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회화 - 미스티라


1. C 회화 1

차오~! 신룡 님, 상쾌한 아침이야!

일찍 기상


음음, 잘 잤구나!
건강해 보여서 나도 안심했어.
대장이라면 그래야지!

일어나지 않음


조금 빨리 왔나?
그럼, 노래라도 부르면서 기다려야겠다.
아침~ 해님이 반짝반짝~
신룡 님은 새근새근~♪
노래하니까 신룡 님이 일어났네~♪
미안, 미안
좀 시끄러웠지? 좋은 아침이야!

2. C 회화 2

배고프다~! 신룡 님, 같이 밥 먹으러 가자~!
아, 자고 있네.

일찍 기상


아, 일어났다, 일어났어.
뭐 먹으러 가자~!
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금방 꺼지더라고~
움직여 대서 그런가?

일어나지 않음


그렇지,
음식 이름을 속삭이면 일어날지도 몰라.
노릇노릇한 고기에다가 생선 튀김…
구운 과자, 과일, 갓 구운 빵…
아, 일어났구나, 신룡 님!
자자, 뭐라도 먹으러 가자!
맛있는 것으로, 든든하게
곱빼기로 말이야!

3. B 회화 1

달려왔더니 배고파…
깨울 시간이 될 때까지 여기서 밥이라도 먹을까?

일찍 기상


안녕!
조금만 더 늦게 일어났어도
여기서 모닥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었을 거야~!

일어나지 않음


살짝 불을 지펴서, 고기를 두고…
아아, 노릇노릇 구워진다…
어? 큰일이야! 불이 너무 커!
무, 물 뿌려야 해! 에잇!
아, 아하하… 딱히
고기 굽는다든가 그런 짓 한 적 없는데?
자, 빨리 나가서 밥 먹자!
나 배가 꼬르륵거려!

4. B 회화 2

고기 잔뜩 구웠으니까 도와줘야 해, 신룡 님!

일찍 기상


자는데 미안.
모두가 도와주긴 했지만
하나둘씩 쓰러졌거든…
신룡 님의 위장, 기대할게!

일어나지 않음


사냥 나가서 잡은
거대한 멧돼지의 고기야.
아… 저번처럼
적 본거지에 쳐들어가자고 하려는 건 아니니까 안심해.
일어났다, 일어났다!
자, 오늘은 적과 싸우기 전에 대량의 고기와 싸울 거야!
남겼다가 썩으면
아까우니까!

5. A 회화 1

내가 좋아하는 신룡 님은~♪
언제나 늦게까지 자~♪

일찍 기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로 일어났잖아!
조금 빨리 왔으니까 아직 시간 있어.
나랑 아침 산책이나 할래?

일어나지 않음


흠… 노래해도 일어나지 않는 걸 보니까
우리의 인연이 느껴지는걸.
우리 엄마도 한방에 벌떡 일어나는데, 대단해.
차오~!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어차피 싸우러 갈 거니까
이 시간만큼은 편하게 있자!

6. A 회화 2

누구게~?
이것만 갖고 맞추면 신룡 님, 대단한 거야!

일찍 기상


짠~
정답은 나, 미스티라였습니다.
함께 도적을 궤멸시킨 사이잖아.
사실은 바로 눈치챘지?

일어나지 않음


좀 더 이야기하면 알려나…?
지난번에 둘이서 도적이랑 싸웠잖아.
포위당해서 조마조마했지만
이겼을 때는 통쾌했지~!
안녕!
여기까지 들었으면 이제 알겠지?
궁지에 빠졌을 때 서로 등을 맡긴 사이인걸.
앞으로도 좋은 콤비로 지내자!

7. S 회화 1

나야, 신룡 님! 이 미성만 들어도 이젠 알겠지?

일찍 기상


안녕!
역시 파트너의 얼굴을 봐야 하루가 시작되는 법이지.
내일도 꼭 무사히 살아남아서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할게.

일어나지 않음


후후, 네가 일어나든 그렇지 않든
아침 이 시간은 즐거워.
계속 이러고 싶지만…
역시 수명이 다르니까
분하지만 내가 먼저 떠나게 되겠지.
…언젠가 내가 사라지더라도
착실하게 혼자서 일어나야 해. 신룡 님.
좋은 아침~!
오늘도 엄~청 좋아해.
아아, 행복해.
…내가 여왕이 되더라도 매일 이렇게
좋은 아침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8. S 회화 2

만나고 싶어서 왔어.
깨워 버려도 사과하지 않을 거야.

일찍 기상


에헤헤, 평소였으면 주저했겠지만
우린 파트너잖아.
언제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유를 줘서
고마워.

일어나지 않음


설마 『약속의 반지』를 받아서
지금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을 줄은 몰랐어.
이게 있으니까 얼마든지 힘을 빌려줄 수 있어.
만나고 싶을 때, 만나러 올 수도 있고.
하지만… 신기해.
내 자유를 속박한 것도 아닌데
점점 너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
좋은 아침.
만나고 싶은 마음은 채워졌으니까
단련하고 올게!
오늘도 좋아해.
너도 언제나
나와 같은 마음이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