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회화 - 루이


1. 마르스

1. C 회화

루이
고매하신 마르스 씨를 뵙게 되어 행복합니다.
마르스 씨의 모습은 주변을 밝게 만드는군요.
마르스
그렇게 말하니 부끄러워지는데.
너야말로 주변을 밝게 만드는 사람인걸.

2. B 회화

루이
마르스 씨와 신룡 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저, 평소에 간과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르스
간과했던 것이라… 뭔지 알 수 있을까…?
괜찮다면 자세히 알려 주면 좋겠는데.

3. A 회화

마르스
너는 정말 남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구나.
옛날부터 그랬던 거야?
루이
어릴 적부터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하긴 했어요.
동생들이 많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루이
덕분에 신하로 발탁되었죠.
가족에게는 감사하고 있어요.
마르스
후후. 네가 있어 주면 전장의 긴장감이 누그러져.
앞으로도 그 미소로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 줘.

2. 세리카

1. C 회화

세리카
루이의 전투 방식, 이제 좀 이해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루이
물론입니다.
멋진 광경을 볼 수 있길 기대하죠.

2. B 회화

루이
남자들끼리 어울리는 모습도 제법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세리카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세리카
우정이 아름답다는 말이지? 동감이야.
하지만 우리 우정도 그에 못지않아.

3. A 회화

세리카
요즘 나랑 이야기해 주지 않는데,
내가 너한테 미움받을 짓이라도 했을까?
루이
크나큰 오해입니다, 세리카 씨.
저는 당신을 정말 좋게 생각하고 있는걸요.
세리카
그럼 왜 항상 멀리서 보기만 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만 네 시선이 느껴지는데.
루이
제가 끼어들면 모처럼 만든 분위기가 깨져 버리니까요.
그저 바라만 봐도 저는 행복합니다.

3. 시구르드

1. C 회화

시구르드
너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군.
네 상냥함을 나도 본받아야겠어.
루이
저는 그냥 남을 돌보는 걸 좋아할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지켜보는 게 제 행복이거든요.

2. B 회화

루이
시구르드 씨의 몸가짐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당신 같은 훌륭한 기사가 되고 싶군요.
시구르드
백성을 지키고 그들을 위해 싸우는 게 기사의 역할이지.
함께 싸우며 실력을 키워 나가자.

3. A 회화

루이
제가 태어난 마을은 포도의 명산지입니다.
포도 음료나 과자 파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죠.
시구르드
포도 음료라… 그립군.
친구와 잔을 기울이며 꿈을 이야기했었는데…
루이
저라도 괜찮으면 다음에 함께하시죠.
시구르드 씨와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 싶거든요.
시구르드
그래. 오랜만에 그때를 추억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고맙다, 루이.

4. 리프

1. C 회화

루이
리프 씨, 도움이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누군가 눈길이 가는 분이 있으시다면 돕겠습니다.
리프
누, 눈길…? 난 괜찮아, 루이.
세심하게 배려해 줘서 고마워.

2. B 회화

루이
홍차를 우렸는데
아름다운 꽃이라도 보면서 함께 어떠신가요?
리프
고마워, 루이. 향기만 즐기도록 할게.
근데 그쪽엔 꽃이 아니라 여자들만 있는데…

3. A 회화

리프
루이… 무척이나 진지한 표정인데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루이
네. 제 존재감을 완전하게 지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리프
과연. 그게 가능하면 적의 뒤를 간단히 칠 수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루이
아름다운 걸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바라보고 싶을 뿐인데
어렵단 말이죠… 고맙습니다, 리프 씨.

5. 로이

1. C 회화

루이
로이 씨, 알고 계셨나요?
저희 둘은 이름이 엄청 비슷해요!
로이
듣고 보니 그렇네.
비슷한 이름끼리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2. B 회화

로이
루이, 그건 포도야?
향이 엄청 좋은걸.
루이
네. 제 고향이 포도 명산지거든요.
맛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훌륭한 작물이죠.

3. A 회화

로이
루이, 왠지 즐거워 보이네.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루이
로이 씨, 사실은 말이죠.
전에 마을에서 무척 친해 보이던 여성분들을 봤었거든요.
루이
서로의 얼굴을 보고 미소 지으며 손도 잡고 있었죠.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어요. 그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로이
확실히 그건 멋진 광경이네.
그 사람들의 평화를 우리가 지켜 내야 해.

6. 린

1. C 회화

루이
갑작스럽지만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린 씨에게는 마음을 터놓은 여자 친구가 있습니까?
마음을 터놓은 여자 친구… 함께 싸운 동료에게는
당연히 터놓을 수 있지. 그렇지 않아?

2. B 회화

내겐 플로리나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어… 항상 함께 지냈지.
루이
맞아요. 제가 원한 건 바로 그겁니다!
더 자세하게 두 분의 관계에 대해 알려 주세요!

3. A 회화

루이
나는 행복해…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들에게
둘러싸이다니. 이제 내가 사라지기만 하면 완벽할 텐데.
너는 정말 희한해… 루이.
남이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는 게 좋다니.
루이
이런 형태의 행복도 있는 법이죠.
자, 부디 당신도 다른 여성분께 가세요. 제 추천은…
자, 잠깐만! 그거, 내 반지!
말하면서 대체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7. 에이리카

1. C 회화

루이
문장사는 이 세계의 인간을 만질 수 없죠…
혹시 쓸쓸하지는 않으십니까?
에이리카
괜찮아요. 만지지 못해도 온기는 알 수 있는걸요.
모두의 인연은 확실히 느껴져요.

2. B 회화

에이리카
가끔 고향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오랜 싸움을 함께 헤쳐 왔던 동료와… 친구들이요.
루이
호오, 친구분들 말씀입니까… 어떤 분들이셨죠?
제 예상으로 한 분은 아름다운 천마 기사이실 것 같군요.

3. A 회화

에이리카
루이 씨. 전에 예상했던 거 정답이에요.
제 친한 친구 중 한 명은 천마 기사이자 왕녀였거든요.
루이
이럴 수가… 정말 그랬다니 기뻐서 놀랄 정도군요.
괜찮다면 그 친구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십시오.
루이
이야기하면 좀 덜 외로울 수도 있으니까요.
꼭… 당신과 친구분의 친밀한 모습을 상상해 보고 싶군요.
에이리카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니 상관은 없지만…
그 표현은 마음에 조금 걸리네요.

8. 아이크

1. C 회화

루이
그런데 아이크 씨.
사이좋은 여성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이크
무슨 의미지?
사이좋다는 건 좋은 일 아닌가?

2. B 회화

루이
아이크 씨와 합을 맞출 만한 분은… 음…
알프레드 님과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아이크
물론 알프레드도 상당한 실력자라 할 수 있지.
언젠가 겨뤄 보고 싶군.

3. A 회화

루이
세상이라는 건
좀처럼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네요.
아이크
무슨 일 있었나?
루이
풍경의 일부가 돼 바라보고 싶을 뿐인데
동료들이 발견하고 신경을 써 줘서요.
아이크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기척을 지우고 싶다면
다음에 내가 고용했던 밀정 이야기를 해 주지.

9. 미카야

1. C 회화

미카야
내게는 남동생이 있어. 루이에게도 남동생이 많지?
좋겠다… 떠들썩해서 즐거울 것 같아.
루이
저는 누님이 갖고 싶었습니다. 당신처럼 상냥한 누님이요.
미카야 씨의 동생분이 부러울 따름이군요.

2. B 회화

루이
미카야 씨를 보면 행복해집니다. 사랑스러운 분을
볼 때마다 행복의 크기도 점점 커지는 법이죠…
미카야
어라, 오늘은 기분이 좋아 보이네. 루이.
내가 여자아이 곁에 있지 않아도 기뻐 보여.

3. A 회화

미카야
저번에 희귀한 색을 띤 홍차를 우리지 않았어?
색이 진했는데… 그건 어떤 찻잎이야?
루이
아, 그건 홍차에 포도 과즙을 넣은 겁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내려오는 비법이죠.
미카야
포도 과즙을?
재미있는 방식이네. 뭔가 이유가 있는 거야?
루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입니다. 효과는 절대적이라더군요.
다들 미카야 씨처럼 계속 아름다운 채로 있고 싶은 거겠죠.

10. 루키나

1. C 회화

루이
루키나 씨는 여성분들께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군요.
아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루키나
으음… 그건 무슨 뜻이죠…?
확실히 친한 여자 친구가 많기는 한데요.

2. B 회화

루이
루키나 씨는 언니라고 불리는 것과 부르는 것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루키나
그렇게 불리는 건 부끄러워서 사양하고 싶지만,
누군가를 언니라고 부르는 것엔 로망이 있죠.

3. A 회화

루키나
루이는 왜 그렇게 여자끼리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는 거죠?
루이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이런 시대이니 더욱 그럴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루키나
아하, 그런 거였군요.
…하지만, 그럼 굳이 여자끼리가 아니어도 될 것 같은데요.
루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화사함 측면에서 최고인걸요.
그러니 루키나 씨에겐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 카무이

1. C 회화

카무이
루이 씨는 저를 보좌하던 집사와 닮았어요.
항상 한 발 뒤에서 절 뒷받침해 주는 점이요.
루이
아마 그 집사분과 저는 다를 겁니다. 제가 한 발 뒤에
서 있는 건, 가능한 한 제 존재를 지우기 위함이니까요.

2. B 회화

카무이
전에 한 말 있잖아요… 존재를 지운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는 루이 씨와 함께 싸울 수 있어서 좋으니까요.
루이
죄송합니다. 조금 오해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었군요.
그건 제가 그늘에 숨고 싶다는 그런 의미였다고나 할지…

3. A 회화

카무이
저, 이제 알았어요. 루이 씨는 그늘에 숨어서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는 게 좋은 거군요.
루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카무이
…멋져요! 저도 모두가 잘 지내고 있으면 기쁘거든요.
다음엔 꼭 저도 함께하게 해 주세요, 루이 씨!
루이
네?! 으음… 그늘에서 관찰하는 카무이 씨와 저라니,
그건 그것대로 괜찮군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네요.

12. 벨레트

1. C 회화

벨레트
루이, 매번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군.
덕분에 굉장히 도움이 됐어.
루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전 남 돌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2. B 회화

벨레트
이게 뭐지? 홍차 향주머니인가…?
향이 좋군.
루이
제가 만들었어요. 홍차를 좋아하시는데,
마실 수 없으니 안타깝잖아요. 향이라도 느끼셨으면 해서요.

3. A 회화

루이
얼마 전에 요리사가 요리하는 걸 열심히 보고 계셨죠?
혹시 벨레트 씨는 요리도 하시나요?
벨레트
음.
꽤 좋아하는 편이지.
루이
오호. 소위 말하는 요리하는 남자시군요.
…………흥미롭네요.
벨레트
시선이 좀 이상한데, 괜찮은 건가…?

13. 에델가르트(3반장)

1. C 회화

루이
에델가르트 씨, 휴식은 잘 취하고 계신가요?
부디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에델가르트
고마워, 루이.
하지만 움직이는 게 더 편한 걸 보면 이런 성격인가 봐.

2. B 회화

루이
디미트리 씨와 클로드 씨는 서로 친하신가요?
두 분 다 매력적이셔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에델가르트
음, 사이가 나쁘지는 않을 거야.
…그런데 당신, 평소보다 훨씬 눈빛이 진지해 보여.

3. A 회화

루이
제가 기척을 숨기는 이유요?
그게 왜 궁금하시죠?
에델가르트
얼마 전에 뤼에르와 이야기할 때라던지…
문득 돌아봤는데 당신이 있어서 깜짝 놀랐거든.
루이
그건 기척을 숨긴 게 아니에요.
존귀한 조합을 눈앞에 두고 벽이 된 겁니다.
에델가르트
벽…?
잘은 모르겠지만 같이 대화했더라면 좋았을걸.

14. 치키

1. C 회화

루이
이렇게 귀여운 치키 씨가 전장에서는 용으로…
그야말로 신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것 같습니다.
치키
빤히 바라보면 쑥스러워…
보고 있지만 말고, 이야기를 하자!

2. B 회화

치키
킁킁, 달콤한 냄새가 나…
루이, 혹시 뭐 맛있는 거 갖고 있어?
루이
고향의 명물인 포도예요.
치키 씨도 괜찮으시면 가까이서 봐 보실래요?

3. A 회화

루이
치키 씨와 놀다 보면 여동생이 있었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합니다.
치키
그래?
그러면 치키를 여동생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
루이
후후, 그건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문장사의 오빠는 너무 황송한 일이네요.
치키
음~ 그런 건 신경 쓸 필요 없는데~!
그럼 내 맘대로 여동생 해야지~ 오빠!

15. 헥터

1. C 회화

루이
이것도 하나의 인연, 헥터 씨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친밀한 여성분들을 보고,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시죠?
헥터
응? 어떤 생각이냐니, 사이가 좋구나 싶은데.
…지금 이건 대체 무슨 대화야?

2. B 회화

헥터
이봐, 루이, 아까부터 계속 날 보고 있던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을 해 달라고.
루이
실례했습니다. 헥터 씨 같은 분은
어떤 분과 서 계시면 멋질지 생각 중이었습니다.

3. A 회화

루이
저기, 헥터 씨께는 무척 사이가 좋은
친구분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헥터
엘리우드? 여행하면서 줄곧 함께였던 때도 있었어.
게다가 그 녀석이랑은 대련으로 몇 번이고 겨뤘었지.
루이
호오, 우정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 서로 전력으로
뜨거운 마음을 부딪혔다라. …정말 최고로군요.
헥터
뭐가 최고라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렇게 지냈던 날들이 즐거웠던 건 확실해!

16. 세네리오

1. C 회화

루이
세네리오 씨의 분위기, 굉장히 좋습니다.
이거, 의외로 어느 분 옆에 서도 그림 같겠는데요?
세네리오
…그 눈빛은 뭐죠?
저는 그냥 내버려 두세요.

2. B 회화

루이
저는 홍차를 잘 내립니다.
기사답지 않은 특기라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세네리오
그렇지 않아요.
요리를 잘하는 기사는 지인들 중에도 더 있거든요…

3. A 회화

루이
세네리오 씨,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뭐 불편하신 건 없나요?
세네리오
…굳이 말 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전 여러분과 가까운 사이가 될 생각은 없어서요.
루이
소중한 동료는 항상 편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성격이 그렇거든요.
세네리오
…그런가요.
특이한 사람이네요, 당신.

17. 카밀라

1. C 회화

카밀라
루이? 여길 빤히 보고 있는데, 무슨 일이야?
나한테 관심 있는 거면 이야기해 보자.
루이
감사한 말씀이지만, 부디 신경 쓰지 마십시오.
제가 아닌 멋진 분과 함께 계신 모습을 보고 싶은 겁니다.

2. B 회화

루이
카밀라 씨, 감사합니다. 전에 당신이 여성분들께 둘러싸여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카밀라
후훗… 그 시간은 나도 굉장히 즐거웠어.
네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야, 루이.

3. A 회화

루이
저는 남자 형제들에게 둘러싸여 자란 탓에
여성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카밀라
그랬구나? 나도 귀엽고 강한 여자아이를 정말 좋아해.
암야 왕국에서는 신하도 그런 아이들로 선택했지.
루이
카밀라 씨와 귀엽고 강한 신하분들이라니…!
상상만 해도 멋지군요. 언젠가 보고 싶습니다.
카밀라
기회가 있다면 루이한테도 소개하고 싶네.
약간 특이하지만, 무척 좋은 아이들이야.

18. 베로니카

1. C 회화

루이
베로니카 씨께서 싸우시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군요.
제가 옆에 있는 게 황송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베로니카
루이도 강해… 훌륭한 기사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2. B 회화

베로니카
…오라버니…
오라버니가 보고 싶어…
루이
이럴 수가… 오라버니가 있으셨군요.
언젠가 베로니카 씨와 함께 계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3. A 회화

루이
고향에 있었을 때 가족에게 자주 홍차를 대접하고는 했죠.
베로니카 씨는 홍차를 좋아하시나요?
베로니카
응, 좋아해…
오라버니가 돌아오면 같이 차를 마셨거든…
루이
그럼 좋은 찻잎을 구했으니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차를 즐겨 보시죠.
베로니카
루이와 즐기는 차도 좋아…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거야…?

19. 크롬

1. C 회화

루이
팔찌에는 크롬 씨와 러플레 씨께서 깃들어 계시는 거군요.
항상 함께라니, 뭐랄까… 좋네요.
크롬
나와 러플레는 강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활짝 웃고 있는 거지?

2. B 회화

루이
크롬 씨와 러플레 씨는 두 분이 하나의 문장사이신데
두 분이 같이 계시는 경우는 거의 없군요… 하아…
크롬
둘이서 하나라고 해서 항상 같이 있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섭섭한 표정 짓지 마. 가끔은 나란히 서 줄게.

3. A 회화

루이
크롬 씨께는 여자 형제가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저희 집은 다 남자 형제라 부러울 따름입니다.
크롬
그래? 우리 세 남매 중에 남자는 나뿐이라서 말이지.
나는 오히려 남자 형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루이
과연, 그럼 저희 군 안에서 크롬 씨의 남동생 같은 사람을
몇 명 정도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의형제도 괜찮지 않나요?
크롬
오… 잘 모르겠지만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는 루이가 동생이어도 상관없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