 합!
……좋아. 오늘은 이쯤에서 끝낼까?
벨레트
하루 종일 단련을 계속하다니…
알프레드의 체력에는 한계가 없는 건가?

3. A 회화

벨레트
알프레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보인다만… 무슨 일 있나?
알프레드
벨레트도 근육이 잘 붙지 않는 체질 같아서.
역시 그런 건 유전인가?
벨레트
내 아버지는 제법 체격이 큰 편이었다만…
알프레드
뭐라고?! 그렇다면 벨레트도 언젠가는…?!
부럽군… 그런 날이 온다면 나한테도 꼭 알려 줘.

13. 에델가르트(3반장)

1. C 회화

알프레드
클로드! 근육 승부다!
친분 쌓기에 이것만 한 게 없지!
클로드
확실히 승부가 서로의 사이를 돈독하게 만드는 건 맞지.
하지만 그 승부는 공평하지 않아. 음… 보드게임은 어때?

2. B 회화

알프레드
클로드! 내 근육 좀 봐 줘.
아직 성장 중이지만 꽤 멋지지 않아?
클로드
오오, 대단해! 옷을 벗으면 굉장한 그 느낌…
내 반 친구가 생각나는군. 장미를 좋아하는 남자였지.

3. A 회화

알프레드
엘레오스 대륙의 약초를 조사 중이라고 들었어.
클로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클로드
버릇 같은 거야.
수중에 쓸 수 있는 독… 아니, 약이 없으면 불안하거든.
알프레드
그래서 어떤 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필요하면 내가 이 튼튼한 육체로 효과를 시험해 줄게.
클로드
너, 진짜 겁이 없구나…
부디 오래 살아라.

14. 치키

1. C 회화

알프레드
우리 나라는 경건한 신룡 신앙 국가야.
다른 세계의 신룡족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인걸.
치키
치키도 널 만나서 기뻐!
앞으로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자.

2. B 회화

치키
알프레드는 일찍 일어나는구나?
아침 일찍부터 뭐 해?
알프레드
단련하는 거야. 강인한 육체를 만들기 위한 거지.
치키도 같이 해 보지 않을래?

3. A 회화

알프레드
치키… 싸움은 왜 일어나는 걸까?
왜 아름다운 꽃을 짓밟고, 피를 흘리는 걸까.
치키
치키는 어려운 건 잘 모르지만…
모두 사실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치키
세상 사람들이 다 알프레드 같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럼 다들 행복해지지 않았을까?
알프레드
하하하, 고마워. 이거 참 골칫거리야.
좋았어, 이럴 땐 단련이지. 같이 뛰자, 치키!

15. 헥터

1. C 회화

헥터
알프레드 왕자, 난 여기랑은 다른 엘레오스에서
피레네 왕국에 맡겨져 있던 팔찌였어.
알프레드
과연, 우리한테는 특별한 연이 있다는 거구나.
헥터, 앞으로 한층 더 잘 부탁할게.

2. B 회화

알프레드
갑옷에 가려져 있지만, 넌 굉장한 근육의 소유자구나?
후후후… 내 눈은 속일 수 없어.
헥터
딱히 숨기고 있는 건 아니지만…
알프레드 왕자는 눈썰미가 남다르네, 감탄했어!

3. A 회화

알프레드
헥터, 지금까지 너와 행동을 함께해 왔는데
어째서 내게는 너처럼 훌륭한 근육이 안 붙는 거지?!
헥터
음… 체질 문제인가? 알프레드 왕자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뛰어난 육체라고 난 생각하는데.
알프레드
네가 그렇게 말해 주니 영광이지만, 만족할 수 없어.
좋아, 헥터, 지금부터 단련하러 가자!
헥터
그래! 얼마든지 어울려 줄게, 알프레드 왕자!

16. 세네리오

1. C 회화

알프레드
난 알프레드라고 해. 실력에는 자신 있지만
머리 쓰는 건 자신이 없으니까 신세 좀 질게.
세네리오
…마음대로 하시죠.

2. B 회화

알프레드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는 천성은 선할까, 악할까?
세네리오는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세네리오
악합니다. 설령 선하다고 하더라도, 악하다는 가정을
토대로 움직이는 편이 손해를 적게 보고 끝나죠.

3. A 회화

세네리오
찾았습니다.
작전 회의 도중에 갑자기 사라지는 건 그만둬 주세요.
알프레드
미안, 세네리오, 찾으러 와 줘서 기뻐.
하지만 달리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거든.
세네리오
지금까지는 개선된 점을 본 기억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알프레드
그건 아직 제대로 안 달렸기 때문이야.
좋아, 지금의 배로 달려야겠군! 조언 고마워!

17. 카밀라

1. C 회화

알프레드
카밀라. 너와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싶었어.
우정을 다지기 위해 함께 달리기하지 않을래?
카밀라
땀을 흘리며 대화하자는 거구나? 우후후… 근사해라.
난 용을 타고 따라갈 건데, 괜찮을까?

2. B 회화

알프레드
카밀라는 뭔가 특별한 단련을 하는 건가?
몸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게 있다면 듣고 싶어.
카밀라
훈련은 하지만, 특별히 뭔가 하는 게 있다면…
그렇네, 어릴 때부터 우유를 좋아해서 자주 마셨어.

3. A 회화

알프레드
난 어릴 때 몸이 약해서
여동생한테 걱정을 많이 끼쳤어.
카밀라
그래?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줘.
너희들의 형제애는 정말 흥미로워…
알프레드
그럼 또 달리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하자.
카밀라의 형제 이야기도 꼭 들어 보고 싶어.
카밀라
내 형제? …그래, 너 같은 금발을 보면
종종 생각이 나. 원한다면 잔뜩 이야기해 줄게.

18. 베로니카

1. C 회화

베로니카
알프레드는 일찍 일어나네…
아침부터 뭐 하는 거야…?
알프레드
단련하고 있었어. 뭘 하든 간에 건강은 중요하니까.
그렇지, 베로니카도 같이 달리기 안 할래?

2. B 회화

알프레드
아, 오늘도 날이 좋군, 행복해.
넌 어때? 베로니카.
베로니카
행복하다고 느낀 적은… 예전부터 별로 없었어…
하지만 지금은 조금… 느껴…

3. A 회화

알프레드
하루를 무사히 끝냈고, 동료가 있고, 건강한 몸이 있어.
오늘도 모든 것에 감사해야겠는걸.
베로니카
당신은 언제나… 긍정적이구나…
나한테 없는 걸… 잔뜩 가지고 있어… 치사해…
알프레드
베로니카도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잖아.
함께 싸우는 동료, 이 장소… 이것저것 말이야.
베로니카
그래… 여기에는 동료들과 돌아올 장소가 있는 것 같아…
이게 계속된다면 좋을 텐데…

19. 크롬

1. C 회화

알프레드
크롬도 자연에 둘러싸인 나라의 왕족이라고 들었어.
나라를 다스릴 때의 마음가짐을 꼭 들려줬으면 해.
크롬
마음가짐이라… 나는 외교에 서툴렀지만,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간에 이해하려고 노력했지.

2. B 회화

알프레드
흠… 역시 크롬의 근육은 멋진걸, 특히 팔 근육!
나도 질 수 없지,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단련해야겠군.
크롬
아침 일찍부터 단련이라니 열심이군.
나도 가끔은 일찍 일어나서 검술이라도 갈고닦을까?

3. A 회화

크롬
알프레드,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달리고 있었지?
네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감탄스러울 따름이야.
알프레드
노력이라니, 신체를 단련하는 건 그냥 취미야.
피레네 왕국에서 가장 단련을 좋아하는 건 나일걸?
크롬
호오, 그렇다면 나도 질 수 없지.
나는 동료들 중에서 가장 많은 벽을 단련하다 부쉈거든!
알프레드
그, 그건 자랑할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