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신 회두르/대사
번역 : 흐베르겔미르
소환
저기, 그게, 저는 회두르… 이, 이상입니다. |
성
전부터 말이야, 이런저런 상상을 했었어. 미드가르드에 사는 사람의 아이들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
나는 재판장에서 피고인을 변호하는 역할이야. 그치만 심약하고 말주변도 없어서 너희들을 잘 변호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
나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항상 허둥대고 당황해 버려서… 형님(姉様)이 너무 부러워… |
형님은 강하고, 아름답고, 멋지고, 기품 있는데… 그에 비하면 나 같은 건… |
동생 발리하고는 언제나 형님 얘기를 했어. 형님에 관한 거라면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으니까… |
친구 방문
어... 아, 안녕하세요...? [프렌드]를 대신해서 저, 그, 인사를 전하러... |
레벨 업
형님, 지켜보고 있었을까? |
조금이나마 형님에게 가까워졌을까? |
미, 미안해요... |
강화
고, 고마워. 기쁘네... |
5성 40레벨 달성
형님은 뭘 해도 완벽하고, 나한테 없는 걸 다 갖고 있어서, 너무나 눈부신 내 동경의 대상이었어. 나 때문에... 형님은 가호를 잃어버리고, 게다가 아버지의 신뢰까지… 그런데도 형님은 나를 한 마디도 나무라지 않았어. 나를 미워해야 마땅한데... 설령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형님은 완벽한...나의 영원한 동경... 나는 형님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형님에게 뭐든 해 주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
공격
에잇 |
그러니까... |
피격
꺄아악! |
이럴 수가… |
오의 발동
음침한 나 따위가… |
미안해요 |
형님을 위해서라면 |
눈 마주쳤어… |
패배
형님… 미안해… |
상태창
저, 그러니까… |
저기, 그게, 저는 회두르… 이, 이상입니다. |
꺄아악!? 뭐, 뭐야? 미안해… |
나는 형님처럼 강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고… |
인간은 나쁜 사람만 있진 않다는 걸… 난 아니까… |
인간들의 세계를 공격한 건 정말 미안해… |
형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
나 같은 애랑 얘기해 봤자 재미없지… 미안해… |
아군 턴 터치
응 |
왜, 왜 그래…? |
어떻게 하면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