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자 가토/대사
번역 : 파애미
소환
나는 가토. 한때는 세상을 위해 정성을 다했던 늙은이일세. 묻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이든 대답해 주지. |
성
내 제자 가네프는 뛰어난 마도의 힘을 갖추고 있었으면서도 그 마음을 어둠에 사로잡혔다네... |
신룡왕께선 용의 쇠퇴를 알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의 균형을 원하셨지... 지금은, 나도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
먹을 것도 잠자리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네. 나와 같은 길에 들어서면 그러한 것들과는 인연이 없어지거든. |
그대는 이 싸움이 끝나면 어쩔 작정이지? 지나치게 높은 곳에 다다른 힘은 스스로를 망칠 수도 있는 법. 버릴 방법을 알고 싶다면 언제든지 알려주겠네. |
별과 빛, 어둠... 그리고, 대지와 생명. 세계가 다르더라도, 세상을 이루는 요소는 별 차이가 없는 법이지. |
친구 방문
나는 가토. 가르침을 청하는 자가 있다 하여 찾아왔다네. 후후, 실체는 다른 땅에 있지만 말일세. |
레벨 업
후후... 대전에 참전했던, 흘러간 옛 추억이 떠오르는군. 힘이 솟아날 여지가 아직 있었을 줄이야. |
지혜와 용기를 믿을 수 있는 자만이 어둠을 물리치고 빛의 길에 다다를 수 있다. 스스로를 의심한다면 그대도 실패하게 될 게야. |
이런... 발목을 잡혀 버렸군. 체이니에게 비웃음을 사겠어. |
강화
인간의 지혜와 용기는 때론 신도 생각지 못한 것을 이루어 낸다네. 이 결정도 그러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 |
5성 40레벨 달성
끝도 없이 강대해지는 힘을 억누를 수 없게 되자 용은 용이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네. 세상에 넘치게 된 사람은 용의 유산을 손에 쥐고 다투기 시작했지. 그런 세상으로부터 치키 왕녀만은 숨겨둘 생각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사람과 교류한 것이 치키의 마음을 밝히고 구원해 주었어... 녀석이 입을 열 때마다 말했듯 사람의 모든 행동이 옳다고는 나도 생각지 않는다네. 눈뜨고 볼 수 없는 추한 행동이 더 많지... 허나, 그 활력이야말로 다음 시대에 필요하다고... 용과 사람 모두를 파멸로부터 구하는 길이라고 신룡왕께선 짐작하셨을지도 몰라. 그대의 존재 또한... 이 혼란한 세상에선 너무나 특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것으로 느껴진다네. 마치 빛과 어둠 모두를 아우르는 거대한 용과 같이. 그 저울과 같은 기량이야말로 나와 녀석, 그리고 신룡왕께서 구했던 답일지도 모르지. 후후...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살아가게나... |
공격
하앗 |
괴로운가 |
피격
으음... |
제법이군... |
오의 발동
얕보지 말게 |
물러나 주게나 |
가거라! |
작별일세 |
패배
여기서... 끝나는가... |
상태창
후후... |
나는 대현자 가토. 늙은 몸이지만 도와주고자 찾아왔다네. |
오오... 장난치지 말게나. 심장에 나쁘잖은가... |
나는 머나먼 옛날,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 연을 끊었네. |
나를 하얀 현자라 부르는 자도 있는 듯하더군. |
가네프의 육체는 죽었지만, 그 혼은 사악한 원념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네. |
마르스여, 치키를 부탁하지. 그 아이를 파멸에서 구해내 다오. |
인간도 아직 버릴 존재가 아니다... 너를 보고 있자니,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이 드는군. |
아군 턴 터치
간다 |
흠... |
그대에게 맡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