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룡족의 생존자 메디우스/대사
번역 : 흑부엉이
소환
나는 메디우스. 드루아의 땅에서 동포의 잠을 수호하는 자. 적어도 편안하게 잠들어 있기를... 이라고 바라고 있다. |
성
긍지 높은 용족이, 이러한 모습으로 지상을 기어 다니게 되다니... 허나, 옳고 그름을 논할 것도 없군. |
지룡족 뿐만이 아니다. 비룡이나 화룡, 마룡 또한 이성을 잃고, 야생의 짐승으로 변해갔다. |
신룡에 이어 막강한 힘을 가진 지룡족은 사람이라는 비소한 존재가 되기를 거부했다. 장로들을 따르지 않고, 다수가 이탈한 것이다. |
모습을 버렸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용족이다. 인간이 된 것은 아니다. |
사람의 세상에서 산다는 길을 선택한 지룡족은 나 하나... 배신자라고 비웃음을 받더라도... 상관없다. |
친구 방문
용의 냄새는 난다만―― 역시 동포는 없는 건가. 귀찮게 했군. |
레벨 업
악한 마음은 모든 것을 멸망시킨다. 용도 사람도, 똑같이... 그것이 나가의 뜻이다. |
옳고 그름을 논할 것도 없군. |
모습을 잃었다고 해서, 용의 긍지를 잃은 것은 아니다. |
강화
[소환사]여. 그 의기는 인정하지. |
5성 40레벨 달성
용족에게, 멸망의 증거가 찾아왔을 때, 장로들은 용의 본성을 봉인하고 인간의 형상이 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고 설파했다. 허나 용으로서의 모습, 그리고 긍지를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용석을 거부한 자는 이윽고 이성을 잃고, 짐승이 되었다. 언젠가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더라도, 용으로서 썩어 사라진다는 선택을 한 동포들의 각오가 어리석었다고는, 나는 말할 수 없다. 사람은 본래라면 용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용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용 뿐이다. 허나, 그렇다면 용이 사람을 멸망시킨 후, 용 또한 없어져 버린다... 세상은 초토화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런 미래를 우리는 바라지 않았다. 인간은 이러한 행운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용이 흘린 눈물을. |
공격
데얏 |
먹어라! |
피격
우욱... |
뭐라고...!? |
오의 발동
물러서도록 |
어리석은... |
깨닫도록 하라 |
당해낼 수 있겠는가 |
패배
인간... 놈... |
상태창
후후... |
나는 메디우스. 지룡의 왕족... |
...무례한 놈. 다음은 없다고 생각해라. |
설령 일족을 거역하게 되더라도... 그저 멸망을 기다릴 수는 없다. |
모습을 빌리고는 있지만, 인간과 친밀하게 지낼 생각은 없다. |
용족은 힘을 잃고... 인간은 힘을 키워간다... |
신룡 나가여... 어째서, 인간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
네놈은 인간치고는 눈여겨볼 만하구나. |
아군 턴 터치
음 |
어떻게 할지 |
방해하게 두진 않을테다 |